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orthian의 등록된 링크

키자드에 등록된 총 1134개의 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무티카 - 대형 환엽 호반금

[ 발행일 : 2023년 12월 18일 ] 2020년 2월,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영농조합법인 '지양')의 화려한 호반금 모주가 자구를 품었었고, 분리했던 자구 두 개 중에서 하나였던 "대형 환엽 무티카 호반금"의 성장 모습이다. 지난 주말 저녁에 성장 기록과 함께 DSLR 테스트를 겸할 겸 모델로 세워봤다. [ 2023년 12월 16일 ] 약 두 달 전(2023년 10월 11일)에 화분 크기를 키우기 위한 분갈이를 진행했고, 잎장 정리와 뿌리줄기를 일부 다듬었음에도 큰 몸살 없이 잘 안착한 모습이다. 이를 증명하듯 신엽이 하나 더 밀고 올라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분강이 이후 초반에는 광량을 조금 낮추며 안정시키다가, 지금은 이전에 자라던 위치로 옮겨주면서 광량도 풍부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반금 개체는 광량이 적어지면 색 대비가 감소하다가도 다시 늘려주면 이전과 다른 높은 색 대비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그 과도기 정도라고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콤프토니아나hyb. - 다크룸(Darkroom)

[ 발행일 : 2023년 12월 19일 ] 하월시아의 매력적인 모습이라고 하면 개체마다 가지고 있는 형질이 잘 표현될 때 드러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더디 자라는 식물인 만큼 함께한 시간이 매력 발산의 전제조건이긴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함인 것 같다. 오늘 기록으로 남기는 개체는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 실생 품종이며, "콤프토니아나(Comptoniana) 교배종"으로 분류할 수 있고, "다크룸"으로 농장에서 명명한 녀석이다. [ 2023년 12월 16일 ] 올해 3월에 새 식구로 맞이해서 함께하고 있으니, 약 9개월 정도 같이 지낸 것 같다. 금변이는 산반금과 호반금이 공존하고 있고, 점차 호반금 성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개체의 유전적 특성상(콤프토니아나) 성장이 그리 느린 편이 아니라서 그 사이 성장세도 높이고 있는 "하월시아금"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하월시아가 그러하듯, 지난 3월 분양받고 분갈이를 한 직후에는 약 한 달 동안 초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위미hyb. - 엔젤(Angel, 지양)

[ 발행일 : 2023년 12월 19일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에는 잎끝이 하늘을 향해 치솟는 녀석들이 눈에 들어오곤 한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침엽 계열의 나무이고, 그 모습을 자꾸 떠올리게 되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성장 기록과 DSLR 테스트를 위해 모델로 세운 녀석이 그렇다. 일본 실생가(카네코씨)의 품종으로 알려진 "하월시아 - 엔젤(Angel)"이 주인공이며, 구입 농장이 다른 두 개의 개체를 키우고 있다. 이 게시물에서 모델로 도움을 준 녀석은 하월시아 전문 농장인 "지양하월시아(영농조합법인 '지양') 출신이다. [ 2023년 12월 16일 ] 봄 분갈이 이후, 여름에도 부침 없이 자라주어 이제는 준성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계절인 가을과 초겨울을 지내면서 신엽을 내면서 살도 찌우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다만, 광량을 조금 낮추고 있어서 잎장사이가 조금 벌어진 느낌이 든다. 이는 내년 봄에 광량을 높이면서 다질 예정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위미 - 위미금

[ 발행일 : 2023년 12월 20일 ] 주말에 담아냈던 하월시아들은 여러 가지 형태 표현을 DSLR로 테스트하기 위한 모델로 선정했었다. 그래서 "하월시아 금"이 많았던 것 같고, 이를 통해서 색감 표현력을 검증해 봤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수형 등도 담아봤는데, 그중에 "위미(Wimii)" 계열도 모델이 된 것 같다. [ 2023년 12월 16일 ] "하월시아 위미系 교배종 금"이라고 할 수 있는 "위미금(wimii 錦)"이며, 2020년 3월부터 유묘를 키웠으니 약 3년 9개월 정도 함께한 것 같다. 이 녀석은 국내 하월시아 농장인 "멕시코 다육농장" 출신인데, 요사이 유사한 형질을 가진 "조직 배양" 수입품도 보이는 것 같다. 2020년 3월, 구입 당시 모습 일반적으로 하월시아는 풍성한 관상미때문에 대형종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렇듯 소형종에서 얻을 수 있는 아기자기함도 나름의 관상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자구가 달려서 성장을 하고 있는데, "올금" 가능성

