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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필사 용지 무료배포

어머님이 얼마 전 성경 필사를 하기 시작하셨다네요. 글씨가 작아서 따라 쓰기 어렵다고 하시던데, 필사량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십니다. 눈 나쁜 어르신들에게 필사를 시키시는 건 수행의 의미겠지만, 좀 큰 원본이 있으면 따라 쓰기 쉽겠다 싶어서 제작합니다. 저는 무슨 신실한 천주교인도 아니고 그저 무늬만 종교인이지만 성경필사 자료는 계속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시편1~3편 4까지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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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필사 무료 배포 2

뒤이어 시편3편5~5편10까지입니다.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3: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3:8 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4: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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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며 마음비우기

오늘도 글씨 쓰면서 마음을 덜어냅니다. 종교를 떠나 금강경이나 반야심경을 써도 되며 자신의 일상을 반듯하게 적어보셔도 좋습니다. 오늘 배포드릴 자료는 지난자료에 이은 시편 5편11~7편10까지입니다. 5: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뼈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5: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와 같은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6:1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6: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때까지니이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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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무료펜글씨

시편7편11~9편8까지 자료입니다. 7: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7: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7: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7: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7: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7: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이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7: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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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펜글씨 무료자료

곰돌이 푸에는 좋은 명언들이 많습니다. 성인을 위한 동화가 틀림없나 싶을 정도로 좋은 말들이죠. 오늘은 푸의 명언은 아니고 푸와 연관된 자기계발 도서 '푸스틱'에 나오는 명언을 펜글씨 교재로 만들었습니다. 꾸준히, 천천히, 마음편히 쓰십시오. \/ \/ 다운로드 \/ \/ 푸스틱게임 빨리 달리지 마라 성공은 얼마나 노력하느냐 보다 어떤 일을 선택했느냐에 달려 있다. 빨리 달리지 마라! 빠른 길로 달려라! 자기 계발 도서 중에 푸스틱 게임이라고 있습니다. 표지에 곰돌이 푸가 시상대에 올라 green46.tistory.com 빨리 달리지 마라! 빠른 길로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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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글씨 필사 시편시리즈

시편9편9~10편9까지 9:9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9: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9:11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 9: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9: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잔잔한 파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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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입춘첩 글씨

추운 겨울도 가고 이제 봄이 오나 봅니다. 오늘이 입춘이에요 여러분들 가정에도 입춘과 함께 큰 운이 들어오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입춘에도 여러 느낌의 입춘첩을 쓰고 있습니다. 완성된 글씨들은 아니지만 그 과정도 재미있어서 남겨봅니다. 입춘과 함께 대운이 들어옵니다.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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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잘 쓰는 방법의 이론

필기능력의 향상과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몇 가지 팁 정기적인 연습 글쓰기 연습을 하면 할수록 더 편하고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적절한 필기장을 마련하신 다음, 평소 좋아하던 문장이나, 노래 가사, 혹은 시 등을 정해서 필기를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매일 확보하십시오. 다만 문장은 너무 단문이 아닌 어느 정도 길이의 문장을 선택하십시오. 올바른 도구를 사용하십시오 올바른 필기도구를 사용하면 필기 품질에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손에 편안함을 주고 부드럽게 쓰이는 펜이나 연필을 먼저 선택한 뒤, 여러 종류의 종이로 실험하여 당신에게 가장 적합한 종이를 찾으십시오. 띄어쓰기 및 정렬에 주의하세요 글자의 간격이 균일하게 잘 정렬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글씨 필체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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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글씨 무료교재 예이츠 시

제가 많이 좋아하는 글씨체 은펜체로 시인 예이츠의 호수의 섬 이니스프리를 교재로 만들어 봤습니다.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어서 공부용으로 쓰시면 되고, 재배포는 하지 말아 주십시오. 은펜체 진한 글씨 진한 글씨는 백지에 순수하게 따라 써 보실 때 좋습니다. 은펜체 연한글씨 바로 진한 글씨가 어려우실 때 연하게 몇 번 써보신 후 진한 글씨를 보고 빈 백지에 써 보시면 좋습니다. 은펜흘림 진한글씨 마찬가지로 진한 글씨를 보시면서 백지에 써 보십시오 은펜흘림 연한글씨 바로 진한 글씨를 쓰시기 어려울 경우 연할 글씨를 쓰시다가 익숙해지시면 진한 글씨를 보면서 백지에 써 보십시오. 은펜/은펜 흘림체 무선 중앙 맞춤 선이 없어서 좀 더 난이도가 있지만 배치를 바꿔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익숙해지시면 특정 문자만 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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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글씨 무료교재 라벨글씨

이번엔 스티커 글씨 쓰기야! 타원 사이즈 4X4 기성품 스티커 중에 이 사이즈로 판매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프린트해서 제가 드린 교재에 아주 넉넉하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쓰신 다음에 크라프트, 투명, 혹은 백색 스티커를 구입하셔서 펜으로 연습한 데로 예쁘게 쓰신 다음 붙여서 쓰시면 됩니다. 저는 크라프트 지종의 스티커에 썼는데 연습을 충분히 하셨으면 스티커 바깥은 떼내는 것이 경계를 잘 보고 쓰실 수 있는 금쪽같은 요령입니다. TIP하나 드렸네요 이렇게 스티커에 예쁘게 쓰신 글씨는 잘 떼어내서 크라프트는 제품마다 틀리겠지만 가끔 뒷장이 잘 안 뜯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맨탈 나가지 마시고 차분히 다시 떼내시면 됩니다. 여러 곳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겠지만 저는 가까이 있는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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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완뽕

맛이 평균치 이상은 하는 중국집 완뽕을 꽤 자주 갔었네요. 미루다가 사진을 한꺼번에 올리려고 보니, 허허 내 신체는 밀가루와 중화요리를 무척이나 많이 포용했었나 봅니다. 이게 좀 지난봄부터 여름까지라서 요즘은 사실 중국요리를 그렇게 먹지 않습니다. 밀가루 너무 좋아하다 보니 탈난 곳도 있고, 체중도 생각보다 늘어버려서 몸도 마음도 엿가락처럼 늘어지고 있거든요. 바른 몸에 바른 정신이 깃들고 그래야 옳은 글씨도 쓸 수 있다는 건 당연한 이치라서요. 짜장밥 먹은 날 많은 분들이 중국집에서 짜장밥은 잘 안 드시던데, 가끔 먹으면 튀기듯 올려놓은 계란 프라이도 맛있고 완두콩과 옥수수콘 그리고 메추리알의 식감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더구나 짬뽕국물이 나오면 금상첨화죠. 식당이 깨끗하며 주인께서 깔끔한 성격인지 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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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글씨 무료배포

글씨 잘 쓰고 싶으신 분들, 독학으로 어떤 교재 사실까 고민하신다면 안 사셔도 됩니다. 무료교재를 계속해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한글꽃이 피는 날까지 첨부파일을 다운 받으시면 위의 자료가 있습니다. 상조봉투 세로글씨와 전시회 방명록 글씨 그리고 생신 축하 문구를 연습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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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하이쿠 캘리그라피

나의 집에서 대접할 만한 것은 모기가 작다는 것 류시화의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수록 시중 바쇼의 시를 골라 썼습니다. 연필로 원고지에 기교를 빼고 곱씹듯이 썼습니다. 글씨를 보고 울림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천차만별의 느낌일 것이라 저 또한 궁금합니다. 시 해설을 봐도 적절한 답변은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가 아니면 아니 작가 조차도 그 당시 마음과 왜 이런 시를 적었는지 묻는다면 확답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열린 결말의 영화처럼 이 글도 각자가 느낌대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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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글판 부산시청 여름 가을 편

포스팅을 제때 못하다 보니 여름 다 가고 추석이 내일 모레인데 이번에 시공된 가을 판과 지난여름 판을 같이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트 신으로 활동하는 딸아이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으며 여름과 가을 글판 모두 캘리그라피 3종의 시안과 일러스트 2종의 시안이 제출되어 글씨는 자간 수정과 부분 수정 외의 수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러스트는 색상 수정 디자인 수정 복장 수정 미세 수정 등 매번 좀 더 다양한 수정에 접합니다. 요구 사항이 글씨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여름판 최종시공사진입니다. 여름판 디자인과 결과물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여름판 시안은 캘리그래피 3종 일러스트 2종이 제안되었으며 최하단이 최종 시공 안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주 작지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소소한 변화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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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인터뷰 홍대거리에 예술더하기

안녕하세요 권영교입니다. 추석 지나고 마포로 글씨 쓰러 갑니다. 현장에서 페인트 혹은 아크릴로 바로 써야 하는 환경이다 보니 도구를 넉넉하게 챙겨가려고 합니다. 대구라면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고, 또다시 가지러 올 수 있겠지만, 그럴 환경이 못되니까요. 홍대 근처가 그나마 내게 가장 익숙하다고는 하지만, 서울 가면 돌발 상황이 더 많을 것이니까요. 하루가 너무 빨리가는게 심술이 나서 우주인처럼 느릿하게 찍어봤습니다. 챙길 것도 많고 할 일이 많아서 나름 행복한 요즘이네요. 서울 방문 목적은 홍대 거리에 예술 더하기 때문입니다. 마포구청에서 진해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이고요. 싱어송라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캘리그래피 작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로서 홍대 쓰레기통에 작품을 그리고 쓰는 예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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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거리에 예술더하기 작업후기

