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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덕배·쏘니·살라·실바 — 우리가 EPL을 사랑하게 만든 이유가 전부 떠난다

 케인·덕배·쏘니·살라·실바 — 우리가 EPL을 사랑하게 만든 이유가 전부 떠난다

케인, 덕배, 쏘니, 살라, 베르나르두 실바. 2010년대 후반~2020년대 중반 EPL을 지배한 황금 세대가 거의 동시에 무대를 내려오고 있다. 단순한 선수 이적이 아니다.

우리 세대가 사랑했던 EPL 그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다. 서론 — "이 정도 규모의 동시 엑소더스, 본 적 없음" 솔직히 말해 우리들이 EPL이라는 리그를 이렇게까지 사랑하게 만든 게 누구였냐고 물으면 대답은 뻔하다.

케인의 완벽한 피니시와 쏘니와 연계, 덕배의 말도 안 되는 패스, 손흥민의 치달에 원더골, 살라의 무자비한 득점력, 베실바의 기술과 축구지능. 프리미어리그를 상징했던 이 다섯 명 거의 동시에 EPL 무대를 떠나거나 떠났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남… 한 시대가 정말 저무는듯한 느낌이다 2023년 케인의 뮌헨 이적이 시작이었고 2025년 여름, 덕배가 맨시티를 떠나 나폴리로 갔고, 쏘니는 토트넘을 떠나 LAFC에 새 둥지를 틀었다.

베실바는 2025-26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와 작별을 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