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 4회 연속 출전 주장은 체코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현장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단정 지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의 결심은 외부가 아닌 본인의 선택으로 남겨두는 모습이며, 결과에 따라 다음 사이클까지 도전이 이어질 여지도 있다. 현장 발언은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내가 단정 지어서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내가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누구든 얘기하는 건 자유지만, 내가 결정해서 선택하겠다.”로 시작된다. 이러한 태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언제나 첫 월드컵처럼 마음가짐을 유지한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손흥민은 체코전 준비에서 개인 대결보다 팀의 총합으로 승리를 노리겠다고 선을 그었다. 시크 개인 대결이 아닌 체코 팀 전체를 상대하는 관점에서 기여하는 방법을 우선 고민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팀의 분위기 역시 소집 직후부터 좋았고, 의욕이 다소 과해 진정시켜야 한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동기부여 측면에선 걱정이 없다고 본다. 고지대가 이번 대회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데, 과달라하라의 해발 1 500m를 넘는 환경에 대비해 일찍부터 고지대 적응 훈련을 시작한 것이 큰 자산으로 작용했다. 한편 체코는 2006년 이후 본선에 오르는 첫 원정으로, 체력과 원정 경기력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손흥민은 고지대 적응에 대해 “운 좋게 월드컵 전에 고지대에서 경기를 할 기회를 얻었다. 많이 힘들었지만, 잘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긍정적 기대를 전했다. 또한 팬들 사이의 ‘손날두’ 별명에 대해서는 아직 창피하다는 반응을 밝히고, 현지 멕시코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색다른 원정은 체코와의 첫 본선 만남으로, 체코의 강점은 피지컬과 세트피스, 끈질김으로 요약된다. 반면 본선 경험 부족과 고지대 적응 미흡, 원정 경기력 저하가 약점으로 꼽힌다.
경기 시간은 6월 12일 오전 11시 한국시각이며, 중계는 JTBC와 KBS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번 대회 중계가 다수의 채널에서 재편되었고, 현지에서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체코전은 사상 첫 본선 대결로, 10년 만에 재회하는 두 팀의 대결이 주목된다. 고지대 적응과 팀의 협력,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의 선발 전략이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손흥민의 기대와 팀의 집중력 속에, 마지막이든 아니든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는 분위기는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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