Naver Blog

하월시아 콤프토니아나hyb. - 미명명품(뿌리 내리기)

[ 발행일 : 2023년 12월 20일 ] 새로운 하월시아 개체를 접하게 되고, 관찰하고, 그리고 함께하게 되는 것은 매번 심장을 콩당콩당 뛰게 한다. 그렇기에 오늘 공유하는 이 녀석도 보는 동안 나의 심장 박동 수를 높여주는 하월시아라고 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 개설된 카페 "아리나라_ALEENARA"의 운영자이신 "아리나라"님께서 건네주신 선물 주신 개체이며, "콤프토니아나 교배종"으로 추정되는 일본 수입품의 번식 묘라고 메모하고 있다. 아마도 "콤프토니아나"와 "코렉타"의 교배종으로 생각되고 있다. [ 2023년 12월 18일 ] "창(window)"에 수놓인 무늬가 여느 "콤프토니아나" 또는 "코렉타"와는 차별화되는 아주 독특한 형질을 보여준다. 두 품종 간의 교배종이라고 한다면, 무늬의 선명도를 볼 때 "코렉타" 유전자를 잘 이어 받은 것으로 생각되어, 과연 성체로 성장할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 하는 것이 즐겁다. 자구 번식 묘로 확인했는데, 뿌리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콤프토니아나hyb. - 이그니스(Ignis)

[ 발행일 : 2023년 12월 13일 ] 하월시아는 새로운 형질을 만들어 냄에 있어서 자유롭고, 어찌 보면 오히려 새로운 형질을 만들어 내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멋진 반려 식물인 것 같다. 때론, 직접 실생하진 않았어도 취미가가 이름을 제안해서 확정된 품종도 보게 된다. 그럴 경우 마치 해당 취미가의 실생품인 것처럼 나름의 의미가 부여되는 것 같다. 오늘 기록하는 녀석이 예시가 될 것 같은데, 이 녀석은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의 실생묘이고 모주에서 나온 첫 자구를 분양받아 키우다가, 고심 끝에 본인이 직접 이름을 지어준 녀석이다. [ 2023년 12월 12일 ] 분류를 하자면, 잎에 드리운 무늬를 보면 알 수 있듯 "스프링복스" 계열의 형질과 조합이 된 "하월시아 콤프토니아나 교배종(hyb.)"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이 녀석의 무늬를 실제로 보면 정말 불길이 타오르는 느낌을 한껏 받을 수 있기에, 그 느낌을 담을 수 있는 단어를 찾고 찾고 또 찾았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옵투사 - 르네상스 실생금(지양 하월시아)

[ 발행일 : 2023년 12월 13일 ] 한파가 예고되고 있는 겨울의 하월시아들의 모습을 보다 보면, 가을이 막 시작될 무렵 분갈이를 해줬던 녀석들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하월시아 금변이 품종 중에서 "호반금(糊斑錦)"은 환경에 대해 까칠한 반응을 보이고, 그렇기에 성장도 더딘 개체들이 많기에 아무래도 분갈이는 주기를 늦추는 편이다. 더불어, 분갈이 시에 뿌리를 다듬을 경우에도 세심한 손길로 진행한다. 오늘 기록하는 녀석은 "하월시아"중에서 "옵투사"로 분류할 수 있고,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에서 실생한 품종이며 번식이 되지 않은 소묘를 분양받은 "농장 실생 단일묘"로 구분된다. [ 2023년 12월 12일 ] 실생 조합에 "하월시아 옵투사 - 르네상스"가 참여(?) 한 것으로 메모하고 있으며, 어릴 적 편호성 산반금에서 지금은 "호반금"으로 고정된 변화무쌍한 녀석이다. 또한 호반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단일 개체라서 매번 보석을 바라보듯 관찰하고 있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실생 단일묘(지양하월시아)

