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카드 배송 보이스피싱,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악몽 아침 햇살이 창가로 스며들던 평범한 목요일. 66세 이정순 씨의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택배 배송기사입니다.
고객님, 이번에 신청하신 카드 배송이 오늘 도착 예정인데, 주소가 맞는지 확인드리려고요.” 정순 씨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아니… 저는 카드 신청한 적이 없는데요?” 그러자 상대방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그럼 누군가 고객님 명의로 카드를 신청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카드가 악용되기 전에 반송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카드사 보안팀으로 연결해 드릴게요.” 전화는 곧바로 ‘카드사 보안팀’이라 소개하는 사람에게 넘어갔습니다.
정순 씨의 눈앞에, TV 뉴스에서 봤던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단어가 아른거렸습니다. 두려움을 먹고 자라는 사기 “고객님, 더 큰 피해를 막으려면 금융감독원과 연결해야 합니다.
잠시 후 문자를 보내드릴 테니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해주세요. 그래야 고객님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 문...
원문 링크 : 우리 엄마가 받은 ‘택배배송기사’ 전화, 그 뒤 벌어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