얼마 전 주말에 홍대 거리에 예술 더하기 프로젝트 때문에 마포관광안내소에 설치된 공간에서 선정작가에게 배정받은 거리 설치물(쓰레기통)에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 가사를 회화작가와 캘리그래피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아크릴과 선택한 도구로 현장에서 바로 그리거나 써서 완성하는 작업이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누어져 작업되었습니다. 저는 선발대를 선택해서 제게 맡겨진 시설물에 컬러를 입히고 마른 표면에 글씨를 써서 완성했습니다. 지방에 있던 저는 좋아진 세상에 서대구역 KTX로 후다닥 갔다가, 후다닥 작업을 끝내고 내려오려고 했으나 제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듯 현장 상황은 주최기관인 마포구청과 담당자님의 엄청난 사전 준비와 배려에도 녹녹지 않았습니다. 아크릴이라는 재료의 특수성과 실패하면 도색 후 다시 써야 하는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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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토끼해 모바일 캘리그라피

2023년 흑토끼해를 맞아서 의뢰받아 쓴 글씨입니다. 못 그리는 그림이지만 한 번 그려봤어요. 재미로 아래 흑토끼 글씨에는 당근도 숨어 있답니다. 클라이언트_레오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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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교글씨

한참 동안 그대로 있었다. 딱히 해야 할 것도 없었지만, '그대로'라는 말이 좋았다. 그저 그대로 2022.12.24 권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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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액자 낙관을 찍어

글씨 쓰는게 좋아서 자꾸 쓰다보면 써 놓은 글씨 들이 쌓여서 아우성입니다. 표구해주세요! 전시해주세요! 액자만들어주세요!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아우성이 느껴집니다. 주문 이틀만에 도착한 녹색과 청색 인주를 잘 섞어서 정리한 뒤 일사 석용진 선생님께서 파주신 각을 찍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제가 복이 많은 건지 훌륭한 전각가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사탕수수지에 휘갈겨 쓴 이 글씨에는 엄태일 작가의 낙관이 찍혀있습니다. 지금 보다 젊던 시절에 좋아하던 문구입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전각을 주문하실 일 있으시면 댓글 달아 주십시오. 작가분들께 소개드리겠습니다. 죽어 가던 작품도 훌륭한 낙관이면 맥이 뛰고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보게 될것입니다. 제가 늘상 하던 농담이지만 심폐소생술이 따로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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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OST 그때 그 아인 가사 쓰기

길었던 하루 그림잔 아직도 아픔을 서성일까 말없이 기다려 보면 쓰러질 듯 내게와 안기는데 마음에 얹힌 슬픈기억은 쏟아낸 눈물로는 지울 수 없어 어디서 부터 지워야 할까 허탈한 웃음만이 가슴에 박힌 선명한 기억 나를 비웃듯 스쳐 가는 얼굴들 잡힐 듯 멀리 손을 뻗으면 달아나듯 조각난 나의 꿈들만 두갈래 길을 만난 듯 멍하니 한참을 바라보다 무언가 나를 이끌던 목소리에 한참을 돌아 보면~ 중략 오늘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원고지에 스테들러 12B 연필로 본문을 작성 한 뒤 까렌다쉬 HB로 이름과 날짜를 적었습니다. 낙관은 은사이신 일사 석용진 선생님께서 각해주신 낙관을 찍어 마무리했습니다. 스테들러 12B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 주십시오. 판매는 5개 묶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변동이 있어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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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여름 강좌 개편 안내

작가 프로필은 첨부합니다 개강 일시 : 수시개강 강좌 시간 - 화요일 오후 3시~ 오후 10시 중 선택 - 수, 목, 금요일 오후 7시~ 오후 10시 중 선택 - 토요일 오전 열시~오후 9시 중 선택 강좌 구분 A. 3개월 정규과정(12주) 2시간수업 비용 : 40만원 (재료비 별도, 재료는 개별구입 혹은 본원에서 구입가능. 먹과 벼루는 제공) B. 1개월 취미과정(4주 단위) 2시간수업 비용 : 15만원 (재료비 별도, 재료는 개별구입 혹은 본원에서 구입가능. 먹과 벼루는 제공. 시작일로 부터 동일한 날짜에 재수강 비용 납부. 수업 진도와 강사 스케줄 상 수강생 개인 사정 으로는 수강 연기가 불가합니다. ) 펜글씨 글씨쓰기 나눔 첫번째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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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글씨 배우기 무료 샘플2

펜글씨 원고지에 이어 두번째 교재를 만들어 봤어요.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데 왜 평범한 이에 머무르려 하는가? 라는 [브레톨트 브레히트]의 말을 샘플 글로 해서 만들었어요. 사단법인 세종한대왕기념사업회에서 만든 문체부흘림과 문체부정체 두가지 서체를 이용해서 세가지 변형 예문을 만들었어요. 문체부 흘림의 세가지 타입 예문입니다. 문체부 서체를 사용해보니 미세한 자간의 오류가 있어서 하나하나 미세 조정해서 재배열했습니다. 문체부 정체를 사용해서 만든 세가지 변형 예문입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미세조정해서 올려드립니다. 흘림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더군요. 거의 손을 안댔습니다.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받으십시오. 꾸준히 써 보시다가 익숙해져서 안보고 쓸 정도가 되시면 글씨 크기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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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자 격하게 말고 고요하게

흐르는 물을 계속 바라보면 상념이 가실때가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이라는 영화를 기억하십니까? 노먼 클레인 전 시카고 교수가 자신의 실화를 토대로 출간한 소설이 원작인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생각이 잘 안 나더라도 플라이 낚싯대를 던지는 멋들어진 영화 포스터는 기억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영화의 대사 중 한 부분이 오래도록 남아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거의 돕지 못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베풀 것인지, 얼마나 자주 베풀 건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설사 그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완전한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사만큼이나 영화 제목 '흐르는 강물처럼'자체가 때로는 질문이 되고 ,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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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글씨 유튜브 채널 만들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펜글씨 교재를 만들어서 무료 배포하는 채널입니다. 가셔서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바로 갈 수 있는 링크는 최하단에 있습니다. 촬영 장비는 저가로 구입해서 오늘 시운전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물론 제 목소리와 얼굴을 드러내놓을 자신은 없지만 자막을 덧씌우니 그것도 나름 괜찮네요. 비대면 시대라서 이런 방법도 저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유튜브 링크 바로가기 글적글적 글적글적! 글씨를 쓰고~ 글을 쓰고~ 소중한 것들에 마음을 쓰고~ 살아가느라 애 쓰고~ 글씨 쓰는 동영상은 이곳에 업로드 하며 티스토리에는 글씨 이미지를 업로드합니다. 저는 글씨 쓰는 권영교 www.youtube.com 실용 펜글씨 교재 영상과 배포 교재 파일도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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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을 주제로 한 작품

안녕하세요 행복한 글씨를 쓰는 권영교입니다. 주말은 글씨 쓰기 좋은 시간입니다. 토요일날 수강생이 가장 많은 이유도 마음 편안한 주말이라 취미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서인것 같아요. 지난 토요일 수업시간에 써 본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작품 배경은 달밤이며, 주제는 달밤에 느껴지는 정취나, 감정 등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작품으로 완성해보기로 했습니다. 시는 생각나는 데로 제가 한 번 써 보았습니다. 달은 왜 밝아 내 눈물 보이게 하나 구름아 달가려 다오 내 눈물 보이지 않게 러프 작품 [엽서 사이즈 ] 도구 세필 Kouenyounggyo 본 작품을 써 보기 전에 러프 하는 습관을 꼭 들이시기 바랍니다. 연습장도 좋고 편한 도구를 이용해서 전체적인 구도와 글줄나눔 배치 등을 러프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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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씨 쓰기

말 보다 글이 어렵다, 혹은 글 보다 말이 어렵다.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둘 다 어렵습니다. 그리고 글씨 잘 쓰기도 어렵습니다. 세상 살이 쉬운게 없습니다. 어렵지만, 살아지며, 또 살아갑니다. 그리고 간혹 즐겁습니다. 여러분은 살아가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우십니까? 사람입니까? 그러면 어떤 때에 가장 즐거우십니까? 좋은 인연과 만날때 입니까? 이번에도 역시 사람입니까? 사람으로 인해 힘들고, 사람으로 인해 즐겁고...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세상에는 나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 중에 혹여 당신이 오래도록 잘 알아온, 혹은 사랑해 본 적이 있는, 읽어 본 구절의 사람이 있습니까? 이번하고 저번주 동안 수업에 사용한 글씨들입니다. 어떤 내용은 베스트 댓글에 뽑힌 구절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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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영진용 디지털 카드(발달장애인 미술공모작과 함께하는)캘리그라피

21년 말에 작업했던 삼성 경영진용 디지털 카드(발달장애인 미술공모작과 함께하는)캘리그라피를 귀차니즘으로 깔고 뭉기적거리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클라이언트 : 레오버넷 publicisgroup *퍼블리시스 그룹은 전세계 80여개국에 200개 이상의 팀을 운영하는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고사입니다. 주요 광고주로는 코카콜라, 디즈니, 켈로그, 맥도날드, 닌텐도, P&G, 필립모리스, 제너럴모터스 등이 있습니다. 요즘 핫한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에 한지민씨의 언니 역할을 해주시는 다운증후군 예술가 정은혜씨가 그렇듯 발달장애인 예술 공모전의 작품들도 모두 놀랍습니다. 감각이 정말 대단해서 보는내내 혀를 내둘렀습니다. 삼성 경영진들에게 보내는 디지털 카드에 계절별로 몇 개의 시리즈로 글씨를 써 드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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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 글판 글씨는 왜 화려하지 않을까?.