[ 발행일 : 2023년 12월 8일 ] 며칠 전, 저녁 시간에 분갈이를 했던 "하월시아 픽타" 두 개체 중에 나머지 하나의 모습도 기록으로 남겨 보려고 한다. 2019년 11월에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의 실생품 중에서 본인이 선발해서 약 4년을 함께하고 있는 "농장 실생 단일묘"의 분갈이 모습이다. [ 2023년 12월 6일 ] 이 녀석의 형질은 분양 당시에 확인했었다. 일단 외형적으로는 환엽성도 있고 중대형으로 성장하는 녀석이며, 잎장의 형태가 다른 픽타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곡선으로 두터운 품성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되었던 부분은 잎 표면에 명도 놓은 백점이 자리 밀도 높게 잡고 있는데, 일정 조건이 되면 형광 주황색 또는 형광 핑크 톤으로 변하는 것이다. 하단에 구입 당시의 사진이 있으니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 적지 않은 크기의 소묘였으나, 분양 이후 분갈이 시점에 상태를 확인하니, 뿌리줄기 부분에 무름이 약간 있어서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픽타 - 쿠마도리 실생(지양하월시아, 치치팟)

[ 발행일 : 2023년 12월 11일 ] 함께하는 하월시아 중에서 가장 아끼는 개체들은 아무래도 "실생 단일묘"라고 할 수 있겠다. 키우는 과정에서 "상상"과 "기대감"이 넘치는 것이 그 이유이다. 본인의 실생묘들은 아직 유묘 또는 소묘 수준이지만,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에서 분양받은 "실생 단일묘" 중에는 성체에 가깝게 성장한 녀석도 보인다. 그중에서 탑을 쌓으며 성장하는 녀석이 있어서 활력을 더하기 위해서 지난 가을에는 적심(코어링, 커팅)을 했었고 그 과정도 지속적으로 담고 있다. [ 2023년 12월 10일 ] 하월시아 키우기 - 번식방법, 쿠마도리 실생묘 (1/3) 하월시아 키우기 - 적심, 쿠마도리 실생묘 (2/3) 하월시아 키우기 - 적심), 쿠마도리 실생묘 (3/3) 모주에서는 커팅 부위에서 6개의 새로운 번식 묘가 잉태(?) 하고 있고, 커팅 한 상단부는 뿌리를 내리는 과정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다가 조금은 이르지만 지난 주말 화분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그린젬 hyb. - 스위스(Swiss)

[ 발행일 : 2023년 12월 12일 ] 분갈이를 기피하는 시점인 6월 셋째 주에 진행했었던 하월시아인데, 장마 시기에도 잘 활착했고 이후 여름 고온에서는 일시적으로 갈변이 찾아 왔었지만, 그럼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그린젬 하이브리드" 모습을 기록해 본다. [ 2023년 12월 10일 ] 성체의 모습을 알고 있는 녀석이라서, 그 모습까지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의 수형은 커가면서 큰 변함이 없을 것이되, 잎의 크기는 현재에서 두 배에서 세배 정도로 더 대형화되어야 제대로 된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난 일요일에 오랜만에 DSLR을 꺼내들어서 담아봤던 모습인데, 아무래도 DSLR이 핸드폰에 비해서 화각이나 표현력이 압도적으로 우수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 같다. 일반 핸드폰 카메라는 아무래도 화각에서 왜곡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다르기에 표현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다만, 부피가 있고 거추장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위미hyb - 빙상의무(氷上の舞)

[ 발행일 : 2023년 12월 7일 ] 모든 변화에는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는 것 같다. 기대와 믿음을 전제로 한 과감한 실생이 그 시작일 것이고, 그러고는 한 단계 두 단계 도약을 위한 노력과 기다림의 시간으로 구분할 수 있지 않나 싶다. 하월시아를 반려 식물로 곁에 두면서 이러한 변화의 공식을 새삼 재확인하게 된다. 오늘 기록하는 하월시아도 그 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2023년 12월 6일 ] 군생으로 키워내고 있는 이 녀석은 "하월시아 위미 교배종"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고, 일본에서 "빙상의 무"로 명명된 품종이다. 이름처럼 나이가 들수록 잎의 표면이 얼음판처럼 변하고, 그 위에 수놓인 무늬는 마치 춤을 추듯 하늘거리는 형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올해 봄까지는 자구들이 나오면서 모주의 세력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게 되었다. 이에 지난 6월, 잎장정리와 함께 기존 뿌리를 모두 제거하고 뿌리줄기에 상흔을 남지 않도록 다듬어서 분갈이했던 녀석이었다. 잠시,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콤프코렉타 - 화정금(華晶錦)

