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좀 선선해진 주말 태풍이 좋은 점도 있구나! 1차 초롱이 산책으로 산길 걷는데 나무가 다 찢어졌다.
고추밭만 피해본 줄 알았더니... 카눈은 소멸했지만 그 흔적은 여즉 남았다.
산책길 보안관 출동! 니가 냄새를 맡아 본 들 별수가 있간디?
가자! 한 마디 하면 재깍재깍 떠나는 초롱씌.
아주 환상의 콤비여. 인 줄 알았는데 또 뭔가에 꽂혀버린 초롱씌 아랫쪽에서도 맡고 측면에서도 맡고 쫌!
고마해! 몇 번 참다가 너무 땡기면 언성이 한 톤 높아진다.
고럼 스윽 다가와서 아는 척 두어번 하고 집으로 질주. 별이는 눈이 또 아픈데, 우리 집은 안충이 창궐해서 (벼룩파리, 흡혈파리 미쳐날뜀... ) 서서 사진찍을 새도 없이 산책 다녀온다.
눈으로 돌진하는 미친 벌레들. 눈에 주렁주렁 붙어있는데 진짜 소름끼침.
날이 좀 선선해지니 무릎을 타고 오는 정꼬비씨 아주 몇~달 만에 찾아오셨네요! 아직 그럴 온도는 아닐 상 싶은데 서로에게 뜨겁고 불편한 시간을 보냈다.
주말에 키보드 치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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