부산시청 여름 글판과 일러스트 클라이언트 : 부산시청 글씨 : 권영교 그림 : Sin 여름글판 작업 시공 잘 했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들께 시원한 여름 선사해 드리고 싶은 마음 절절히 담았습니다. ^^ 삽화 부분이 점점 더한 디테일의 요청으로 세밀화?가 되어 가는 아이러니에도 불구하고, 작업은 즐겁습니다. 서울 광화문, 각 구청 등 외벽에 많이 들어가 있는 글판의 글씨는 왜 화려한 기교 없이 유치하고 정직할까? 외부에 부착하는 글씨나, 홍보용 글씨에는 내용 전달을 위한 가독성이 심미성을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남녀노소 누가 보아도 전달이 되어야 하는 목적성을 가졌기 때문인데요. 흘림이나 쉐리프 등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모두에게 전달 되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저 작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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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처럼 흘러 가는 글씨

가을 하늘처럼 좋은 여름 하늘! 흔하지 않았던, 인생 샷들을 선물해 줍니다. 대구는 요즘 저녁 나절 춥습니다. 그냥 스산한 정도가 아니라, 어 춥다! 고 할만한 날들이 몇일 있었습니다. 오래가지는 않을거지만, 저는 걱정보다 그 생경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끔은 너튜브에서 귀뚜라미 ASMR을 틀어 놓고 자 보기도 합니다. 정말 가을 같은 날씨가 몇 일 있었습니다. 서울은 30도가 넘는 폭염이라는데요, 삶이 신비롭고 재미있는 것이, 사람으로 인한 것보다, 자연으로 인한 것들이 더 큰것은 사람의 힘보다 우리를 감싸고 있는 자연의 힘이 훨씬 크기 때문이겠죠. 코로나도 그렇고, 이상기온도 그렇고 사람으로 인해 생겼을지 모르는 현상이지만, 돌려주고 있는건 자연이라는 생각입니다.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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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캘리그라피

작가는 단순히 글씨만 잘 써서는 안됩니다. 어디선가 폰트와 가장 닮은 글씨를 쓰는 손글씨가 있다던데 사실 조금 아이러니 했습니다. 그냥 폰트 쓰면 되지 않나? 물론 노력과 스킬에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만, 수행의 목적으로 쓰는 글씨가 아니라면, 캘리그라피는 상업글씨라서 팔려야 됩니다. 예전에 영문캘리그라피 외주를 맡은 적이 있었는데, 제 분야가 아니라서 영문캘리그라피에서 이름있으신 지인께 부탁드려 시안을 제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너무 좋아할줄 알았습니다. 제가 봐도 정말 사람이 썼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영문캘리그라피였으니까요. 그런데....결과는 어땠을까요? 피드백이 왔는데 다시 써달라고 하더군요. 그분께는 죄송스러워서 그냥 제가 다시 써서 어쩔수 없이 욕먹을 각오하고 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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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캘리그라피 권영교 글, 글씨

어둑해지는 창가 선 굵어 지는 달님 어느집 도마 소리 하루가 달게 익는 저녁 권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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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호랑이 해 캘리그라피

2022년은 흑 호랑이 해입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는 사라지고,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호랑이의 기운이여 솟아라! 어흥! 권영교 글씨. 전각 일사 석용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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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글씨 독학 TIP

원고지에 라미 사인펜으로 글씨를 써 보았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파일롯 잉크 청색을 찍어서 썼습니다. (이 보다 질 좋은 잉크들이 많습니다.) 라미 만년필은 중저가라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펜입니다만, 세월이 지나니 외부의 질감이 마치 지우개가 녹는 것처럼 끈적하게 되는 단점이 있군요. 하지만, 고가의 만년필을 빼고는 팰리컨 보다 라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펜촉을 끼워 쓰는 펜을 제외하고 기성품일 경우에 말입니다. 펜글씨는 무작정 쓰기 보다는 시중에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교재들이 나와 있습니다. 또 조금 부지런한 분이시라면 검색 조금만 하셔도 멋들어진 펜글씨 쓰실 수 있는 교재들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글씨 잘 쓰시려면, 제 생각으론 시중에 나와있는 캘리그라피 교재 보다 우선 이런 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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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동 켈리그래피

이제 설 연휴입니다. 다사다난한 한 해가 가고 검은 호랑이 해가 어흥 하고 다가왔네요. 다들 연휴 잘 보내시고,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어둑해지는 창가 선 굵어지는 달님 어느집 도마소리 하루가 달게 익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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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체스키크룸로프 그리고 에곤실레

체코 또는 '체스키크룸로프'라 읽으면 환영처럼 '에곤실레'의 그림이 떠 오른다.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체코의 시골 블타바 강의 강변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제주도 전시에서 에곤실레를 다시 만났었다. 황금빛 찬란한 클림트 보다 우겨넣은 듯한 에곤실레의 화풍이 나를 사로 잡았었다. 언젠가 가볼 날이 있을까? 추기경, 수녀, 클림트, 키스, 애무 등의 단어는 나만 알고 있는 고대 주문이 되어, 즉석 도시락을 데워 먹는 자의 눈빛 같지 않은 신비함을 안겨 준다. 나이를 먹으면서 주문처럼 되 뇌인다. 마치 검을 들어 기사에게 작위를 수여하듯 행위처럼 의미없는 단어들에 의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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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캘리그라피 글판글씨

부산시청 청사 글판 작업입니다. 봄 글판 글씨를 썼습니다. 여름, 가을, 겨울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캘리그라피 글씨는 제가, 일러스트 작업은 일러스트레이터 SIN이 협업하였습니다. 처음 들어 갔던 시안에서 변화가 많이 일어나서,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만, 잘 끝냈습니다. 대형 현수막작업은 재미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작업중 하나라서 더 좋습니다. 선거도 끝났고(결과가 어떻든) 이제 따뜻한 봄을 정말 맞이해야죠.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서 빨리 끝나기를 기도해봅니다. 사이즈 가로 27미터 X 세로 8미터 선택된 시안이 제 마음과 같지는 않네요. (봄 분위기도 덜 나고, 잘 보이지도 않아요 더 간단하고, 가독성 높고, 환한 색상이 어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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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씨, 한송이꽃처럼 피어나다

오늘 써 본 문장은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나다 토닥토닥! 다들 힘냅시다. 이 또한 지나갈거예요. 귀찮아도, 간단한 운동을 습관으로 삼으셔서 혹여 건강때문에,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하게 되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오늘 추석연휴 되기전 주말 마지막, 수업을 했어요. 연휴라 늘어지지 않고 다들 열심히 해주셨네요. 연휴동안 음식 잘 드시고, 운전 조심해서 하시고, 고향 다녀 오시는 분들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들 웃는 얼굴로 연휴 끝나고 다시 만나요. 글씨는 4절 사우지에 이것 저것 섞은 먹물로 써 보았습니다. 붓도 서예용 붓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도구로 써 보았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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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글씨 예쁘게 쓰기. 권영교 글씨

추석 연휴 동안. 잘 보내셨어요? 반가운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느라, 이동하고 돌아오고, 어느새 추석이 끝났더라구요. 연휴라서 서실에 갈 일이 한동안 없을 듯하여, 써 놓았던 글씨들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그중 '꽃'글씨가 들어간 글씨를 모아 올리니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작품중 농도가 다른 글씨들은 혼합 먹 재료로 썼습니다. 숙묵도 있고, 만들어 쓰는 혼합물도 있습니다. 농담의 표현과 질감을 살리고 싶어서 여러 재료로 만들어 쓰기도 합니다. 완전히 만족하는 날이 올거라 믿으면서 종이와 먹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려 놓은 작품들도 이곳에 포스팅한 작품과 동일하지만 하나하나 그날 그날 올려서 좀 더 시리즈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블로그 이웃 중에 별그램 하시는 분들은 이웃해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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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캘리그라피 배우기. 윤동주 시

대체 휴일인 오늘, 서실에서 조용히 글을 씁니다. 윤동주님의 시집에서 "둘 다" 라는 시를 발췌해서 써 봅니다. 캘리그라피의 매력은 역시 혼자서도 즐겁다는 것이겠죠. 조용히 쓰고 있으면 세상 평화롭습니다. A4 미색용지. 다있어구입 붓펜으로 쓰다. 캘리그라피 권영교. 바다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끝없고 하늘도 끝없고 바다에 돌 던지고 하늘에 침 뱉고 바다는 벙글 하늘은 잠잠 블로그 이웃 중에 별그램 하시는 분들은 이웃해주셔도 좋겠습니다. calligraphy.kouen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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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씨교정

오늘은 토요일, 오전 부터 저녁까지 수업이 가득한 날입니다만,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들과 좋아하는 글씨를 쓰고,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월요일은 대체 휴일이 끼어 있어 좋고, 오늘은 더구나 한글날이라 더 뜻 깊은 주말이랍니다. 저녁 수업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어요. 캘리그라피 글씨만 쓰는 작업 보다, 다양한 재미로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수업 커리큘럼을 초5 3총사의 수업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마스킹테이프와, 롤러 그리고 담먹을 이용해서 찢어 붙이고, 밀고, 번지게 하고 뿌려서 작품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엽서는 물론, 캘린더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위의 작품들은 샘플입니다만, 중요한 건 창의력! 이 녀석들이 어떤 창의력을 발휘해줄지, 대구캘리그라피 권영교 수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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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House I Used to Call Home 켈리그라피

