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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은퇴 국민거포의 21년, 끝내기·4홈런까지… 영원히 기억될 극적인 순간들 (ft KBO역사상 4번타자에 가장 잘 어울렸던 박병호)

 박병호 은퇴 국민거포의 21년, 끝내기·4홈런까지… 영원히 기억될 극적인 순간들 (ft KBO역사상 4번타자에 가장 잘 어울렸던 박병호)

2026년 4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키움의 박병호가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통산 1,768경기, 418홈런, 타율 .272, OPS .914. 숫자만으로도 레전드인 사나이의 21년 야구 인생이 완전한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적으로 당시 키움팬이었던 나에겐 만화같은 홈런 사나이같은 품격?있는 외모와 젠틀맨같은 미소와 언행을 보여준 박뱅은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다 영웅의 4번타자 박뱅이자 홈런타자라는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박병호 고척에서 열린 "승리, 영웅 박병호" 은퇴식 경기 전 이른 아침부터 고척스카이돔 앞에는 팬들이 길게 늘어섰다.

기념 티셔츠 7,000장이 선착순으로 배부됐고, 키움 팬 52명·연간회원 52명 총 104명을 대상으로 한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등번호 52번, 박병호의 숫자로 가득 찬 하루였다.

은퇴식은 경기 전 그라운드 세레모니로 진행됐다.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 송성문, 김민성, 강정호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