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 11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전업을 시작하였다 취지는 일 쉬면서 여행도 다니고, 이제 막 결혼했으니 남편이랑 집에서 재밌게 놀면서 여유롭게 지내면서 공부하자는 마음이었다 처음에는 새로 이사온 곳에서 새 가전도 들이고, 맛있는 것도 해먹으면서 공부도 하고 재미있었다 산책만 해도 웃음이 나왔다 근데 그게 생각처럼 오래가지는 않았다,, 자꾸 줄어드는 생활비와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감으로 자주 싸우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돈을 버는 날에는 웃다가도, 손실이 나는 날이면 말도 없고 우울하게 지내다가 한번씩 아주 크게 싸우고 하루가 지나갔다 그럴 때 마다 나는 금방 잘할 수 있어 그러면 우리 안싸우고 행복하게 지낼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괜찮아 괜찮아 생각했다..
근데 그게 생각처럼 되지가 않고 있다 나는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어서 [공부=일단 내가 계속 파면되는거] 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실제로 뭘 공부해서 제대로 실패한적이 없어서 더 자만했던거 같다 그리고 이제 일도 쉬겠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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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전업 시작한 계기와 현재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