지난 슈퍼밴드2에서 김예지팀의 House I Used to Call Home 노래를 듣고 글씨 써봤어요. 원곡도 좋지만, 이 버전의 노래도 정말 좋네요.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가사는 다소 차이가 있어요. 가사는 유튜버 취미영어님의 해석을 참조했습니다. 구독해서 보시면 좋은 내용 많은 좋은 유튜버십니다. 제가 처음 기는 법을 배웠던데가 여기 이 바닥이예요 그리고 위층 복도에서 처음 걸었죠 신기해요 돌이켜보면 그땐 정말 거기가 크게 느껴졌거든요 아직도 옷장문에 표시가 남아있네요 엄마 아빠가 네살때부터 제 키를 재주기 시작했었거든요 옷장은 숨바꼭질 할 때 제가 제일 좋아하던 곳이에요 누구든 저 다음에 이곳에서 살 분께 딱 한가지 부탁드릴게요 저를 제일 잘 알아주는 이곳을 잘 돌봐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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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 듣기 좋은 노래, 대구캘리그라피

시월에 들으면 좋은 노래, 김동규 님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 가사를 적어 봤어요. 수업 시간에, 수강생 분의 연말 목표인 '지인들에게 글씨 선물을 하고 싶다' 였는데 김동규 님의 노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사를 쓰고 싶어했어요. 같이 연구도 하고 써보기도 하고, 체본도 드렸네요. 그 덕분에 저도 좋은 노래 알아서 기분 좋은 주말입니다. 2021.10.23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너를 보고 너의 손을잡고 내곁에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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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글씨

금요일 저녁 수업 시간 중에 저도 글씨를 썼습니다. 학생들이 쓰는 동안 저도 글씨를 씁니다만 제가 열공했나봅니다. 조금만 써야지 그리고 쓴 것들 꼼꼼이 봐줘야지 하고는, 어떤 날은 계속 이렇게도 저렇게도 쓰고 있습니다. 조금 쓰고 마음에 들리가 없어서 쓰고 또 쓰고, 여기가 좀 허전한데 해서 다시 쓰고, 먹물 부어 쓰다 보면, 그게 끝이 없어집니다. 긍적적인것은 제가 쓴 글씨를 보고, 직접 쓰고 있는 것을 보는 것 또한 수업 내용에 충실한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예전 제 스승께서는 제자는 스승따라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스승은 더 놀 수가 없습니다. 수업 중 써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어릴적 놀던 느낌 담아 쓰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토요일 저녁이면 글씨를 쓰러 오는데, 우리때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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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카페 오든커피

벼르고 별르다가 드디어 남양주 오든커피 다녀왔어요. 연휴 마지막 날, 대구에서 4시간 50분 걸려 짜잔 도착했습니다. 몇 구간에서 엉금엉금 기어 갔답니다. 장거리 운전의 묘미는 무언가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준답니다. 특히 혼자 갈때 말입니다. 형이 자랑스러워 하는 로스팅기계. 가격이 생각보다 엄청 비싸서 놀랐습니다. 원두도 구입해 왔는데요(형이 하나는 서비스로 줬습니다만) 정말 커피 향이 좋습니다. 저는 향만 좋은 커피(특히 헤이즐넛류)는 싫어하는데 오든 커피콩은 향이 커피와 따로 놀지 않아 자연스럽고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커피 공부 정말 열심히 했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장사집안이라서 대충은 아는데 가게를 오픈해보면 손이 많이 갑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챙겨야 할것도 많고해서 지인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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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글씨

글씨 쓸때 마음이 제일 편합니다. 여긴 글씨가 허락된 공간이니까요. 마음 놓고 글씨 쓰는 그런 공간. 토요일 오전 수업 중에 쓴 문장입니다. 한가지 문장을 난이도를 달리하면서 다양하게 써 봅니다. 너무 과하다 싶으면 타오르는 열정을 진정시키면서, 좀 더 정확하게 쓰고, 너무 정직하고 재미 없는 글씨도 좀 더 자유롭게 써 보자고, 같이 으샤으샤 하고 있습니다. 비가 시원하게 와주셔서 후덥지근함이 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오늘 또 다시 후덥지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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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 정가 나태주 시인 꽃잎

| 하윤주 정가 노래를 틀어 놓고, 주말 수업을 하던 중에 나태주 시인의 '꽃잎'가사 를 써 내려 갑니다. 활짝 핀 꽃나무 아래서 우리는 만나서 웃었다. 눈이 꽃잎이었고 입술이 꽃잎이었다 우리는 술을마셨다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사진을 찍고 그날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돌아와 사진을 빼보니 꽃잎만 찍혀 있었다. 언제 써 봐도 기분 좋은 싯구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써주시는 시인들과, 작가들, 그리고 가수와 그 가수들의 노래가사를 적는 작사가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론 쓰려고 해도 뭘 써야할지 몰라 막막할때가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아무글이나 쓰려고 하면 감흥이 없어서 정말 쓰기 싫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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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문장 여러느낌, 글씨배우기

이번 주말 글씨 수업. 한 문장을 다양하게 여러각도로 보고, 표현하기. 한글 분해, 조립 후 완성도 높이기. 우리뒷집 할머니 집 (할머니 혼자 살던 집) 살구꽃이 하얗게 내리던 집 잘 생긴 글씨인가? 느낌 있는 글씨인가? 우리 뒷집에 사시는 할머니! 위의 문장만 들어도 고향생각과 그리움이 떠오릅니다. 그 그리움속에서 향기와 색채의 공감각적 복합요소가 "살구꽃이 하얗게 내리던 " 이라는 문장에서는 마치 꽃 향기를 가득 품은 하얀 꽃들이 눈처럼 내리는 듯 합니다. 어떤 글씨로 써야할까요? 1. 정감있는 선질과 글씨 2.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의 해학과 운율. 이 외에도 많은 요소들이 담길 수 있는 아주 좋은 문장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것들이 떠오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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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가을우체국 앞에서 노래 가사쓰기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나뭇잎 들이 곱게 물들고, 푸른 하늘이 높아지고, 가을 생각만 해도 정말 좋네요. 어제는 가을우체국 앞에서 노래를,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씨 버전으로 한시간째 들었네요. 그 울림 그대로 써봅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멀리 가는걸 보내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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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교정 마룬파이브 메모리즈 가사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룬5의 노래 중에 메모리즈 가사를 써 보았습니다. 번역이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감성을 담아서 써 본 글씨체입니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술은 기억을 가물거리게 하고, 가끔 또렷하게도 하나 봅니다. Here's to the ones that we got Cheers to the wish you were here, but you're not 'Cause the drinks bring back all the memories Of everything we've been through Toast to the ones here today Toast to the ones that we lost on the way 'Cause the drinks bring back all th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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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작품. 소중한 당신

화요일 오전 수업 中에 사탕수수 A4지에 붓펜과 컬러브러쉬펜으로 쓴 글씨입니다. 소중한 당신 꽃 보다 좋아 봄날의 꽃 보다 고와 오늘 글씨 배우러 첨 오신분이 좋아 하시는 스타일의 글씨풍을 파악해서, 그 방향으로 집중 공부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1:1로 짜는 중이랍니다. 샘플로 써 드린 글씨를 참고해서 두달 후에는 이정도롤 쓸 수 있도록 하자구요~ 다른 예시로 화선지에 붓펜으로 쓴 글씨랍니다. 같은 내용 다른 느낌! 도구와 쓰는 종이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는 중이랍니다. 첫날이라 급하지 않게 기초 글씨를 쓰시는 동안 저는 예시로 참고할 글씨들 맞은 편에서 열심히 쓰고 있답니다. 아래의 글씨는 색연필로 써 본 글씨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빌로 색연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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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소품 글씨액자

오든커피라고 친한 형님이 카페를 개업하셨습니다. 경기 남양주라서 액자가 완성되면 가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걱정이 많습니다만, 커피 공부 열심히 하시고 준비도 잘 하셨으니 분명히 대박 나실거라 믿습니다. 어간 커피 인장은 아직 파지 않았구요. 이미지 넣어봤습니다. 액자 맡기기 전에 스템프로 파서 찍을까합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오늘은 요기까지 하고 퇴근하려구요. 온두라스랑 축구도 하고 있는데 저는 아직 글씨 쓰느라 못가고 있습니다. 썸은 바닐라라떼, 사랑은 룽고 우리사랑 커피처럼 처음 썸은 바닐라라떼처럼 달콤하다가, 사랑은 맛을 오래 오래 내리는 룽고 처럼 깊었으면 해서 적어봤습니다. 숙묵으로 8절지 화선지에 쓴 글씨입니다. 갈필을 섞어서 카페에 어울릴 글씨를 쓰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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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배우기 솔바람 글씨

덥군요. 안 나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하지만 밥벌이로 어디 그럴수가 있나요? 밖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시원한 솔바람 보내 드리고 싶어서 글씨 써 봅니다. 솔바람 몸과 마음이 시원한 바람불어와 휴식을 주네요. 8절 사이즈 송연지.숙묵/권영교 번뇌 없이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 느낌은 아니고, 솔솔~~ 더위를 식혀주는 하늘하늘한 바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도쿄 올림픽은 딱히 보지 않습니다만 들려오는 소식으론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싸우고 있는것 같네요. 식당에 콩국수 한그릇 하러 갔더니 여러 손님들과 주인분께서 여자배구를 응원 하시네요. 일본에서 개최하는 엉망진창 올림픽이지만 서민에게는 휴식의 시간이 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수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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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글씨체

