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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림픽 개막식 한복 논란_중화사상 끝판, 문화침탈로 이어졌다.

 중국 올림픽 개막식 한복 논란_중화사상 끝판, 문화침탈로 이어졌다.

중국이 지난 4일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 입은 여성을 소수민족으로 출연시켰다. 중국의 노골적 동북공정 야욕이라는 비판 속에 우리 정부는 '실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발 물러섰다.

청와대는 침묵했다. 문재인 정부가 3개월 남은 시점에서 주변 4강 외교에 허점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은 지난 4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선언 후 이어진 오성홍기(중국국기) 전달 행사에 자국 내 소수민족을 출연시켰다. 깃발을 차례로 옮기는 과정에 한복을 입은 여성도 등장했다.

흰색 저고리에 분홍빛 치마를 입고 댕기머리를 딴 이 여성은 다른 소수민족과 함께 오성홍기를 전달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개막식 식전 행사에선 길림성 백산시 문화로 '상모'를 돌리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하고, 윷놀이와 단체로 북을 치는 사람들도 소개됐다. 한국 고유 문화가 중국 내 소수민족 문화로 왜곡될 수 있는 대목이다.

한복을 '한푸(漢服)'라 부르며 우리 문화를 자국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