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들도 늙어간다…택시대란 부추긴 '칼퇴' 운전자 넷 중 세 명은 60대 이상 70세 이상 비율도 18.6% 달해 20~30대 운전자는 0.5% 그쳐 법인택시, 실적 상관없이 월급 젊은 층 떠나고 고령자만 남아 최근 벌어지고 있는 심야 ‘택시 대란’은 한국의 고령화 추세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서울시 법인·개인 택시 운전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전체의 69.5%에 달했다.
이 중 70세 이상 운전자 비율은 18.6%였다. 고령자가 많은 개인택시 운전자는 오전 9시 이후부터 운행률이 늘다가 오후 8시에 급격히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반 직장인과 같은 출퇴근 패턴을 나타내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반 직장인들이 필요할 때 택시를 타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라며 “큰돈을 버는 것보다 건강을 우선 생각하는 고령 운전자의 성향이 보인다”고 했다.
법인택시의 전액(월급)관리제 도입도 택시산업의 고령화를 부추겼다. 정부는 택시기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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