[ 발행일 : 2023년 12월 5일 ] 가을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겨울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을 보니, 새삼 시간의 빛과 같은 속도를 체감한다.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다 보니, 가을에 접어들어 분갈이했던 하월시아들의 변화를 살피곤 한다. 오늘 살핀 녀석은 지난 9월 10일에 화분 크기를 키워주기 위해서 분갈이를 해줬던 "화정금"이다. 형질로 보면 "하월시아 콤프토니아나(Comptoniana)"에 가깝지만, "콤프토니아나"와 "코렉타(Correcta)"의 교배종으로 메모했었기에 "콤프코렉타"로 분류해 본다. [ 2023년 12월 4일 ] 국내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에서 2020년 소묘를 분양받아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로 옮겨오기 전에는 "T 스토리"에 콘텐츠를 게시했었는데, 그 당시 "T 스토리"의 대문 사진으로 걸어두었던 "하월시아"이기도 하다. 화분 사이즈를 키워서 옮겨주긴 했지만, 잎끝이 거의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픽타 - 실생 단일묘(지양, 그레이스레이디 系)

[ 발행일 : 2023년 12월 6일 ] 보통의 저녁시간이라면, 분주함을 피하면서 차분히 하루를 마감하듯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헌데, 어제는 왜 그랬는지 "하월시아 픽타" 두 개체를 보다가 벼르던 분갈이를 단행했다. 늦은 시각이었지만, 관수 주기가 도래한 시점이기도 했고, 더 추워지기 전이라는 시점, 그리고 더 건강하고 화려한 모습을 기대했기 때문인 것 같다. 퇴근 후에 진행했던 첫 번째 "하월시아 픽타"의 분갈이 후 모습이다. [ 2023년 12월 6일 ]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에서 실생한 단일 개체이며, 지난 2020년 1월에 실생 소묘들을 뒤지다가 선택한 후 품어와서 지금껏 함께하고 있다. 실생 조합에는 "하월시아 픽타 - 그레이스 레이디(Grace lady)"가 사용되었기에 "그레이스 레이디 系"라는 식으로 메모하고 있다. 약 4년 전 분양 당시의 모습은 아래와 같고, 이 당시는 모습으로는 "픽타 - 그레이스 레이디"와 큰 형질 차이가 없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코엘마니오름 - 은대교(Gintaikyo, 銀帯橋)

[ 발행일 : 2023년 12월 6일 ] 기존에 한두 개체는 있었지만 올해 초에 실생을 위해서 "하월시아 코엘마니오름(Koelmaniorum)" 몇 개체를 추가로 들여서 함께하고 있다. "코엘마니오름" 중에서는 아직 명명되어 이름이 널리 알려진 품종이 다른 하월시아처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익숙한 축에 속하는 품종이 "금대교"와 "은대교"이지 않나 싶다. 본인은 "은대교(Gintaikyo, 銀帯橋)"와 함께하고 있으며, 성장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보려고 한다. [ 2023년 12월 5일 ] 은대교(銀帯橋)는 광량이 높은 상태에서는 바디의 기본 색상이 약간 검갈색, 아니면 검자주색 느낌으로 유지되고, 성장기에는 광량이 높아도 짙은 초록색을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여름까지 이러한 색을 유지하다가 지금은 시기가 시시인 만큼 색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바디의 색은 시기적으로 변화가 있지만, 그래도 잎 중앙 부분의 색감은 명명된 이름처럼 "은(銀) 색"을 연중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옥선금 - 콩게스타형

[ 발행일 : 2023년 12월 5일 ] 옥선으로 분류되는 하월시아 중에서 창에 무늬는 약하지만 금변이가 잎의 겉면에 화려하게 수놓인 경우 관상 미가 높이 올라간다고 생각된다. 특히 금변이 색감이 단조롭지 않고 다양할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다. 성장 기록을 담은 녀석은 "하월시아 옥선(Truncata)"에 속하며 "콩게스타 또는 콩게스타형 옥선금"으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에서 2020년 봄에 분양받아서 함께하고 있다. [ 2023년 12월 5일 ] 이 옥선금은 창의 형태가 보통의 직사각형보다 조금 더 크고 "8"자형을 가지고 있어 "콩게스타(Congesta)형"으로 부른다. 또한 게시글 하단 링크에서 예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금변이의 색감이 백색에서 황색, 적색까지 광량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매력도 있다. "하월시아 금" 분류로 볼 때, 이 옥선금은 "호반금"과 "산반금"이 잎마다 다른 분포로 자리 잡고 있어서 측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코엘마니오름 - 황금교, 복토(화장토) 극세립

