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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나라셀라 덕혼 50주년 기념 시음회 후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나라셀라 덕혼 50주년 기념 시음회 후기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라셀라 리저브에서 열린 덕혼 50주년 기념 시음회는 덕혼 빈야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층 행사장에서 20종의 와인을 직접 맛보고 할인 구매도 가능한 자리였다. 디코이나 엔트리 라인보다는 상위 라인까지 맛볼 수 있어 이목을 끌었다.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 칼 코브니가 방문해 행사 소개와 인사도 진행되었다.

행사장은 지하 주류 매장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야 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압구정역이 가장 가까운 편으로 알려져 있다. 선착순 20명에게 와인 오프너가 증정되었으나 참석 규모는 45명 내외로 보이는 분위기였다. 입구 쪽에는 샴페인과 간단한 스낵이 준비되어 있었고, 내부에는 덕혼 50주년 기념 포토존과 함께 와인 진열이 눈에 띄었다.

참가자는 좌측부터 순서대로 시음을 시작했고, 코스타 브라운의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가 첫 잔으로 나왔다. 부드러운 시작이었고, 이어 가장 높은 가격대의 디스커션 나파 밸리가 등장했다. 루비빛에 블랙커런트 향이 감도는 와인으로, 입에 닿으면 실키한 타닌과 함께 비용 대비 여운이 길게 남는 편이었다. 시음 노트 작성 의도에 맞춰 다양한 와인을 체험하는 구성으로, 패러덕스 역시 시음에 적합한 편이었다.

행사 도중에는 추첨이 진행되었고, 1등 당첨자는 현장에 있던 참가자 중 한 명으로 확인됐다. 와인은 다소 빠르게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도 여러 잔이 제공되었으며, 조합 가능한 할인 혜택과 함께 50주년을 기념하는 와인들이 돋보였다. 화장실은 매장 내 구분으로 깔끔했고, 전체적으로 친절도는 보통으로 기록되었다. 총평으로는 덕혼의 다양한 상위 라인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이었으나, 디코이 라인의 상대적 수요가 낮아 직원의 업무 부담이 다소 느껴졌으며, 디스커션의 제공량 조절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도 궁금했던 와인을 직접 맛보고 구매의 기회를 얻은 점은 분명한 매력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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