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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살해 사건으로 드러난 보이스피싱 총책의 현실”

 “베트남 살해 사건으로 드러난 보이스피싱 총책의 현실”

여러분, 만약 여러분 통장에 갑자기 1억 원이 들어왔다고 가정해보세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순간 유혹이 생기겠죠? (도박에 빠져있다라던가 생활비가 없다러던가) 그런데 문제는 입금한 사람이 범죄자라 신고도 못 한다는 상황입니다.

경비원이 수상한 낌새를 느껴서 다가가자 시신이 담긴 가방만 남기고 도주 베트남에서 살해된 20대 청년이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총책이었다는 소식이있네요. 안타까움은 사라지고 왜 그랬을가 조사해보았습니다.

언론에서는 도박·금전 문제라고 보도됐지만, 이런 일은 생각보다 훨씬 자주 벌어집니다. 왜 이런 비극이 반복될까요?

그 핵심에는 바로 자금세탁이 있습니다. 범죄자들이 훔친 돈을 ‘깨끗한 돈’으로 만들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당연히 본인 명의 통장으로는 불가능하죠.

그래서 다른 사람 명의를 이용하거나, 돈을 옮기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개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고, 돈을 떼먹거나 통제를 벗어나는 일이 발생하면 폭력, 감금, 살인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