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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목사 영감의시 ㅡ 누가 나를 시인 되게 했었나

 jms 정명석목사 영감의시 ㅡ 누가 나를 시인 되게 했었나

누가 나를 시인 되게 했었나 아, 누가 나를 시인 되게 했었나 누가 나에게 시를 쓰게 했었나 삼천리 방방곡곡 다 뒤져봐도 날 보고 시를 쓰라 한 사람이 없었지 그렇구 그렇지 그러하구말구 나를 알면 누가 나에게 시를 쓰라고 그 무례한 부탁을 했으랴 그럼 누가 나에게 시를 쓰게 했을까 이 시가 누구의 시인 줄 나에게 시를 쓰게 한 자는 알게다 아, '그'가 나에게 시를 쓰라 했었지 그는 나를 기르시고 입히시고 세상에서 못 배운 것을 모두 다 가르쳐주었지 그는 문학의 첨단자 예술의 주인공 진리와 생명의 근원자 약자를 들어 강자를 부끄럽게 하는 자 그는 자기가 보낸자를 통해 나타나시는 자 어느 때는 별처럼 반짝이며 나타나시고 어느 때는 달처럼 은은히 나타나시고 어느 때는 해처럼 찬란하게 나타나시는 자 그가 나에게 시를 쓰라 하셨고 그가 나를 시인 되게 하셨지! 1989년 12월 1일 평창동 정명석 시집Ⅰ 중에서 #jms영감의시 #정명석 #시집ㅡ단장 #누가나를시인되게했었나 #별처럼반짝이며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