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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덜란드 월드컵, 미토마 엔도 미나미노 빠졌는데 조 1위 노린다

 일본 네덜란드 월드컵, 미토마 엔도 미나미노 빠졌는데 조 1위 노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하는 일본은 주전 핵심 셋이 부상으로 마지막까지 빠지면서 개막전 준비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미토마 카오루와 미나미노 다쿠미가 최종 명단에서 빠지고, 엔도 와타루까지 대회 직전 이탈해 은퇴 선언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마키노 슈토가 교체로 뛴다. 중원과 측면의 화력이 한꺼번에 약화된 만큼, 일본은 평소 빌드업의 핵심 축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반면 네덜란드는 주전 수비진과 미키 판 더 펜, 데파이 등 빅클럽 주전들이 포진해 공격부터 수비까지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프렝키 데 용, 흐라번베르흐, 코프메이너르스 등 중원도 흔들림 없이 버티며, 버질 반 다이크를 중심으로 한 확고한 수비 체제와 창의적인 침투를 동시에 노린다.

전력 비교에서 일본의 강점은 짧은 패스로 점유율을 높이고, 측면 전환과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경기 운영이다. 그러나 핵심 셋의 이탈로 이 같은 색깔이 흔들리며, 구보 다케후사와 도안 리츠가 측면의 활약을 대신하고 가마다 다이치가 중원을 책임한다. 최전방은 우에다 아야세가 맡아 네덜란드의 빌드업 라인을 끌어올린 뒤 뒤를 빠르게 침투하는 구도가 기대되지만, 둠프리스와 하토의 양쪽이 올라오는 풀백 자원은 한 번의 측면 1대1 대결에서 불리해질 경우 경기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이 경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일본이 사라진 핵심 셋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고, 반 다이크 라인을 상대로 어디까지 조직적 패스와 압박으로 흐름을 바꿔낼지다.

양 팀의 맞대결은 2010년 남아공 조별리그의 네덜란드 승리가 아직도 회자된다. 지금은 일본의 스쿼드와 선수 개인의 질이 크게 올라갔지만, 핵심 셋의 부재로 인한 체력적·전술적 빈자리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네덜란드가 전력에서 우위에 서 있는 만큼 일본은 조 2위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되, 승점 하나하나가 32강 진출에 결정적일 수 있다. 경기 새벽 시간대의 관전 포인트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이 빅매치가 아시아 축구의 현재 모습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

# 일본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