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손님 접대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술, 담배, 커피처럼 세계 각국의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 '빈랑'. 빈랑은 장기간 운전을 해야하는 트럭기사들은 빈랑의 각성효과 때문에 졸음방지용으로 씹기도 하며 의류계에서는 염료로 사용하는 식물이에요.
빈랑에서 추출할 수 있는 아레콜린은 니코틴과 비슷한 작용을 일으키며 한방에서는 이뇨, 완하, 구충의 목적으로, 유럽에서는 조충구 제약으로 쓰였다고 해요. 약으로도 사용되는 이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식물인데요, 중국 청나라 때 채육영이 쓴 ‘대만부지(台灣府志)’에는 '남녀가 모두 씹기를 즐기며 특히 손님을 정성껏 대접하는 과일'로 소개되어있기도 합니다.
중국·인도·동남아시아 등 길거리를 보면 흔하게 빈랑 천연 껌처럼 씹으며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원문 링크 : 죽음의 열매, 빈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