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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과학교육학부 권석민 교수님과의 인터뷰

 강원대 과학교육학부 권석민 교수님과의 인터뷰

Q1. 천문학에 어떤 매력을 느끼고 교수의 길을 걷게 되신 건가요?

-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면서 여름밤에 마당에 펴놓은 평상에 누워 은하수며 그 양쪽에 있는 견우와 직녀 등 별들과 가끔 깜빡거리며 지나가는 인공위성이나 별똥별(유성이란 것을 나중에 알았지만...)을 보며 하늘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가지게 되었지요. 중학교 1학년 때 학교 실험실에 먼지가 쌓인 채로 상자에 담겨 있던 천체 망원경을 과학 선생님을 졸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조립해서 달을 보았던 기억은 제게는 너무나 놀라운 경험이었고, 야구공 같은 달이 왜 떨어지지 않고 하늘에 떠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그 후 막연히 천문학에 심취하게 되었지요. 그 후 다른 공부보다 천문학이나 물리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끊임없이 하늘을 보며 별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나간 것이 제가 천문학자의 길로 이끌고 온 것 같고, 직업으로서 천문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