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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166: 고은초 옆 눈의 나라 홍제동 고은산이야기

 걷고 사랑하며 #166: 고은초 옆 눈의 나라 홍제동 고은산이야기

걷고 사랑하며 #166: 고은초 옆 눈의 나라 홍제동 고은산이야기 · · '난 아직 강아지인가 보다!' 눈이 오는데 왜 기분이 좋아지는지..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벙거지모자· 케이투(K2) 아웃도어· 케이투(K2) 운동화를 신은 산린이·등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상가 앞 눈을 치울 생각하면 눈 앞이 깜깜해지는데 아니아니 하얘지는데, 출근했다가 아이들의 들뜬 기분에 오래간만에 홍제동 고은산에 눈싸움하려 갔습니다. 둘째 넘아는 가는내내 보도블록이든 자전거 위든 하얀눈을 만지작만지작 꼼지락꼼지락 거리면서 가느라 걷는 시간이 한참 걸렸는데, 5분 거리를 20분도 넘게 걸리자 얼르고 달래도 힘이 들어 괜히 화가 난다.

화가 나! 그 순간 갑자기·별안간·돌연코 그만 화난새가 되어버렸습니다.

미적미적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왜? 미운 7살 하는지 알 것 같은데, 아이들이 다 그런거라 스스로 타이르며 끓어오르는 화를 자제합니다.

녀석은 산만한건지 편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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