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패션을 들킨 날...
혼자는 심심해 하고 있으면 가끔 대디가 미션을 줄 때가 있당... 이날도 기저귀 패션으로 놀이터 다녀오라는 미션이었다 ㅋㅋ 사람 없을 시간을 골라 다녀오는 것까진 좋았는데..... 오는 길에 초등학생들에게 들킨 것.... 날 발견하더니 쫓아오는 거 같길래 잠시 의자에 앉아서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잘못된 선택이었당 아이들은 내 앞에 멈춰 서더니 날 빤히 쳐다보는 것 '이 언니야는 왜 빵빵한 기저귀를 차고 있고... 왜 기저귀 롬퍼스랑 속이 다 비치는 치마를 입고 여기 앉아있지?' 하는 표정 결국 시선을 피해 도망치려구 일어나서 걸어가는뎅 초등학생 언니들이 따라오며 놀렸당 ㅜㅜ "우리랑 가는 길이 같네^^" "맞아 우리는 우리 갈길 가는 거야!" "근데 저 언니는 아기인가봐 아직 기저귀 차고 다녀" "기저귀 차고 다니면 언니가 아니라 아기 아냐?ㅋㅋ" "가운데에 버튼이 있는 옷은 첨봐" "아기들만 입는 옷인데 ㅋㅋ" 완전 수치스럽고 부끄러웠당ㅠㅠ... 흑흑 ㅠ.ㅠ 이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