[ 발행일 : 2023년 12월 1일 ] 대부분 식물은 흙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며, 자연환경이 아닌 경우에는 흙을 담아낸 화분에서 자란다고 할 수 있겠다. 화분에 담기는 흙은 "용도"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또는 세 가지로 구분될 수 있을 것 같다. 두 가지로 구분하자면, 화분 속에 자리 잡고 뿌리에 수분과 양분을 공급하는 "배합토"와 화분 상단에 덮어주며 주로 관상미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복토(화장토)"로 나뉜다. 세 가지로 사용 또는 구분할 경우는 화분의 하단에 배수층 용도(주로 난석이 사용됨)가 추가될 수 있겠다. 여기에 기록하는 하월시아는 "코엘마니오름(koelmaniorum) 교배종"이며, 일본에서 비교적 최근에 육종되어 명명된 "황금교(黃金橋)"라는 품종이다. [ 2023년 11월 30일 ] 예전 게시글에서 화장토의 종류와 용도에 대한 내용을 담았었다. 여기서 "입자의 크기"와 "화장토의 종류" 선택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었고, 이어진 추가 게시글에서는 "배합토"의 구성과 고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코렉타 - 대형 코렉타금 (분갈이)

[ 발행일 : 2023년 12월 4일 ] 분갈이에 적기는 봄과 가을이라고 한다. 이유는 첫째 기후가 온화하여 하월시아들에게 잔병치레도 덜하고 분갈이 스트레스도 덜 받는 시기이고, 둘째로는 오래된 뿌리를 대신할 수 있는 새 뿌리들이 나왔거나, 나오고 있거나, 아니면 바로 나올 수 있는 하월시아 자체의 성장 사이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주말 아침, 하월시아들을 보다가 가을 내내 분갈이를 해줄까 말까 계속 망설였던 두 개체를 조금 늦은 시기지만 끝내 해줬고, 그 모습을 기록해 본다. [ 2023년 12월 2일 ] 하월시아 코렉타에 속하며, "대형 코렉타금"으로 부르고 있는 준 성체~성체의 하월시아라고 할 수 있겠다. 중묘 시절에 가지고 있던 잎들을 정리하고 화분 크기를 키우면서 곧 소실될 뿌리를 제거하고 뿌리줄기를 다듬어서 상흔을 없애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위 모습은 분갈이 직후의 사진이며, 화분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원형 슬릿 플분 중에 가장 큰 크기로 선택했다. 지름이 13.5cm인데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코렉타금 - 포디움(거인병系), 분갈이

[ 발행일 : 2023년 12월 4일 ] 주말 아침, 분갈이 두 번째 하월시아 모습도 기록해 보려고 한다. 우연찮게 이번 주말에는 대품 위주로 선택했던 것 같고, 이 녀석도 중묘로 성장한 "하월시아 - 코렉타금"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20년 2월 초에 큼직한 소묘를 분양받았으니 벌써 몇 개월만 있으면 4년을 함께 해온 녀석이다.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에서 실생한 단일 묘이기도 하고, 올해는 본인이 제안해서 일단 가칭 "보르도(Bordeaux)"로 명명했다가, 최종 "포디움(Podium)"으로 개명(?)하면서 확정했기에 더욱더 애정 하는 녀석이다. 분갈이 직후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화분의 크기는 앞선 "대형코렉타금"에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가장 큰 원형슬릿플분이었다. 분갈이는 매번 마찬가지이지만, 곧 소실될 뿌리는 제거하고 뿌리줄기의 상흔 유무를 확인해서 적절하고 과감한 조치를 취하는 편이며, 배합토를 촉촉하게 만들어서 심어주고 이틀 후에 1차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영성(榮星, Yeong seong)

[ 발행일 : 2023년 12월 4일 ] 만상(maughanii)은 식집사 생활 처음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도 본인이나 아들 녀석이 제일 좋아하는 "하월시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성장이 워낙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러한 느린 성장은 "하월시아 키우기" 측면에서는 탈수 등으로 잎이 수축할 경우 회복을 더디게 하고, "실생" 측면에서는 한 해에 고작 2~4장의 신엽을 내밀 정도로 느리기 때문에 파종 이후 형질을 확인하고 선발까지의 걸리는 시간이 다른 로젯형 하월시아대비 두 배 이상 길어지게 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한번 잘 회복하면 건강미를 오래 볼 수 있고, 실생묘의 형질이 늦게 발현되는 만큼 "상상"과 "기대감"은 더 커지며, 이러한 즐거움을 다른 하월시아대비 더 오래도록 느낄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하고, "반밖에 없네"와 "반이나 있네"라는 것으로 예시를 드는 발상 전환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이렇듯 좋아하는 "만상(maughanii)"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위미hyb - 소울 크라운(Soul Crown), 분갈이

