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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말을 길렀던 마장길을 걷다_쫄븐갑마장길

제주도의 마을 이름은 참 이쁜 이름들이 많은 것 같다. 달이 머무는 마을 월정리(月汀里) 그리고, 시간이 더하는 마을 가시리(加時里). 제주도의 감성이란 정말 시적인 것 같다. 가시리에는 유채꽃과 벚꽃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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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홍보책자에는 무엇이 있나?

지금 제주도에서 최근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의견수렴절차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제주도정에서는 '제주 제2공항 이렇게 추진됩니다' 라는 제목으로 홍보책자를 행정시와 읍면동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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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속살을 담다 _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제주에 처음 왔을 때, 김영갑 선생님의 이름을 처음 들었다. 김영갑 선생님은 제주다움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많은 사진작품을 남기신 사진작가이다. 1982년에 제주가 좋아 제주에서 사진작업을 하다가 결국 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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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첫눈 _ 제주 한라산 상고대 미리 보기

어제 (2020. 11. 29) 드디어 제주에 제주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다. 금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가고 구름도 잔뜩 끼어서 곧 올 것 같았다. 정말로 이렇게 빨리 눈이 오다니 라고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니, 작년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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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테이블은 내가 만든다

제주에 와서 좋은 것 중 하나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육지에 있을 때는 12시 넘어서 들어가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날이 많았다. 그나마 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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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쩌다 얻어걸린 쇠기오름

제주의 겨울, 그리고 동백꽃. 오랜만에 동백꽃을 찾아 나섰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그런 숨겨진 장소로... 폭풍 검색을 해서 찾아낸 곳이 수망리였다. 그곳에 동백숲길이 있다 해서 의심되는 근방에 차를 대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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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송악산 둘레길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곳 중 한 곳이 송악산 둘레길이다. 송악산 둘레길은 2.6km여서, 한 바퀴 도는데, 한 시간도 안 걸린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라면 한 바퀴 돌리고, 밤에 꿀잠 자게 할 수 있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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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_ 너희들에게 제주란?

큰아이(12살) “새로운 나~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 준 곳” 둘째들(8살) “나무가 많고, 숨을 잘 쉴 수 있어서 좋아 ” “재미있는 곳이 많은 곳!” 막내 (7살) “ 나의 비밀 장소! 왜냐하면, 그냥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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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_ 제주에서 뭘 바래?

제주에 오면, 유유자적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바쁘다. 작은 텃밭 일부터, 잔듸깍기 등 정원있는 주택에 사는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 수업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도 만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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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잎 레드카펫을 걷는다_청초밭

이제 제주도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사실 12월까지 제주는 육지에 비해서 기온 자체는 그렇게 춥지는 않다. 물론 1월, 2월도 그렇지만, 그래도 1월, 2월이 되면 항상 제주는 춥다고 느낀다. 좀 더 솔직하자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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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_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까? 제주에서의 삶이 절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노는 것만 보면 오히려 위로가 된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 주지 못해도 아이들 스스로 잘 논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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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다시 못 걷게될 올레 2코스

올레 1코스를 걸은 이후로, 근 7개월 만에 올레 2코스를 걸었다. 올레 1-1코스도 있는데 여기는 우도여서 배 타고 가야 하기도 하고 해서 먼저 2코스부터 가보는 것으로... 올레 2코스는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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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아픔과 함께 묻힌 알뜨르비행장

제주엔 비행장이 참 많다. 제주공항, 정석비행장, 알뜨르비행장... 그리고, 제주 제2공항이 생기게 되면, 총 4개의 공항이 제주에 있게 되는 것이다. 아마 이렇게 많은 비행장이 제주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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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을 만나러 간 동백동산

제주는 걷기 좋은 숲들이 많아, 참 좋다. 아이들과 함께 가본 곳 중에 하나가 선흘곶 동백동산. 그래서 그곳에 가면 도착하자마자 많은 동백꽃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하고 갔지만, 아직은 이른 때여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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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 _ 잘 사는 것이란?