제 앞길을 걱정해주는 착한 수강생들은 제 발전방향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세요! 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줍니다. 선생님 유튭 찍으시면 정말 대박나실거 같은데요! 선생님 이런 글씨로 상품 만들어 팔면 대박 나실건데요! 그러다가 몇 일 전제는 제 글씨체의 이름을 지으라고 성화입니다. '영천 할매체' 처럼 이름을 빨리 지어야 저작권을 인정 받는다구요. 진심으로 착한 사람들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저는 그저 못난 제게 글씨 배우러 오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거면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 말씀이 무슨 뜻인지는 잘압니다. 원조 중요하지요. 유튭에서 우연히 본 동영상에 글씨를 가르치시면서 붓을 세우는 방법을 시연하시는데 전통서예에는 없는 방법 이고, 제가 수년 전 부터 해오던 방법과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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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개업선물 글씨액자

카페용 글씨 액자 주문 맡겼던게 나왔네요. 액자촌 사장님도 까 먹고, 저도 바쁘다고 미뤘더니 표구 맡긴지 두 주 되었네요. 정말 정신이 없긴 없나봅니다. 위 사진이 액자 맡기기 전 원본입니다. 위치 잡으려고 스탬프 모양은 이미지로 합성했는데, 오늘 지우개로 파서 찍었습니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또 그 나름 느낌이 있네요. 제 인장을 또 찍기는 그렇고 처음으로 연필이니셜 넣었습니다. 고무를 파서 만든 스탬프를 자리 잡아서 폭 찍어주고 액자 하단에는 연필로 이니셜로 마무리했습니다. 예쁘게 나온것 같아요. 카페에 걸어놓고 예쁘게들 즐기셨으면 저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것 같아요. 썸은 바닐라라떼, 사랑은 룽고 우리사랑 커피처럼 행님아! 오든커피 대박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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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편한 글씨

글씨를 쓸때, 명상을 할 때처럼 편안한 상태인 때가 있습니다. 무아지경 같은... 어려운 이야기라서 그저 릴렉스 상태라고 하겠습니다. 말 힘빼고 마음도 비운 채 긴장 없이 편히 쓰는 글씨인겁니다. 불로초를 먹고 만생을 산들, 한순간이라도 깨어나 있지 않다면 죽은 것과 같다. 온갖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하고 스트레스로 가득하다면 매일 매일이 고통스럽겠지요. 오래오래 산다고 해도 그 상태라면 큰 의미가 없겠습니다. 사실 사람이라면 번뇌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물리적이거나, 금전적으로 생긴 고민이라면 해결부터 해야죠. 그래서 몸이 필요한겁니다. 몸을 써서 해결을 해야겠죠. 법이 필요하다면 법으로 해결해야죠. 쉽게 해결이 안된다면, 번뇌는 떨칠 수 없습니다. 그게 현실이구요. 그런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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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고추 가사 캘리그라피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을 보는데, 친숙한 노래가 흘러나오네요. '고추' 노래 가사를 제 식으로 적어봅니다. 다 그런거지 다 그런거쥐 세상살이가 고초보다 맵다 더라 낮에는 디자인 사무실에 출근을 합니다. 코로나로 하나만 해서는 힘들어졌어요. 주변을 돌아봐도 손 발 다 묶여 이도 저도 못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간만에 오른 옥상에는 작은 꽃들이 여기 저기 피었습니다. 하늘 맑고 구름 높아서 가을이 오는것 같아요. 사람들 힘들어도, 자연은 할일 하며 어찌나 무심한지요... 하기야 사람 없으면, 이내 맑고 더 푸를 자연입니다. 사람도 자연과 더불어 살 방법을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정말 자연이 우리를 버릴지 모르겠습니다. 2021.8.13 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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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라비다 가사 캘리그라피

콜드플레이 노래를 1시간째 플레이~ 그래도 감동이 줄지 않다니~ (가사의 번역은 유튭 감자탕님 번역입니다.) 난 한때 세상을 지배했었네 바다도 내 말한마디에 솟아 올랐어 이젠 아침마다 혼자 잠에들고 내것이었던 거리를 쓸고 다니네 난 한때 주사위를 쥐고 있었어 적들의 눈은 공포로 가득찼었지 백성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와 늙은 왕이죽었으니 새왕이여 만세 열쇠를 쥐고 있던 것은 한 순간 좁은 방에 갖히고 난 후 그때가 되어서양 깨닫네 나의 성은 소금과 모래로 된 기둥위에 지어졌다는걸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울리고 로마 기병대의 합창소리가 들려와 나의 거울과 방패가 되어주게 낯선 땅으로 떠난 선교사들이여... 중략- 4절사이즈 송연지에 세필로 한 자씩 노래를 들으며 적었습니다. 사용된 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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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음소리, 새벽소리

스무살 아무것도 모르던, 군대시절. 군 복무중에 읽은 책 중 대행큰스님의 저서가 있었죠. 깨달음을 얻으면 새벽에 소울음 소리를 듣는다는 귀절이 생각나네요. 무척 듣고 싶었습니다만, 세월이 지나도 소울음소리는 들리지 않더군요. 나이를 먹고 보니, 깨달음의 길은 멀고, 그 대신 새벽 오는 소리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부산 떠는 사람들의 소리, 길을 빗질하는 소리, 아파트 쓰레기차 소리, 이런 저런 소음들 말입니다. 아침잠이 많이 줄어서 일겁니다. 수면시간 단축의 비결은? 딱히 어려운 일도 아니더군요. 나일 먹으면 자동으로 됩니다. 이유를 콕 찝어 말할수는 없지만, 욕심때문이겠지요. 무언가가 아까워서, 더 잡고 싶어서, 절실해져서, 잠을 못자나 봅니다. 2021.7.20 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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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새벽공기, 글씨 배우기

나이 먹음 잠이 준다더니 5시 이전, 혹은 조금 넘어 눈 뜹니다. 덥기도 하거니와, 코로나 시국에 이런 저런 고민들로 잠을 많이 못자네요. 오늘의 글씨입니다. 공병각. 새로 나온 책에 있는 문장을 제 느낌대로 썼어요 남의 글씨 보고 써도, 제 맘대로 써지는, 임서가 제일 힘든 성격이랄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책 어제 주문했어요. 글씨 보다는, 트랜드와 학생들을 위해서 구입하는데, 사실 요즘 캘리그라피 책자들 제 취향아니라서... 이 책은 글씨도 내용도 가벼워서 좋아요.(솜털처럼 가볍다는 뜻아니라) 허황된 공식같은게 있지도 않고 좋아서 줄곳 쓰는 사람이라 ~ 그런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똥같은 법칙과 이상하게 이름 붙여 놓은 무슨 글씨체 무슨 체, 모두 식상해서... 이백원으로 배우는 아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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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하면 좋은 글씨 쓰기

비오는 날 작업실 밖은 실로폰 연주대가 노래합니다. 작업실 1층 장독대 몇개, 악기처럼 연주가 시작됩니다. 비가 온 몸으로 내린다 땅이 숫재 비명을 지른다 비가 온 몸 내린다 떨어지는것들의 소리로 귀가 아파와... 꿉꿉해서 은 적도 있지만, 빗소리는 사람 마음을 참 편하게 해줍니다. 차분하게 해준다고 하는게 더 맞을까요? 저는 우산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서둘러 차에 오르거나, 건물로 피하거나, 빨리 뛰어 이동할뿐이지, 걸치거나, 조이거나,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입니다. 비님 오시는 날에 먹갈고, 붓으로 한자 한자 적어봅니다. 한 장, 두 장, 어느덧 구긴 종이가 쌓여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우산에 떨어질때의 빗소리, 장독대에 부딪히는 빗소리, 물위에 낙하하는 빗방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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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캘리그라피 주말수업 이모저모

대구다운 날씨. 주말과 더위에도, 딱히 어디 가기도 그런 요즘. 우리는 글씨 공부합니다.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쓰시는 분들은, 임서위주로 스트레스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 발전을 목표로 창작위주로, 성향이 다른 분들을 위해 다르게 수업을 합니다. 집에가서 글씨 쓸 여가가 없다면 미련 없이 도구는 놔두고 와서 쓰시는게 좋습니다. 먹이며 벼루며 집에서는 쉽지 않죠. 집에서 한시간 쓰는것 보다 와서 십분 쓰는게 더 잘된다는 분들도 그래서 생기는것 같아요. 한글캘리그라피가 가진 매력은 정말 무한합니다만, 한글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한자를 익힌 분들도 한글을 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복잡한 글씨보다, 획 하나로 된 글씨가 예쁘게 쓰기 더 힘들듯이 한글 자형의 간결함이 오히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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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배우기, 신에게는 아직...

