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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vs 홀란드, 결국 직접 붙는다 프랑스 노르웨이 I조 운명의 3차전

 음바페 vs 홀란드, 결국 직접 붙는다 프랑스 노르웨이 I조 운명의 3차전

빅매치인 건 맞다. 근데 함정이 하나 있다. 이건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이라는 점이다. 프랑스가 앞 두 경기에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하면, 데샹이 음바페·뎀벨레 같은 핵심들을 쉬게 하고 로테이션으로 컨디션 관리에 들어갈 공산이 크다. 그러면 우리가 기대한 음바페 versus 홀란드 풀파워 맞대결은 반쪽짜리가 될 수도 있는 거다. 반대로 노르웨이는 2위 경쟁 때문에 거의 무조건 풀전력으로 나온다. 즉 이 경기는 풀전력 노르웨이 versus 힘 뺀 프랑스 구도가 나올 수도 있고, 그게 의외로 맥 빠지는 그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프랑스가 1위를 못 정해둔 상황이면 양 팀 다 칼 갈고 나오는 진짜 빅매치가 된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결국 이거다 만약 진검승부의 경우 핵심은 하나다. 노르웨이 수비가 프랑스 공격진을 어떻게 막느냐. 음바페·뎀벨레·올리세가 동시에 날아다니는 라인을 노르웨이 포백이 90분 버틸 수 있느냐가 경기 전체를 가른다. 노르웨이는 컴팩트하게 내려선 뒤 홀란드를 활용한 빠른 역습이 정석 플랜이고, 그 역습의 방아쇠가 외데고르의 킬패스다. 결국 이 세 가지를 보면 된다 첫째, 음바페가 노르웨이 측면 수비를 스피드로 벗겨낼 수 있느냐. 둘째, 홀란드가 살리바·우파메카노 라인을 상대로 공중볼·세트피스에서 위협을 만드느냐. 셋째, 프랑스가 어느 정도 전력으로 나오느냐. 이 셋이 맞물려 결과가 정해진다.

예선 8전 8승의 노르웨이, 그리고 공수 전 포지션이 사기캐인 프랑스. 컨디션 관리만 안 하면 이번 조별리그 최고의 한 경기가 될 잠재력은 충분하다. 비록 예선전이지만 축구팬 입장에서는 양 팀 다 풀전력으로 만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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