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이분법. 이분법은 편리함을 가져온다.
빠른 판단이 주는 편리함. 인간은 온갖 편리함에 안주하려고 한다.
이해하기보다는 판단을 먼저 내리고, 대화하기보다는 규정을 먼저하고, 외부에서 오는 걸을 살펴보려고하지 않고 내부에서 먼저 예상한다. 그것은 기저에 깔린 것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거가 희박하거나 아예없는 ‘허울’이다.
이분법은 위험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은 이분법을 안고 살며, 이분법적인 자기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레미제라블에서 지베르는 마음에 공고히 자리 잡혀있던 이분법이 무너지면서, 부분적이던 것을 것을 깨고 전체적인 것으로 가게 되었지만, 평생을 유지하던 것이 무너질때의 비통함으로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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