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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프랑스 파티쉐 디저트 | 빵에갸또 내돈내산

 별내 프랑스 파티쉐 디저트 | 빵에갸또 내돈내산

별내 디저트 맛집 빵에갸또는 이곳은 주차 공간이 확보된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건물 뒤에 주차가 어려운 곳도 많았으나 이번 방문은 매장 앞에 다섯 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 있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매장 입구에는 20년 경력의 프랑스 셰프와 프랑스 국립 제빵학교를 졸업한 아내분의 소개가 걸려 있어 전문성에 대한 신뢰감이 돋보였다. 오전 8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쉬지 않는 운영 시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내는 아기자기하고 제법 넓은 분위기로 주말 점심 시간에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테라스가 없더라도 문이 활짝 열려 있어 유럽 카페의 테라스 분위기를 연상시키며 바람이 기분을 살려준다. 빵과 디저트 모두 정교한 디테일이 느껴지며 디저트 이름표조차 정성스럽다. 메뉴로는 시그니처인 데지르 쉬크레와 베스트인 에스까르고, 그리고 훼유테쏘시쓰 빵을 선택했다. 디저트는 겉과 속의 식감이 조화를 이뤄 혀에 닿으면 녹아내리는 초콜릿과 바삭한 시트의 식감이 특징으로, 헤이즐넛의 고소함이 계속 남는 편이었다.

에스까르고 달팽이처럼 생긴 이름의 빵은 피스타치오와 초코가 어우러져 식사 빵에 가까운 풍미를 자랑했고, 남편이 특히 이 빵을 최고로 꼽았다.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비주얼과 맛의 고급스러운 조합이 돋보였으며, 호텔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품격이 느껴졌다. 다음 방문에는 치즈케이크나 상큼한 디저트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주말 아침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한 분위기로, 이사 후 자주 찾고 싶은 곳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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