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었는데 제대로 된 흥행 성적을 내지 못하고 심지어 팬들의 반발을 사는 아이러니. 그게 리부트 된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스타트렉 비욘드>까지 흥행에 실패한 시점에서 파라마운트로선 답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을까. <스타트렉 비욘드>는 그야말로 파라마운트가 '전부 다 해본 결과물'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미 소재가 고갈되고 작품의 성격 측면으로도 더는 어필할 수 없게 된 <스타트렉> 프랜차이즈는 2000년대 들어와선 완전히 몰락한 상태였다. 이때 구원투수로 나타난 인물이 J.J.
에이브럼스, 이른바 쌍제이라 불리는 영화 제작자였으며, 그는 마이클 베이로부터 물려받은 영상 감각으로 무장하고 21세기에 걸맞은 우당탕탕 스페이스 오페라로 시리즈를 리부트 했다. 그렇게 탄생한 첫 번째 영화가 <스타트렉: 더 비기닝>이다.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이 상당히 괜찮은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점과 별개로 기존 <스타트렉>의 팬들에게 썩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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