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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204: 4월의 따뜻한 봄햇살아래 홍제천은 흐른다

 걷고 사랑하며 #204: 4월의 따뜻한 봄햇살아래 홍제천은 흐른다

걷고 사랑하며 #204: 4월의 따뜻한 봄햇살아래 홍제천은 흐른다 · · 큰아이와 작은아이 2은 각각 자전거와 인라인을 타다가 넘어져 바닥에 손바닥이 쓸려서 피가 나고 멍이 들어 나 죽는다고 울먹거린다. 평소 들고 다니는 아니 메고 다니는 K2가방에서 크리넥스 물티슈를 꺼내들고 아이들 손바닥을 자알 닦아준다.

사실 약처방이고 뭐고 없다.ㅎ 멀리가지 말고 홍제천 폭포마당 근처에서만 놀게하고 조금이라도 홍제천 주변을 걸으며 새삼 봄을 느껴본다. 홍제천 죽돌이 오리네 가족들은 이른아침부터 홍제천에 소풍을 왔는지 김밥에 사이다를 먹으며 유유히 놀고 있다.

녀석들 먹으라고 과자부스러기를 던져주자 오또케 알고 왔는지 깡패같은 비둘기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다뺏어 먹는다. 거위와 백로, 왜가리도 보이는 홍제천엔 사실 걸어다니는 사람들과 자전거 탄 사람들이 더 많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4월의 따뜻한 봄햇살아래 홍제천은 흐른다. · · #홍제천 #걷고사랑하며 #슬기로운걷기생활 #재미있는걷기생활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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