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가 아직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때, 멜로 분야는 한국 드라마에 밀리기 시작했어도 다른 분야에선 한국 드라마를 압도하고 있었던 그 시기에 당시 일본 드라마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했던 작품이 있었으니 <백야행>이다. 아야세 하루카의 연기력은 미지수였지만, 와타베 아츠로나 야마다 타카유키라는 명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잔뜩 기대를 했는데, 정작 그런 기대했던 배우들보다 아역이었던 후쿠다 마유코가 너무 연기를 잘해서 사람들을 경악하게 하기도 했던 그 작품.
세기의 걸작이라 불리는 드라마 <백야행>. 드라마 <백야행>을 보고 감탄했던 사람들이 원작 소설에 관심을 갖고 찾아서 읽었다가 오히려 드라마 <백야행> 특유의 씁쓸한 이미지보단 추리 소설의 경향이 더 짙어서 실망했다고도 할 만큼 드라마 <백야행>은 많은 측면에서 원작과 다른 개성을 보여줬던 작품이고, 한국 드라마를 안 보고 일본 드라마만을 보던 일뽕들에겐 기괴한 자부심(?)
을 심어주는 작품이기도 했다. 히가시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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