이순신 장군은 조국을 수호하는 신이 되셨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민족을 구한 구국의 영웅을 성웅으로 호칭하고 있습니다. 어느때 보다 국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자국의 이익이 얽혀 있으며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정세도 혼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삶이 매말라가고 있고 즐거울 거리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집에서나마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으시거나 많지 않은 인원이 배울 수 있는 그런 즐거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검은 바탕에 흰 글씨는 좀 비장함을 담아 보았습니다만 무더위에 너무 열내는 것이 그래서 반전으로 귀욤귀욤 버전도 써봤습니다. 사탕수수지 A4에 적어봤어요.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깊은 시름하던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나의 애를 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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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한숨 가사캘, 캘리그라피작품

| 이하이 노래 한숨 | 권영교 씀. 사람들이 아프지 않기를 사람들이 힘들지 않기를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 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처음 들으며 맘찢 가사지만, 차근히 듣다 보면 위로의 말들 담겨있습니다. 종현을 생각하면... 맘 아프지만, 타인에게 힘이 되어 주고, 보듬어 주고 싶었던 마음 느껴집니다... 사람은 모두 나그네입니다. 같이 걸어줄 반려자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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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접어서 나빌레라 '승무' 캘리그라피

조지훈 시인의 승무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기교 없이, 천천히 머무르듯, 가듯 그렇게 써 봤습니다.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梧桐)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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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윤동주 시 캘리그라피 수제엽서

무더위도 글씨 쓰기.오전수업 끝나고콩국수 먹고 글씨 쓰고~ 먹 배경만들고 그 위에 흰색으로 쓰다보니 느낌이 안 살아서 몇 장 버리고, 시간 좀 걸려 완성했습니다. 수제 엽서입니다. 반딧불 윤동주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 조각을 주으러 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딧불은 부서진 달 조각,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 조각을 주으러 숲으로 가자. 몇 번씩 써 본 문장이지만 예쁜 시입니다.달밤이 온다면숲으로 가고 싶을 정도로... 자연이 참 더 좋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지요. 2021.7.12. 권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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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까 살아있는겁니다. 캘리그라피작가

하재연 님의 시 아는 것들 한 장의 봉투엔 한 명의 수신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얇은 공기의 이편에서 내 호흡이 멈춘 순간 더 얇은 공기 너머 네가 달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백만 분의 일 초만큼 빛이 깜빡일 때 수천만 개의 메시지들이 공중에서 오고 가다가 하나도 하나와 부딪치지 않고 고속으로 전달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늘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흰 배를~ 중략 내보이는 어린 새의 깃털 한 개 그것이 떨어지는 순간을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 너는 너의 얼굴을 갖기 위해 아주 수많은 표정을 버렸다는 것 오늘 내린 눈송이가 이곳이 아니라 그곳만을 차갑게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느 문장에 느낌이 오면 그 글을 씁니다. 제일 좋은 것은 외우고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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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게'가사 캘리그라피 아이유 노래

오래되어 눅눅한 종이. 먹물을 받아 들이는 넉넉함이 좋아요. 그런게 연륜인건가요? 사탕수수잎 종이라 색깔 더 곱습니다. A4에다 아이유 양의 노래 '이름에게' 가사 중 일부분 써 봤어요. 꿈에서도 그리운 목소리는 이름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아 글썽이는 그 메아리만 돌아와 그 소리를 나 혼자서 들어 깨어질 듯이 차가워도 이번에는 결코 놓지 않을게 서울이 코로나 4단계로 다들 힘들어 하고 있죠. 서울, 경기도 어서 코로나 숫자가 줄어들고, 단계가 하강하기를~ 기원합니다. 너 나 모두 힘들고~ 아프고, 거기 여기 할 것 없이 모든 곳에서 종식되어야 변종이나, 확산이 안되는 질병입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냅시다. 정말 요즘 들어 생각하지만, 내가 글씨라도 안 썼으면, 정말 이런 시기를 어떻게 넘길까? 생각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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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아기의 새벽 시 써보기

애기의 새벽 우리집에는 닭도 없단다. 다만 애기가 젖달라 울어서 새벽이 된다. 우리집에는 시계도 없단다. 다만 애기가 젖달라 보채어 새벽이 된다. 윤동주의 시 아기의 새벽'중 일부분 써봅니다. 날이 많이 더워요. 힘빠지지 않게, 식사들 잘 챙겨드시고, 직사광선 잘 차단하세요. 송연지에 먹물과 흰색 아크릴로 쓰고, 그렸습니다. 닭과 시계 삽화는 안 본 눈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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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작품 권영교

백석 시인의 '산중음' 중 '향악'입니다. 천천히 쓰다 보면 (중요합니다) 평안함 그리고 왠지모를 아련함 밀려옵니다. 향악 초생달이 귀신불같이 무서운 산골 거리에선 처마 끝에 종이등의 불을 밝히고 쩌락쩌락 떡을 친다 감자떡이다 이젠 캄캄한 밤과 개울물 소리만이다 햇살아래에서 한 장, 포토박스에서 한 장, 예쁜 마테 꽃잎 함께 한 장, 찍어 보고 다른 글씨들과 함께 올려둡니다. 매일 글씨를 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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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POEM 노래 캘리그라피 작품

아이유 아이디가 이지금' 인 이유는 본명인 이지'은' 보다 더 나은 이지'금'이 되고 싶다고 해서 그랬게 했다고 하네요. 1시간 반복 노래 들으면서, 멈춤 누르고 듣고 하면서 가사 적어봤어요. 액자는 볕 좋은 날 다시 찍어줘야겠어요. 이 주말 날씬 심상치 않군요. 비님 오시려나? 주변경관 어디서 훔쳐 오고 싶네요. 사방 원룸촌... 누구를 위해 누군가 기도하고 있나 봐 숨죽여 쓴 사랑시가 낮게 들리는 듯해 너에게로 선명히 날아가 늦지 않게 자리에 닿기를 I'll be there 홀로 걷는 너의 뒤에 Singing till the end 그치지 않을 이 노래 아주 잠시만 귀 기울여 봐 유난히 긴 밤을 걷는 널 위해 부를게 또 한 번 너의 세상에 별이 지고 있나 봐 숨죽여 삼킨 눈물이 여기 흐르는 듯해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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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바깥, 노래 가사 손글씨, 예쁜가사

어쩜 이렇게들 가사를 예쁘게 쓰시는지? 가사가들 존경합니다. 아이유의 '시간의 바깥' 가사 너무 좋아서 글씨 한 번 써 봤습니다. 화선지 4절과 엽서용지에 각각 써 보았습니다. 종이 크기와 지질 그리고 필기구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서로를 닮아 기울어진 삶 소원을 담아 차오르는 달 하려다 만 괄호 속의 말 이제야 음 음 음 어디도 닿지 않는 나의 닻 넌 영원히 도착할 수 없는 섬 같아 헤매던 날 이제야 음 음 음 기록하지 않아도 내가 널 전부 기억할 테니까 기다려 기어이 우리가 만나면, 시간의 테두리 바깥에서 과거를 밟지 않고 선다면 숨이 차게 춤을 추겠어 낮에도 밝지 않은 나의 밖 끝없는 밤 남겨진 반 넌 어떨까 나와 같을까 알 수 없음에 아파지던 맘 더 멀리 자유 그 위로 가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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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속일때, 인생이 지랄 같을때

살다 보면 누구나 어떤 날은 참 지랄 같다.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꼬이는 건지? 그래도, 여러분들을 버티게 해주는 것들. 무엇이 있을까요? 가족, 지인, 친구? 반려동물? 그 위로가 되는 것들을 잘 지키시고, 늘 생각하세요. ^^ 가끔 인생이 지랄맞을때가 있다. 그래도 말야...... 20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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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만난 꽃 문정희 시인의 글을 쓰다

문정희 님의 '나는 문이다' 시집에 실려 있는 시 '사막에서 만난 꽃'입니다. 눈부신 맨살 드러낸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몇 년째 묵언 중인 스님을 만났다 햇살 부서져 흰 것 뿐인 벌판에 기괴하게 몸을 튼 사라쌍수 기쁜 웃음 만발한 바위로 앉은 청화스님, 눕지 않고 그대로 십수년이라 서울서 간 나에게 백지 내밀던 사막에서 핀 한송이 꽃.... 질 좋은 엽서지에 묵언 수행하듯이 한 자 한 자 천천히 적었습니다. 글씨 쓸때 좋은점은 말은 필요 없다는 것 아닐까요? 20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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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 가사 쓰기. 캘리그라피 배우기

오랫만에 로이킴의 편안한 목소리 듣고 있습니다. 종종 노래 들으면서, 글씨 씁니다. '예쁘게 쓰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쓰다 보면, 그냥 감정 따라 글씨는 저도 모르게 써내려가 버립니다. 어쩔 수 없나봐요. 저니까요. 외로움에 사무쳐 억지로 몸을 끌고 나와 조용한 카페에 앉아서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다 왠지 나만 이런 것 같아 더 슬퍼오면 주변에 심어진 수많은 나무들을 바라봐 아무도 알아주진 않지만 우뚝 서 있잖아 집에 가는 길엔 나를 그리며 하늘을 바라봐 줄래 북두칠성이 보이니 빛나는 별들을 천천히 이어가며 나를 기다려 주길 북두칠성이 보이니 니가 있는 곳이 어디든 난 따라가 그 길을 비춰줄게 삶은 참 외롭고 칼날처럼 잘 벼려놓은 뾰족함 투성이인듯합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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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작품 구름에 달 가듯 가는 나그네

꽃 피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가듯 가는 나그네 점심 먹고 나면, 잠시 나서서 강변을 걷습니다. 돌밭 사이로 작은 꽃 한송이 올라와 피었습니다. 단단한 돌 땅위로 고고하게 피어오른 꽃 한송이를 경이롭게 바라보다 찍어왔습니다. 가끔 강변을 걷다 보면, 삶 또한 끊임없이 어디론가 걷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모두가 나그네처럼 봇짐하나 지고 길을 나선것이지요. 목적지는 모두 다르겠지만, 아니 다르다고 생각하고 걷고 있겠지만, 결국 도달하는 곳은 모두가 한 곳입니다. 전부 행복한 여로였으면 합니다. 2021.5.1 권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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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닮은 글씨