누구나 그러하듯 나는 잘 살고 싶었다. 그리고, 제주가 얻어걸렸다. 잘 사는 것이란? 일을 핑계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미안함과 직장에서는 동료들에게 열정을 강요하며 그들의 노력에 기대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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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만난 특별한 친구들

우리 마을에 자연생태공원이 생겼다. https://place.map.kakao.com/2045023186 제주자연생태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금백조로 446 (성산읍 수산리 4711-1) place.map.kakao.com 아니 생겼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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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담고 있는 비자림숲

 제주에는 멋진 곳들이 정말 많다. 물론 이렇게 멋진 공간들이 자꾸 개발로 인해 파괴되고 축소되고 있어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만... 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주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하려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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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모두 작가랍니다 _ 아이들과 책만들기

제주 와서 좋은 것 중에 하나가 아이들과 다양한 수업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에서 큰아이의 경우는 유치원부터 엄청 가기 싫어하고 맨날 엄마한테 혼나면서 거의 끌려갔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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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는 시내가 있는 공천포와 씨글라스

제주바다 중에 몽돌몽돌한 돌이 있는 바다가 몇 군데 있다. 그중에 하나가 공천포이다. 보통 제주 바다 하면, 에메랄드 빛 바다와 모레가 있거나 아예 용암이 바다와 만나 형성된 바위들을 연상할 수 있는데,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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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Y 세계 최대 조명 축제 LAF를 아시나요?

제주에서 밤에 가족들과 함께 했던 이벤트 중 기억에 남는 기억들이 몇 가지 있다. 교래자연휴향림에서 했던 저녁 음악회, 보롬왓 콘서트, 밤 산책 가서 반딧불 보기 등... 모든 기억들이 아름답고 특별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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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촬영지로 유명해진 오조포구

제주에서 유명하지만 유명하지 않은 곳이 있다. 2016년에 이상윤, 김하늘이 주연했던 공항 가늘 길이라는 아름다운 불륜(?) 드라마가 있었다. 그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조포구를 찾아왔다. 이유는 공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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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이유

지금 제주에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것이다. 이제 한두 달 후면,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 공항 발표가 났을 때만 해도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찬성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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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_성산일출봉

온통 파아란 세상이다. 뭘 해도 좋은 날씨.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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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을 걷다 _ 사려니 숲 길

2014년 겨울 제주로 와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2015년 3월에 제주로 가족들과 헤어져 제주로 와 사업을 시작했었다. 처음 순조로웠던 사업은 갑자기 뜻하지 않은 사고로 결국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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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나무를 집으로 모시다 _무환자나무

제주도에는 오일장이 열린다. 동부에 살다 보니, 주로 세화 민속 오일장이나, 고성 오일장에 다니는데, 이번엔 정원에 심을 귀한 나무를 구하고자 제주 오일장 중 가장 큰 제주시 민속 오일장으로 갔다. http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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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음악에 취하다 _ 빛의 벙커: 반 고흐전

제주에 살면서 실망스러운 것 중에 하나가 문화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미술관이 있긴 하지만, 주로 내가 사는 곳에서 정반대 쪽인 서쪽이나 제주시 쪽에 있어서 가기가 쉽지 않았다. 한 번은 현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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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풍경을 만나다 _ 안돌오름 비밀의 숲

요즘 제주에서 핫플레이스 중 하나가 안돌오름 비밀의 숲이라고 알려진 곳이다. 얼마 전부터 이 곳은 유료화되어 지금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어 자연이 파괴된다고 말들이 많은 장소이기도 하다.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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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교래 곶자왈

제주에는 정말 좋은 숲길들이 많이 있다. 물론 한라산이라는 최고의 명산이 있기는 하지만, 한라산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숲길을 추천한다. 제주의 숲들은 곶자왈이라는 독특한 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곶자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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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수산1리 한마음 대회

어제는 수산1리민들이 모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원래는 2년에 한번씩 수산리민들이 모여 한마음 체육대회를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축소된 한마음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사실 마을 체육대회를 하면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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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세계여행 _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가다

어제 수산리 마을회관에서 작은 이벤트가 열렸다. 앉아서 세계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스페인에서 3년간 스페인에서 가이드를 한 가이드님을 초빙해 스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요즘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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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백약이오름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다

제주 동부에 아름다운 오름들이 많아서 참 좋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백약이오름이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올라가는 오름 중에 하나였다. 효리네 민박 방송하고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는... 백약이 오름은 내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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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억새 천국 새별오름

제주에서 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몇 군데 있다. 그중에서 가장 핫한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새별오름이다. 새별오름은 매년 정월대보름에 들불축제를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코로나 때문에 내년엔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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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따라 걷는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8년 전에, 금호 리조트에서 묵은 적이 있었다. 당시에 돌도 안된 쌍둥이와 5살인 큰애, 그리고, 만삭인 아내와 함께, 제주로 여행을 왔었다. 서울에서 목포까지 차를 끌고 와서 배에 차를 싣고 제주에 입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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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따라비오름이 좋다

제주는 가을이 참 좋다. 곳곳에 억새들이 피어있고, 바람에 살랑살랑 거리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평화로울 수 없다. 그래서 가을 오름은 정말 꼭 가보면 좋다. 제주에 와서 처음 오름에 올랐을 때,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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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멋진 오름 _ 아끈다랑쉬 그리고, 다랑쉬

