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의 유통기한은 포장일을 기준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세척란은 포장일 기준으로 대략 30~45일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진다. 포장지를 버리면 난각번호로 산란일자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산란일자는 껍데기에 적힌 앞 4자로 확인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0731이면 7월 31일에 생산된 계란이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무조건 버렸지만 가격 상승 이후에는 보관 상태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자리 잡았다.
유통기한은 판매 가능한 기간이고 소비기한은 실제 섭취 가능한 기간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냉장 상태로 올바르게 보관된 계란은 유통기한이 지난 뒤에도 약 25일까지 섭취 가능하다. 즉 산란일로부터 최대 약 60일 정도까지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0~4도에서 온도 변동 없이 보관되어야 한다.
계란 보관은 냉장고 안쪽 선반에 두는 것이 더 좋고 문쪽 보관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놓으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계란을 구입한 뒤 바로 씻지 말고 사용 직전에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은 물 테스트로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에 가라앉으면 비교적 신선하고 위로 뜨면 오래된 계란일 가능성이 있다. 노른자가 높고 흰자가 탄탄하면 신선하다는 신호이지만 냄새가 이상하면 섭취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상태가 양호하면 충분히 익혀 먹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상태가 애매하거나 냄새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계란 한 판을 저렴하게 샀더라도 버리면 손실이 커지니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냉장고 속 계란 보관 상태와 유통기한을 한 번 점검해 보자. 냉장보관과 상태 확인 습관이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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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계란 유통기한 얼마나 될까? 냉장보관 기준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