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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용기 속 '환경호르몬', 지방간 부른다

 포장용기 속 '환경호르몬', 지방간 부른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10/06)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스페놀A는 포장용기, 플라스틱, 합성수지, 영수증 종이 등 다양한 물품에 쓰인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은 비스페놀A에 쉽게 노출돼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비스페놀A가 사람 10명 중 9명에서 검출된다고 보고된다.

이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신경과 안상준 교수·가톨릭관동의대 융합과학교실 양윤정 교수 연구팀은 ‘한국 성인의 요중 비스페놀A 수치와 비알콜성 지방간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성모병원 안상준 교수는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비스페놀A는 생식기관, 비만, 당뇨, 뇌발달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다”며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비스페놀A가 비만뿐 아니라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말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소량만 마시는데도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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