주말이 오면, 글씨를 씁니다. 혼자이면 혼자인데로, 몇 몇이 오면 몇 몇이 오는데로, 나이 불문하고, 쓰는걸 좋아하거나, 또는 지금은 못쓰지만, 잘 쓰고 싶거나 한 사람들이 드물게 드나 들며, 글씨를 씁니다. 쓰는 사람과 그 사람의 글씨는 닮을 수밖에 없고, 그녀와 그들~혹은 가끔은 그녀석과, 요녀석이 여기 이곳에서 자신들의 마음을 닮은 글씨들을 씁니다. 생각없이 쓴다는 것은, 늘 경계해야 할 일이라 주의를 주지만, 마음을 한 곳에 두고 써 내려 가는 글씨는 비어있는듯 그렇게 편안할 수 없습니다. 마음을 한 곳에 두고 쓰는 글씨는 생각없이 멍하게 쓰는 글씨와 비슷한듯 보이지만, 다르답니다. 쉽게 풀어보자면, 겉보기는 비슷 하지만,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지하고, 인지하지 못하고의 차이, 그리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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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캘리그라피 액자

얼마전에 작업했던 글씨를 3D 프린팅해서 투명액자에 넣어보았습니다. 시행착오도 꽤 겪어서, 생각만큼 깨끗하게 나와주질 않았습니다. 아래는 원본입니다. 새로 조합을 하는 과정에서 원본의 배치를 살리지 못했어요. 쓴다는 것과 프린팅해서 재 배치 하는건 많이 다르네요. 안타까운 부분이 있네요. 하지만 나름 느낌 있는 액자하나가 탄생했구요. 역시 무엇인가 새로운걸 해본다는건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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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임의 레인 노래 가사 캘리그라피

햇빛 가득했던 도시에서 2주 동안 비가 내렸어 2주간의 슬픔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 자고 일어났더니 기분이 좋아졌어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Let it rain, Let it rain 날 덮치는 파도가 느껴져 모든 걱정을 떠안고 떠내려가 햇빛 가득했던 도시에서 2주 동안 비가 내렸어 우리가 간직하던 모든 기억들이 다 잊혀져 우리가 무엇이 될지 두려워하지 않아 도망가, 도망가 [ Faime Rain 노래가사 중 ] Calligraphy by Kwonyounggyo 비가 요즘 많이 내리네요. 비를 담은 글씨를 쓰고 싶었습니다. 빗소리 들으면 차분해집니다. 가끔 많은것들이 씻겨 내려 가는것 같아요. 링크에서 다섯번째 곡이 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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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무얼먹고 사나

1936에 윤동주님이 쓴 '무얼먹고 사나'를 2021 권영교 쓰다 바닷가 사람 물고기 잡아 먹고 살고 산골엣 사람 감자 구어 먹고 살고 별나라 사람 무얼 먹고 사나 윤동주 님의 시는 많이 알려진 것만 알고 있고, 그렇지 않은 시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좋은 시들을 쓰고 있습니다. 시를 다 쓰고, 사진을 찍기 전 지우개로 산 모양을 판 뒤 스탬프로 찍었습니다. 도장에 신경을 쓰다 보니 엣 자의 글씨가 망쳐져 버렸습니다. 원본은 어찌 할 수 없어 그냥 두었고, 사진은 수정해서 올립니다. ㅠ0ㅠ 2021.6.28일 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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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 캘리그라피

별헤는 밤중에 일부를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윈저앤뉴튼 고체물감 꺼내서, 끄적끄적 써 내려갑니다. 엽서 종이라 물이 닿아도 잘 불지 않아요. 색이 번지고 물을 떨어 뜨려 닦아내고, 아주 오래전 동화일러스트 그리던 생각납니다. 미술 전공자의 말로?가 글씨 쓰는 디자이너라니 ~~~~~ 다 통하는 것이 있다며, 자책을 잘 피해가고 있습니다. 선생님 혹시 그림도 배울 수 있나요? 단호히 잘라서 말합니다. 아니요~ 잘 가르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구요. 소개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삽화 정도는 한 번 해보자 할 수 있겠지만, 가르쳐 드릴 재주는 없답니다. 대신 즐겁게~ 글씨를 배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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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작품 피고 지는 인생

바람과 비에 젖어서 피고 지고 살면서 부는 바람은 민들레를 날리는 훈풍일때도~ 중심을 못잡을 정도로 휘몰아치는 태풍이기도~ 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비이기도~ 마음속까지 푹 젖어 늘어지게 꿉꿉한 장마이기도~ 2021.7.1 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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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온다. 봄 글씨. 꽃 글씨. 권영교

입춘첩 붙인지가 어제 같은데 이제 봄은 눈앞입니다. 사방천지 노랗고 붉은 물결, 향기 가득하게, 개나리 진달래 목련 가득 피어나겠지요.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봄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 입니다. 봄온다 산에 산에 들에 들에 -담묵. 8절 세필- 큰 글씨는 번짐을 살리고, 경쾌하고 힘 뺀 붓질로 썼습니다. 작은 글씨는 속필로 활달하게 써 내렸습니다. 꽃피네 산에 꽃 피네 -8절 세필 홍성묵액- 부드러운 선으로 따뜻한 느낌이 드는 글씨를 써 보았습니다. 2021.2.23 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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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적인 글. 조급하지 마세요.

세상 모든 일들이 그렇지만, 조급하면 될 일도 안된답니다. 캘리그래피 글씨 이제 쓰기 시작한 지 한 두 달 정도 되면 하시는 고민들이 있습니다. 남들은 잘하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안될까?입니다. 한, 두 달 만에 하는 고민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많이들 물으십니다. 재능이 없다거나, 어렵다거나...... 제가 대답해드립니다. 되는 게 더 이상한 거라고, 세상에나, 정말 성급하기도 하여라. 얼마나 쓰셨다고. 사실. 한두 달에 잘 쓰면 십 년 넘게 글씨로 고민하는 저는.... 정말 바보 천치인 게 돼버립니다. 어제도 글씨 참 어렵다. 슬럼프인가? 고민했습니다. 바늘허리 귀에 꿸 순 없잖아요? 살짝 한 번 살아온 길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태 지나와서 그렇지, 쉬이 배워지는 일들이 있었는지를? 즐겁게, 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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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케이스에 캘리그라피작품

글씨를 쓰다 보면, 화선지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에 내 글씨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다양한 소재나 다양한 도구, 그 모든것들이 식상함에서 탈출해서 새로운 느낌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답니다. 작가는 모험심이 있어야겠지요. 아침 출근 길에 서문시장 근처에 있는 00윈 들리면 새벽부터 구운 빵 향기가 사람 기분을 참 좋게 만드는데요, 냉장 보관해야 더 맛있는 무화과 크림 크로와상 두 개와 그냥 크로와상 한개를 (더 오래 둘 때는 냉동해도 좋아요) 이틀 동안 야금야금 꺼내 먹으면서 행복했었네요. 다 먹고 남은 포장지는 지나칠 수 없죠.^^ (요즘 패키지들은 그냥 버리기 너무 아까워요) 모나미 붓펜을 쓱 꺼내서 정가 리스트 하윤주 황홀 극치 앨범 중 나태주 시인의 꽃잎을 발췌해서 글씨를 적어봅니다. 협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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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지원 예쁜 네임카드

인플루언서 선정되고 펜 2천 명 넘어간 게 며칠 전인데 네임카드랑 위젯도 만들어서 지원해 주네요. 이래 저래 네이버도 참 다양하게 지원해주고 있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티스토리에서 네이버 이야기하면 알 될래나 조금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포스팅합니다. 아래는 바로 가기입니다. 펜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권캘리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검색 in.naver.com 개인적으로 위의 네임카드가 제일 예쁘고 실용적인 것 같네요. 글 쓰고 할 때 붙일까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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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교 노래가사 쓰기 이화동 에피톤 프로젝트

에피톤 프로젝트 이화동' 노래를 듣고 트레싱지에 윈저뉴튼 흰색 잉크와 브러쉬 붓펜 검정색으로 써 보았습니다. 다음엔 검정치마의 everyting를 써보겠습니다. 우리 두 손 마주잡고 걷던 서울 하늘 동네 좁은 이화동 골목길 여긴 아직 그대로야 그늘 곁에 그림들은 다시 웃어 보여줬고 하늘 가까이 오르니 그대 모습이 떠올라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푸르게 빛나던 나뭇잎까지 혹시 잊어버렸었니? 우리 함께 했던 날들 어떻게 잊겠니?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 그대의 눈빛과 머릿결까지 손에 잡힐 듯 선명해 아직 난 너를 잊을 수가 없어 그래, 난 너를 지울 수가 없어... 잘 보이지 않지만, 은은하게 보이는 흰색은 배경에 따라 밝기에 따라 어디에 어떻게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 보이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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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유채꽃하늘을 권영교 쓰다

유채꽃이 노랗게 핀 들판에서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던 지난날과 지지난날들의 일상들..... 삶은 녹녹치않고, 예술비스므리 한 걸 한다고 주머니도 넉넉치않습니다만 좋아서 하는 일이라, 허허허 동구밖 유채꽃밭에 나서면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길들은 온통 금모래 빛이다 낮에는 땅에서 별빛으로 밤에는 하늘에서 꽃보라로 피어오르는 유채꽃 정용진 님의 유채꽃하늘을 권영교 쓰다 서울공공프로젝트관련 사업에 제안된 글씨입니다. 시와 어울릴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서 써 보았습니다. 소박한 글씨와, 소박한 식사. 그리고 많이 힘들지 않는 길을, 오래오래 걸어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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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일어나는 때를 보고, 물길 다하는 곳에 이른다.

