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호의7080노래방입니다. 오늘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곡은 배따라기의 명곡,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 하나요입니다.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빗소리가 창가에 스며드는 듯 마음속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곡이에요.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때면, 괜히 멈춰 서서 귀 기울이게 되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이번 편곡을 하게 된 계기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던 여자 보컬분이 “제가 기타 치면서 이 곡을 부르고 싶어요” 하고 부탁을 주셨어요.
듀엣 무대를 원하신다고 하길래, 혼자 불러도 좋고 두 사람이 함께 불러도 빛나는 버전으로 새로 편곡을 했습니다. 특히 기타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살아나도록 16비트 스트로크 리듬을 중심에 두었고, 중간중간 섹션을 넣어 곡의 흐름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가사 한 소절만 들어도 이 노래의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죠.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
이 부분을 기타로 반주하면서 따라 부르면, 정말 봄비 내리는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