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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여행 : DFO홈부쉬 쇼핑, 아울렛 가는법, 푸드코트, 시드니올림픽공원

 시드니여행 : DFO홈부쉬 쇼핑, 아울렛 가는법, 푸드코트, 시드니올림픽공원

시드니여행 때 근교 아울렛 방문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DFO 홈부시 아울렛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다고 느껴졌고, 한국식으로 비유하면 외곽 야외 아울렛보다는 서울 내 아울렛 정도의 느낌이다. 노바블라스트 재고를 확인했으나 여기는 없고, 더 큰 매장을 가야 재고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러닝화 쪽을 둘러보았지만 환율 영향으로 할인과 관계없이 한국 아울렛과 비슷한 수준이라 포기했고, 아식스 매장도 둘러보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을 찾았다가 사이즈가 거의 바닥이라 포기했다. 오픈런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들려왔고, 방문한 나이키 아울렛 매장은 사람 많고 계산대 앞 대기줄이 길었다. 나이키가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고, 결국 신발은 포기했다.

다른 매장에는 나이키를 제외하고도 매장 방문 자체가 조용한 편이었다. DFO 홈부시 아울렛에는 명품 매장도 있었으나 큰 관심은 없었고, 폴로와 타미힐피거 남성 의류는 깔끔한 편이나 여성 의류는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성이었다. 엉덩이처럼 예쁜 특징의 유니크 아이템을 기대했지만 포기했고, 가격대도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끝내 득템으로 꼽히는 것은 뉴발란스의 테니스화였고, 50달러에 구매하는 행운이 따라왔다. 원래 다른 색상을 원했으나 발에 맞는 사이즈가 하나뿐이라 그것으로 결정했고, 반팔 티셔츠도 2장에 50달러에 함께 구매했다.

점심은 아울렛 푸드코트에서 해결했다. 인도 커리는 세트에 약 21달러였고 버터커리는 맛있었으나 난은 아쉬웠다. 중식 도시락은 밥 반찬 다섯 가지에 콜라까지 포함되어 31달러였고, 오징어튀김과 깐풍기도 맛있었다. 다시 한 바퀴를 돌아 더 살 게 없자 근처로 이동해 시드니 올림픽공원 일대의 분위기를 즐겼다. 비가 올 거라는 예보와 달리 날씨가 맑아 날씨 요정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올림픽 파크 옆 캐시프리맨파크에서 잔잔한 여유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공휴일인지 카페는 모두 문을 닫았고 편의점에서 물을 사려 했더니 4.5달러로 다소 비쌌다. 분수쇼는 이 날 보여주지 못했고, 바닥에는 올림픽 메달을 딴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보며 반가워하는 순간도 있었다. 짧은 휴식 뒤 숙소로 복귀해 저녁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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