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 우는 해변 삐삐삐 쮸쮸쮸 찌찌찌찌 여기는 물새 우는 절벽의 해변입니다 푸르렁ㅡ 절벽을 오르다 떨어지는 물새 한 마리 여기, 너무도 높은 해변의 절벽입니다 또 푸르렁 ㅡ 날았다가 털썩 주저앉는구나 절벽을 날으는 물새 이젠 힘이 다 빠져 주저앉아 버린 물새 꼭 내 모양 같아여라 파도는 사나웁게 절벽을 때려부숩니다 저러다 저 물새 절벽을 오르긴커녕 죽을 것만 같아여라 파도에 놀라 또 높이 날아 그만이야 또 떨어지는 물새 푸르렁ㅡ 어디서 힘을 내는지 절벽을 넘어 날아가 버리네 절벽 너머 저 행복의 나라로 칠전팔기 물새로구나 아! 나도 저 물새와 같이 또 일어나 인생의 절벽을 넘어가야지 나도 어디서 힘이 올거야 마지막엔 저 이상(理想)의 나라를 향해 오르고 말거야 1968년 월남 뚜이호아 해변 jms 정명석 시집Ⅰ 중에서 #jms영감의시 #정명석 #시집ㅡ단장 #물새우는해변 #나도저물새와같이또일어나 #인생의절벽을넘어가야지 #나도어디서힘이올거야 #이상理想의나라향해오르고말거야 #정명석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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