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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따뜻한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이었기를..

 모두가 따뜻한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이었기를..

오늘은 어르신들에게 받은 배려로 마음이 참 따뜻한 크리스마스였다. 1. 아침이었다.

집 앞 오르막이 눈에 얼어 저 멀리 길바닥에 방치하다시피 주차해둔 차까지 겨우 올라가 자동차 창문에 쌓인 눈을 과자 상자 구겨서 치우고 있었다. 우리 차 바로 뒤에 어린이집 노란 봉고차 기사님이 오셨는데 나이 지긋한 분이셨다.

본인 차에 쌓인 눈을 빗자루로 쓸어내리시다가 가만히 오시더니 우리 차 창문을 쓸어내려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허쉬 감귤 과자 상자의 달달함이 마음으로 전해진달까.. 입으로만 감사하다 전했다. 2.

단추와 산책을 하고 롯데마트에 들렀다. 입구 앞 차가 주욱 길게 들어오고 있었고 다들 마음이 바쁜지 건너기 너무 어려웠는데 하얀 차에 타신 어르신이 길을 건널 수 있게 양보해 주셨다.

“감사합~” 인사를 하면서 건너는데 할아버지께서 눈을 맞춰주시며 고개를 같이 끄덕여주셨다. 나도 모르게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니.다~~” 목소리가 끝에는 아주 우렁차게 하이톤으로 올라갔다. 인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