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러닝 기록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 러닝을 마쳤다고 했는데, 그것은 단순한 징조가 아니었다. 그날 밤 자려고 누웠는데 차멀미를 하는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더니 손발은 피가 안 통해서 지릿지릿 저렸다.
결국 새벽에는 잠 한숨 자지 못하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구토와 설사를 반복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어스름한 아침에 아내의 부축을 받아 응급실에 갔다. 퀭한 눈으로 힘겹게 진찰을 받은 후 급성 장염 진단을 받았다.
주말에 장모님과 함께 새조개와 주꾸미 샤부샤부를 먹었는데 거기서 탈이 난 것 같다. 고등학생 때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전치 3주를 받은 이후로 14년 만에 입..........
급성 장염 후기, 14년 만의 입원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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