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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데리고 0-4. 스리백이 김민재를 죽였다

 김민재 데리고 0-4. 스리백이 김민재를 죽였다

한국 축구 사상 통산 1000번째 A매치. 역사적인 숫자가 적힌 무대에서 홍명보호는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했다.

FIFA 랭킹은 한국(22위)이 15계단이나 위였지만, 피치 위에선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xG 1.07 vs 3.22. 숫자가 이미 모든 걸 말해준다.

역사적 1000번째 A매치, 그리고 처참한 현실 1948년 런던올림픽 멕시코전(5-3 승)부터 시작된 한국 축구의 A매치 역사. 그 78년 여정의 딱 1000번째 경기가 공교롭게도 다시 영국 땅에서 열렸다.

통산 A매치 성적이 542승 245무 212패였던 한국은, 1001번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하나의 패배를 더 쌓아야 했다. 그것도 0-4라는 뼈아픈 스코어로.

홍명보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상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임을 감안해 이번 평가전을 '아프리카 스타일 모의고사'로 활용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예선 F조에서 8승 2무 무패·무실점으로 본선을 확정한 강팀.

FIFA 랭킹은 37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