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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깽이

 보고싶은 아깽이

ㅇㅅㄱㄴㅇ " 집앞에 새끼 고양이가 냐옹거리는데 사람을 엄청 잘 따르네~ "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몇일 뒤에 부모님집에 고양이 사료를 들고 찾아가 보았다.

집에서 밥을 먹고 밖으로 나가 화단쪽에 서있으니 무엇인가 후다닥하며 뛰쳐 나왔다. 앜, 완전 아깽이잖아.

누군가가 밥을 준 흔적이 있지만 사료도 물도 없어 집에서 가지고 내려왔는데 사료를 놓자마자 허겁지겁 먹는 녀석.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온몸이 흰색털에 코옆에 작은 짜장을 묻힌 귀여운 꼬맹이 녀석 사람을 전혀 겁내하지 않는다. 어?

가만보니 꼬리만 삼색이다. " 오호, 기지배 " 앞에서 드러눕고 손을 보면 장난치려 달려든다. 신발끈에 환장을 하는구나.

이렇게 활달하고 사람과 친한 녀석은 처음이다. 길냥이가 이럴수가 있나...

귀여운 녀석 그렇게 장난을 치다가도 숲속으로 폴짝 뛰어가고 또 폴짝 뛰어나오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 난간을 따라 담장너머로 쉭 꼬리만 삼색이라니..

ㅋ 흰털에 꼬리만 삼색. 거기에 코옆에 작은 짜장이라니...

# ㅇㅅㄱㄴㅇ # 고양이 # 길고양이 # 몬로 # 아깽이 # 애완·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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