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보다 디저트를 더 사랑하는 편으로 디저트에 진심인 편이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가 도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더현대에 오픈했고 목동 현대백화점에도 입점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기본 30분 웨이팅에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 부담스러워 참고만 했다. 언젠간 인기가 사라질 시점을 노려볼 생각도 있었다.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운동화를 사고 화장실을 찾다 고디바 매장을 발견했다. 내부 매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 근처 통로에 위치해 있어서 한눈에 잘 보였다. 테이블이 꽉 차 있어 아이스크림 하나만 주문했고 미니언즈 G 쇼콜라 5개 들었더니 만천원, 미니언즈 G 크리스피 쇼콜라 10개에 만오천원이었다. 고디바 초콜릿 디스커버리를 떠올리면 남편이 강남에서 회식한 뒤 새벽에 들고 들어왔던 골드 20개입이 떠올랐다. 과연 그다음날 이사님은 괜찮았을지, 프리미엄 초콜릿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엄선된 재료와 질 좋은 카카오 원두, A급 버터, 진한 크림으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졌고, 명품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인정되었다. 발렌타인뿐 아니라 가족·연인·친구의 기념일이나 선물로도 좋을 만큼 기분 좋은 선물이 될 만했다. 추석 스페셜 기프트로 슬리브 포장 서비스도 제공되어 가족 선물로도 어울렸고 고디바 멤버십에 가입하면 바로 10% 할인이 가능해 금액에 놀랐다.
고디바 아이스크림도 진한 맛은 아니지만 풍미가 느껴지며 초콜릿도 올려져 있고 초코시럽도 뿌려 주었다. 담엔 아이스크림보다 초콜릿을 더 많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실역 지하를 내려가면 트레비 분수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잠실 롯데백화점 푸드 에비뉴 입구가 있다. 그 옆에는 이성당도 있었지만 스코프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에 반가웠다. 오랜 기다림 없이 방문 가능했고 공간이 아기자기해 빵 종류가 많아 다 먹고 싶었다. 백화점 지하 1층이라 포장만 가능하리라 생각했지만 테이블도 여럿 있어 먹고 가기 쉽다. 스콘, 브라우니 종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었다. 잠실에서 놀다 집으로 돌아갈 때 포장을 노려 들리기에 좋았고 포장하기에 딱 맞는 장소로 여겨졌다.
스코프의 브라우니, 크림스콘,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골라 포장해 가는 길은 또 다른 만족감을 남겼다. 스코프 베이킹 북도 판매 중이라 시간만 있으면 따라 만들어볼 생각도 들었다. 작은 전자저울을 당근에서 구입할 계획도 꾸려졌다. 스콘에 빠질 수 없는 잼과 귀여운 뱃지 굿즈까지 매장 내부의 디저트와 굿즈가 매력적이었다. 잠실은 디저트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송리단길 밖에서도 웨이팅이 어려운 날에는 잠실 롯데몰의 숨은 맛집과 디저트 가게들이 충분히 선택지를 제공했다. 스코프는 선물이나 포장하기에 특히 좋다고 느껴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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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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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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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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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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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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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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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비뉴엘맛집
원문 링크 :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디저트 카페 | 고디바, 스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