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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이 ATM 앞에 ‘보이스피싱 횡단보도’를 만들었습니다

 광주경찰청이 ATM 앞에 ‘보이스피싱 횡단보도’를 만들었습니다

칭찬합니다. 따라 하는 것이 싫을지라도 이 제도만큼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뉴스를 보고 나서 솔직히 “왜 이런 생각을 진작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사실 ATM 기기에도 보이스피싱 관련 주의 문구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글씨가 작거나 눈에 잘 띄지 않아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처럼 ATM 앞 바닥에 ‘보이스피싱 정지선’ 같은 문구가 있다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멈춰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습이 마치 횡단보도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횡단보도 앞에 서면 습관적으로 잠시 멈추고 좌우를 살피며 차가 오는지 확인합니다. ATM 앞의 정지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이체하거나 인출하기 전에 “지금 내가 왜 돈을 보내려고 하지?” 딱 몇 초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광주경찰청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대부분 급하게 돈을 보내도록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