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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day 6 : 영원한 여름

 [호주] 시드니 day 6 : 영원한 여름

2024.05.17 이 여행은 퇴근길 지하철에서 불현듯 나는 나의 존엄을 갉아 밥을 짓는구나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시드니를 다녀와서도 한참을 앓았다.

도망치는 건 감정을 유예할 뿐,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도망치는 건 도움이 된다. 아주 가버리지만 않으면 돌아오는 게 부끄럽기는 해도 그 자리에서 아주 꺼져버리지는 것보다야 낫다.

겨울이 죽을 것 같다면 영원히 여름으로. 나는 도망치면서 열심히 살 테다.

Brew Bros Licenced Eatery · 252 Sussex St, Sydney NSW 2000, Australia · Cafe maps.app.goo.gl 숙소 바로 옆에 있던 카페에서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아침. 머쉬룸과 아보카도가 올라간 오픈 샌드위치.

마지막 날이니 퀸 빅토리아 빌딩에서 스투시와 러쉬 쇼핑을 패디스 마켓에서는 프로폴리스 치약과 포포크림 등 기념품도 샀다. 타운홀에서 트램을 타고 다시한번 바다로 [호주] 시드니 day 4 : 쿠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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