웸블리에서 일어난 일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전반 아스널이 기회를 더 만들었다.
빅찬스 3개나 뚫었다. 그런데 다 놓쳤다.
후반 60분, 케파의 글러브가 공을 놓쳤고 21살짜리 풀백이 그걸 헤더로 밀어넣었다. 4분 뒤 또 헤더. 경기 끝.
이게 전부다. 전반은 아스널, 후반은 오라일리 전반전만 봤으면 아스널이 이길 경기였음.
빅찬스 3개에 박스 안 슈팅 9개. 점유율은 38%밖에 안 됐지만 오히려 카운터 전개나 세트피스에서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음.
반면 홀란드은 조용했고 맨시티의 xG는 전반 내내 낮은 편이었음. 전반 핵심 포인트 아스널 빅찬스 3개 모두 불발 → 득점 없이 0-0 마감.
하베르츠·죄크레스·사카가 번갈아 결정적 장면을 잡았지만 트래포드 선방 또는 자체 실수로 무산. xG 격차는 아스널 유리였으나 실제 골은 0. 후반이 문제였음. 60분에 레이얀 체르키의 크로스가 들어왔을 때, 케파가 글러브를 놓쳤다.
그냥 공을 떨어뜨린 거임. 6야드 앞에서 오라일리가 헤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