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이 지난지는 꽤 되었지만, 여전히 단풍이 예쁜 한 주였어요. 역시 단풍은 집 앞 단풍이 최고더라고요.
굳이 단풍을 보러 여행을 가지 않아도 되었을 만큼요. :: 남도분식 ::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집에만 있으랴~ 싶어서 하루는 종로에서 일하는 지인을 만나러 저녁 마실을 나갔어요. 퇴근하고 만난 그이는 며칠 전부터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며, 보자마자 떡볶이를 외치는 통에 저녁은 고민할 것도 없이 떡볶이 당첨!
즉석떡볶이는 진리지요. 암요.
근처에 있는 분식집을 떠올려보니, 남도 분식이 익선동에 생겼다고 들었던 게 생각나더라고요. 조금 걸어도 괜찮죠?
Of course, YES. 당연하지!
를 외치는 지인을 이끌고 요리조리 종로 골목길을 누비며 익선동으로 걸어갔어요. 저녁에는 제법 찬 바람이 부는지라 길에서 파는 손수건을 하나씩 사서 목에 두르고요.
떡볶이 받고, 납작 만두 추가요~! 남도분식 떡볶이야, 뭐 말할 게 있나요~ 떡볶이만 주문하려니 아쉬워서 납작 만두까지 추가하면서 너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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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가을이 지나가는 소리 - 이번 주도 먹자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