구름 일어 나는 때를 보고 물길 다하는 곳에 이른다 이번 글씨는 붓을 칼처럼 생각해서, 각하는 느낌으로 써 보려고 했습니다. 문장은 스승님이신 일사 석용진 선생님의 채본을 가지고 썼습니다. 2021.2.7 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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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는 다양한 종이에, 다양한 도구로 써 보세요

가끔 머릿속으로 글씨를 써 봅니다. 마음속에 붓이 한 자루 생기면, 이리저리 써 보기도 하고 상상으로 미리 형태를 그려보기도 합니다. 꼭 종이 위에 써 보란 법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 해에 종이를 만들기 위해 잘리는 나무는 얼마나 많을지? 방법이 없나? 검색을 해보니, 아르헨티나에서 온 사탕수수 잎사귀로 만든 종이가 있더군요. 나무의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해,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버려지던 잎사귀를 종이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나무를 아끼자 반, 호기심 반 해서 기존에 쓰고 있던 A4용지 대신 구입했답니다. 화학처리를 한 백색이 아니라 누런빛이 나고, 잎사귀 성분이라서 그런 건지 종이 질감에 작은 반점들이 드러나는 종이랍니다. 누르스름한 종이 빛깔 때문에 먹을 쓰면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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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강좌 권영교 글씨. 수업 공지

우리가 그간 아무렇지 않게 누렸던 평범하다 못해 지루했던 일상들이 다름 아닌 행복이었음을, 절실히 깨닫는 요즘입니다. 아무 일이 없다는 것이~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들이 행복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기를, 우리가 누렸던 사소한 행복들이 다시 일상으로 다가 오는 그날까지... 코로나 종식이 언제 될지 모르지만, 권영교 글씨는 변화가 조금 생겼습니다. 2021.6.8일까지 평일(월~금) 오후 6시 이전 수업은 휴강합니다. 월~금 평일 수업은 저녁 7시~ 저녁 10시 야간반 운영합니다. 토요일은 기존과 똑같이 오전 오후 수업 있습니다. 오늘도 아무 일 없는 하루 그래서 행복 손 소독제 없이 편히 잡았던 사람들 손이 그립고, 사랑하는 이들의 따뜻한 체온들이 그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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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한반도 글씨, 한반도 비핵화.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고, 대북 정책이 어떤 방향을 잡을지 지켜보는 입장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는 어떻게 흘러갈지 근심스러운 1인입니다. 트럼프 정부때 남북한이 만나고, 정상들이 악수하던 시절. 한반도에도 비핵화가 오는가 부푼 마음으로 지켜봤었죠. 다름 아니라 '핵 없는 한반도' 글씨를 써 드렸던 인연으로, 정말 그렇게 되고, 제 글씨가 다양하게 쓰이기를 지켜보고 있었으니까요.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2017년 외교안보연구소 IFANS 국제문제 회의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강경화 국방장관은 오히려 지금 더 멋있어지신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현재, 변화된 세계정세에 맞춰서 신남방정책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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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올릴때 중요한 보정과, 캡션

캘리그래피 중요하지만, 주목성이 좋게 색을 보정해주거나 캡션을 감각있게 달아주거나~ 방문자들이 보기 편하게 하는 것도 일종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구겨진 원본 종이 글씨가 자연스럽기도 하고 제일 좋지만, 표구를 하면 더 좋아지고, 액자까지 해 놓으면 훨씬 더 좋아지겠죠. 전시할때는 그 공을 들이면서 데이터로 업로드할 때는 왜 그냥 올리는지? 위 글씨는 샘플로 적은 원본 글씨랍니다. 낙관은 물론 아무것도 없지요. 심지어 노란 종이테이프 자국도 있었답니다. 테이프 자국은 살짝 지우고 나머지는 원본과 같습니다. 제가 잘하는 일이 그냥 이대로 올리는 것이죠. (아니 테이프도 안 지우고 올렸겠죠.) 새 해 들어 다짐합니다. 귀찮아도, 깨끗한 이미지로 색 조정 정도는 해서 올리기로 말입니다. 물론 제일 좋은 건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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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한 실천의 중요성

빨리 달아오른 쇠는 빨리 식는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얼굴을 잊어 먹어 버리는 게 세월이 지나서 머리가 녹이 슬어서 그런 것인지? 가끔 변명처럼 '안면인식 장애'가 있는 것 같다고 둘러데지만, 예전에 수업을 듣었던 학생 중에 이름은 물론 얼굴이 잘 생각이 안나는 분들도 있답니다.(죄송합니다.ㅜㅜ) 하지만 확실히 기억이 나는 분 중에 00 씨라고 계시답니다. 일반강좌 1기 제자랍니다. 00 씨는 허튼 소리를 안하는 말수가 적은 사람이었습니다. 첨에는 약간 재미가 없는 사람 같기도 했습니다만, 한 십 년쯤 사람들과 부대끼며 수업을 하다 보니 딱 할말만 하는 그 과묵함의 장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면담 때, 글씨에 대한 원대한 포부와 계획을 장황하게 말하거나 이제 수업의 첫 발을 내 딪으면서, 이거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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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지에 무심필로 별헤는밤을 쓰다

어릴 때 아파트 옥상에 드러누워 한참 동안 밤하늘 별을 보고, 구름을 보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아이들은 감성적인 부분들이 많이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자연과 벗할 기회가 너무 없기 때문인듯하여 몹시 안타깝습니다. 별이 안 보이는 건 도시의 전기가 너무 밝기 때문이랍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얻는 것도 많지만, 결과적으로 현대인이 행복해지지는 않았으며, 보지 못하게 되고, 잃어 가는 것들이 더 늘어갑니다. 용봉지 2절지에 무심필로 쓴 글씨입니다. 제 작업실 미닫이 문에 붙여서 사진 찍었습니다. 표구를 한 것이아니라, 많이 구겨져 있습니다. 용봉지는 전지 장당 600원에 100장에 6만 원입니다만, 이제 만드는 곳이 사라집니다.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종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쓰는 무심은 붓모 길이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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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내용 다른 느낌 글씨. 엄마야누나야강변살자

김소월 시인의 "엄마야 누나야"는 1922년 1월호 『개벽』에 발표되었다가 시집 『진달래꽃』(1925)에 수록된 4행으로 된 민요조의 서정시입니다. 뜰에는 금모래가 반짝이고 있고,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가 있는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엄마와 누나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시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연을 동경하는 서정시인데, 저는 조금 슬픈 느낌도 듭니다. 멜로디 때문인지 애잔한 느낌이 든답니다. 글씨는, 같은 내용이라도 그날의 붓과, 먹물, 그리고 종이, 가장 중요한 쓰는 이의 감정과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어느 날은 심하게 변화하기도 합니다.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비슷한 레이아웃의 비슷한 느낌이지만, 선질과 자형을 아주 조금씩 다르게 펼쳐 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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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보이지 않는 이유. 배경위에 올린 글씨.

하늘은 높고, 바람은 자유로웠으며, 별은 자욱처럼 선명했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한결같아도, 우리에게는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옛날 밤하늘의 쏟아질 듯 반짝이던 별무리들이 정말 그립습니다. 지금은 별이 그 자리에 있음에도, 도시의 불빛들이 너무 밝아서, 하늘의 별들이 보이지 않는 다고 하지요...... 윤동주 님의 시를 써서 배경 이미지 위에 올려 보았습니다. 금속 느낌의 재질 위에 글씨를 올려 보았습니다. 2021.2.1 영교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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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나그네 잘못썼네요. 아...못산다

언젠가 지인이 노래 가사를 틀리게 부르길래, " 가사를 맘대로 부르냐"며 많이 웃은 기억이 나는데, 그럴 주제가 못된 게, 요즘 글씨를 쓰고 나면 시구절 같은 내용이 다 틀려버리네요. 정말 애써 적으신 시들인데 얼빡이 때문에 수모를 겪으시네요... 먼저 시를 검색해서 보고도, 정작 쓸 때는딴 걸 쓰고 앉았으니, 참 눈물 날일입니다. 무지한 인간이 한동안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제목 '서시'(서시는 하늘을 우러러~)라고 적었었고, 이제는 박목월 님의 '나그네'를 편작? 하고 있네요. 정말 송구합니다. 시에 대한 예의도 없고, 사전 조사를 하는 정성도 없었다고 할 밖에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습니다.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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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글씨. 입춘첩, 입춘방 글씨

코로나니 뭐니 우리가 힘들어도 세상의 시계는 그대로 돌아가, 오늘 늦은 저녁 우리는 다시 봄입니다. 그 이름. 따뜻한 입춘입니다. 2021년 2월 3일 (수), 오후 11시 59분이 입춘입니다. 한글 글씨 쟁이가, 문외한인 한문으로 건방을 떨어봤습니다만, 다음부터 한문으로 쓰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저를 아는 이와 모르는 이와 찾아 주신 이와 아직 못 들리신 이들 그 모두, " 봄과 함께 대길하십시오 " 2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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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글씨 연출 방송 타이틀에 어울릴

저 혼자 사극 한 편을 찍었네요. 글씨는 마음이라던데, 오늘 감성 터졌네요. 사극 방송 타이틀이라면 어울릴 만도 하겠습니다. 찬바람에 달이 기울고 구름이 매화를 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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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사의 하이쿠 대구캘리그라피 권영교

꽃그늘 아래 생판 남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바야시 잇사. 하이쿠를 옮겨 쓰다. 어제 입춘 지나고, 봄이 다가오나 봄 밥 먹고 글씨를 쓰는데, 자꾸 졸리네요. 본래 인파가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데, 올봄은 (코로나가 끝나고) 꽃그늘 아래, 많은 사람들 북적거렸으면 싶네요. (힘들겠죠? 내년 봄을 기다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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