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秋)남으로 시작하는 하루일기 떨어진 밤 사진 찍는 남자 어떤데 파워 T인데 자연 좋아하는거 보면 저기 어딘가에 빠니한테두 F 피가 살짝 흐르는 것 같기도 ・・ 뭘 찍어도 예쁜 가을 밤 사진 찍는다고 구박할 때가 아니다 하늘을 찍고 싶었던건지 나무를 찍고 싶었던건지 도통 알 수 없는 요즘 내 마음이라 하쟈 두루미가 우리집에 왔어요 이번주 우리 잘 지내보자 하고 바로 대판 싸웠는데요 (사유: 산책 후 발 닦는데 흥분해서 짖음) 강아지랑 투닥거리고 삐져있는 사람은 내가 최초일듯 그래도 먼저 손 내미는 너가 어른이다 내새꾸는 아니지만 솔직히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산책 나오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길 한 번 안주면 내가 다 서운함 어떻게 이 얼굴 보고도 그냥 지나쳐? (벌써부터 나에게서 도치맘 냄새가 난다) 덕분에 매일 밤 강제 산책은 계속되었구요 빠니 없는 밤 외로움 달래주는건 댕댕이 뿐임 무지 슬림노트 가로줄 막 들고다니면서 생각나는거 적기 너무 좋아요 가방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
원문 링크 : 빠니없이 혼자 자취하며 보낸 한 주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