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설악산 권금성과 신흥사를 다니며 산의 기운을 느끼는 코스로 시작한다. 오후에는 청초호수공원과 속초해변, 영금정 일몰까지 바다의 기운을 받아보려는 계획으로 뚜벅이의 속초여행 기록이 이어진다. 청초호수공원은 속초팔경 중 하나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데이트하는 사람도 러닝하는 사람도 많다. 해변보다 호수의 잔잔함을 선호하는 편이고, 엑스포때 세워진 곰세마리 조형물이 귀엽다고 느낀다. 피노디아엑스포타워도 보이고, 속초의 명물 관람차인 속초아이도 확인한다. 다만 날이 흐려 무섭게 나온 느낌도 있었다. 이때 건축법 위반으로 곧 폐쇄될 거라는 소식이 들려 아쉬움이 남는다. 92억이 들었다는 사실도 언급된다.
청초호 호수에서 20분 정도 파워워킹하면 만날 수 있는 속초 바다의 풍경이 나타난다. 속초해변과 속초해수욕장을 지나며 샤이한 포즈로 사진을 남기지만 바다색이 아쉽게 느껴진다. 아래 등대해수욕장이 더 예쁘다고 느껴 빠르게 손절하는 대목도 있다. 근처 카페 아루나에서 디카페인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배터리 충전을 하며 바다 풍경을 눈에 담는다. 또 유명한 맛집 아바이왕만두에서 간식도 즐긴다.
일정을 마무리하기 전에 일몰을 보려 다시 움직인다. 걷는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걸음 수는 2만4천 걸음에 이른다. 무릎이 아픈 상황에서도 걷는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 애쓴다. 일몰 전 여유롭게 만두를 맛보고 사색에 잠겼으며, 두 번째 방문 때 주말보다 사람이 적어 더 한가한 분위기가 좋았다고 기록한다. 속초 일몰은 5월 말 기준 시간은 19시 38분으로 기록되며, 몸의 피로도 모른 채 마음은 차분하고 노곤한 기분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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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천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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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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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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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정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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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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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왕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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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디아엑스포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