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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사(思), 슬퍼할 도(悼)

 생각할 사(思), 슬퍼할 도(悼)

나는 임금도 싫고 권력도 싫소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 매일 잠들기 전에 유튜브로 어떤 음악을 들으며 잘까 고민하는데 언젠가 알고리즘에 영화 사도 플레이리스트가 나왔다. 그거 한번 듣고 잤다고 그 다음날부터 갑자기 영화 사도에 꽂혀서 사도 명대사 평론 심지어는 영화 전후 이야기가 알고 싶어 역사까지 찾아봤는데, 정작 내 영화 편집한다고 시간이 나질 않아서 영화는 볼 생각을 못했었다.

개봉하자마자 본 기억이 있긴 한데…오래전이라 다시 한번 봐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내 영화 편집이 끝나고서야 이틀에 걸쳐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진짜 펑펑 울었다.

내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울어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흐느끼면서 울었는데, 다행히 집에 아무도 없었음. 그래서 더 맘편히 영화에 집중하고 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는 더이상 연기가 아니었고, 영조와 이선의 대사와 행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영화 한 편을 보고 많은 후기들을 ...

# 헬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