제주의 바다도 좋지만, 진정한 제주는 오름을 갔을 때, 마주하게 된다. 그만큼 각 오름이 주는 충격적이고, 아름답다. 처음 올라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주의 오름들을 다 올라가겠노라 목표로 삼는 사람도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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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1코스를 걷다

제주에서 살아보자고 생각하고 2015년 3월에 입도해 처음으로 올레길 1코스를 걸었다. 그간 오름은 그래도 자주 갔다고 생각하는데, 올레길은 생각처럼 쉽게 걸어보지 못했다. 아마도 15~20km 정도 되는 올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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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_마방목지

1년 전, 육지로 가던 길이 너무 두렵고, 힘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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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수산리 예술제_20200621

어느 날 청년회장님이 6월에 마을에 예술제를 진행할 거라 알려줬다. 영화 지슬의 감독인 오멸감독님도 참여하신다고 하면서 말씀해 주시는데, 영화 지슬도 잘 모르고, 오멸감독이라는 사람도 첨 듣고...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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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이와 함께 즐겁게 떠난 쫄븐 갑마장길

요즘 가끔 집 주위 산책을 하면 함께 따라나서 주는 마루. 며칠 전 산책을 하며 마루가 더 많이 걷고 싶어 하길래, 그럼 아빠랑 10Km 정도 걸어볼래? 하고 물으니 기꺼이 가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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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제주에서 뭘 바래?

솔직히... 육지에서 멋지게 직장생활 하는 당신들이 부러울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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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제주에서 뭘 바래?

어쨌든, 어쩌다 내게 제주가 얻어걸렸고, 제주에서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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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제주에서 뭘 바래?

그리고, 난 여전히 잘 살고 싶다. 모든 이가 어쩌다 얻어걸린 삶일지라도, 항상 건강히 잘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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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꽃놀이

매년 3~4월이면 제주시에 다녀오는 길에 벚꽃으로 뒤덮인 오름을 보게 된다. 볼 때마다 이쁘다, 그리고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천성이 게을러 제주에 온 지 6년 만에 드디어 들른 그곳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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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탐험대_ 안돌오름, 밧돌오름

1년 전만 해도 오름 가자 하면 좋다고 뛰어나가던 아이들이 언제부터인지 오름보다는 바다를 좋아하고, 요즘 들어선 디지털 컨텐츠에 더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엄마, 아빠가 매일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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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주가 몸에 그리 좋다면...20200506

사회초년생 때 소주 반 병이면 힘들어하던 내가 지난 3~4년은 술을 참 열심히 마신 것 같다. 제주에 가족들과 떨어져서 제주에 먼저 와 자리잡기 위해 벌렸던 사업이 순조롭게 잘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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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주에서 뭘 바래?

돈 버는 시간도 많으면 좋겠지만, 돈을 잘 버는 아빠보다, 아직까지는 잘 노는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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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제주에서 뭘 바래?

바쁘다면 바쁜 와중에 제주를 맘껏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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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주에서 뭘 바래?

눈 쌓인 한라산을 보기 위해 며칠 동안 한라산을 오르락내리락 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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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제주에서 뭘 바래?

너무 힘들 때는 비오는 날, 아무도 없는 숲 길을 하염없이 혼자 걸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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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주에서 뭘 바래?

또, 멋진 노을이 보일라치면, 급하게 뛰쳐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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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주에서 뭘 바래?

속사정 모르는 누군가는 제주에 살고 있는 이런 나를 부러워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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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주에서 뭘 바래?

사람 사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지 않나?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삶의 무게를 지고 살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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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제주에서 뭘 바래?

너무 부러워할 것도, 너무 좋아할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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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까?

어쨌든, 우린 아이들에게 어쩌다 얻어걸린 제주를 선물해 줬다! “강쥐들,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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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너희들에게 제주란? (큰아이: 12살)

“새로운 나~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 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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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너희들에게 제주란? (둘째들: 8살)

“나무가 많고, 숨을 잘 쉴 수 있어서 좋아 ” “재미있는 곳이 많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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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너희들에게 제주란? (막내: 7살)

“ 나의 비밀 장소! 왜냐하면, 그냥 좋은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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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제주에서 뭘 바래?

제주에 오면, 유유자적할 수 있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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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제주에서 뭘 바래?

하지만, 바쁘다. 작은 텃밭 일부터, 잔듸깍기 등 정원있는 주택에 사는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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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주에서 뭘 바래?

아이들과 함께 체험 수업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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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까?

제주에서의 삶이 절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노는 것만 보면 오히려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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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까?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 주지 못해도 아이들 스스로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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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까?

그래서, 지금은 아이들의 최고의 장난감은 심심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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