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식은 1번, 장례식은 5번을 다녀왔다. 해가 바뀔수록 결혼식보다 장례식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주에는 작은 고모부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올해 나이로 92세다.
평균 수명보다 오래 계셨으니 장수하셨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 둘째 큰아버지는 뇌출혈로 쓰러지셨다가 재활병원에서 재활 중이시다.
큰고모는 목욕탕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지시고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퇴원하셨다. 아버지는 5남 2녀 중 막내다.
큰아버지와 고모들은 전부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으시다.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다고 했던가.
작은 고모부의 장례를 보면서 앞으로 친척들의 장례식이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소식보다는 슬픈 소식으로 친척 형과 동생들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인스타를 보다가 지인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교회에서 고등부 교사를 할 때 맡았던 학생의 부고 소식이었다.
벌써 20대가 되어 멋진 성인이 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소식에 잠깐 넋이 나갔다. 그 아이가 성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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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결혼식보다 장례식이 많은 나이가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