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첫째)는 꼭 신랑 다리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자고는 해요. 신랑이 상하체가 거의 뭐 5시를 가리키며 꺽여서 잠들거나 다리를 O다리로 하고 다리사이에 고양이를 품고자곤했죠.
총각때야 혼자 잠자니 고양이가 그러고 자도 불편하면 자세를 바꿨는데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퀸사이즈 침대에서 세명+고양이 두마리 이상이 같이 잠들게 되면서 신랑의 자세는 그 상태로 잠들어서 기상때까지 그자세를 유지하게되어버렸죠. 그래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허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허리였는데 그 이후로는 무릎이 아프고 발목까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늘었어요. 저는 그때부터 시아어린이의 비염도 있고해서 고양이들과의 동침을 못하게했는데 그러고도 꽤 시간이 지났지만 한번 안좋아진 허리와 무릎은 계속 불편해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신랑이 평발까지 있어서 발에도 무리가 가는 편인데 무릎이랑 허리까지 안좋으니까 신발을 고르는데 굉장히 오래 고민하게되었어요. 신발가격이 워낙 사악하다보니 정말 좋은걸 고르면 한동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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