[ 발행일 : 2023년 11월 27일 ] 하월시아 식집사가 되기 시작할 무렵, 곁에 두고 오래도록 매력을 느끼고 싶은 품종이 있기 마련이다. 본인 또한 그런 개체들이 몇몇 있었는데, 그중에 정말 애타게 알아보던 품종이 오늘 기록의 주인공이다. 위미계(winmii) 하이브리드 품종으로, 일본 실생가인 "카네코(金子)씨"의 실생품인 "소울 크라운(Soul Crown)"이며, "뒤창"의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가히 최고로 꼽는 품종이기도 하다. [ 2023년 11월 27일 ] 분갈이 한 지는 일 년이 넘지 않았지만, 주말에 하월시아들 물주다가 다시 한번 분갈이를 했다. 이 녀석은 준 성체까지 키우다가 이슈가 생겨서 뿌리는 물론 뿌리줄기까지 심하게 다듬어서 새 뿌리를 내려 활착한 상태다. 어느 정도 활착되며, 잎이 점점 통통해지고 신엽도 잘 나오고 있지만, 기존에 남겼던 오랜 구엽이 눈에 거슬렸고, 잎과 잎 사이에서 곁뿌리가 나오는 것이 발견되어서 수형과 재활착을 위해서 다시 한번 분갈이를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바디아 - 라이온킹(Lion King) 금

[ 발행일 : 2023년 11월 27일 ] 모든 식물들은 나름의 멋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하월시아의 품종별로도 각각의 매력들을 발산하는데, 특히나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품종이 "하월시아 - 바디아(Badia)"이지 않나 생각된다. "하월시아 - 바디아"에는 몇 가지 타입이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몸체가 돌덩이처럼 단단하고, 잎은 끝으로 갈수록 예리해지는 모양새가 많다. 그래서 앞서 표현한 "강렬함", "카리스마"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품종들이다. 오늘 성장 기록하는 "바디아(Badia)"는 잎맥이 투명한 창을 뚫고 치솟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더욱더 강한 인상을 주는 타입으로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에서 육종한 "라이온킹(Lion King)"이다. [ 2023년 11월 27일 ] 유사한 형질을 가진 "바디아 - 흑사자"를 기반으로 실생한 품종으로 알고 있고, 전체적인 크기가 "흑사자"보다 대형으로 성장하기에 품고 있는 카리스마도 더 커진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옥선 - 이케다 실생(A-72 선발)

[ 발행일 : 2023년 11월 28일 ]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기호는 비슷한 것 같다가도 다르고, 때론 다르다고 생각했었지만 어느 순간 비슷해진 것도 느낀다. "인지상정"이라 여길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식물에 대한 선호도 외에도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이점을 다시금 새길 필요성도 있겠다. 같은 곳을 바라본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시선이 일치 않을 때도 있고,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어느 순간 옆에 서있는 경우가 있다. 작은 인연과 소통까지도 마음속 깊게 소중하게 담아두는 성격 탓인지, 아니면 아직 본인이 성숙하지 못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특히 2023년은 이러한 "다름"이 본인에게는 마음속 큰 상흔을 남긴 한 해였던 것 같다.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서 더욱더 소통에 조심스럽게 되는데, 어쩌면 대부분 사람들이 애용하는 "가면"을 자주 꺼내 쓰고, 모든 관계를 조금 더 가벼이 여기는 "타협"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 괜스레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주저리주저리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피그마에아hyb - 성영금

[ 발행일 : 2023년 11월 28일 ] 하월시아를 키우는 공간으로 제일 좋은 곳은 아무래도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한 "하우스"일 것이다. 다만, "하우스"에도 단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환경 측면에서는 당연히 "하우스"가 편하고 좋지만, 한 여름 고온과 겨울 한복판의 냉기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모든 식물이 한순간에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대규모의 "하월시아 전문 농장"의 경우에는 이러한 이슈가 발생될 가능성이 낮지만, 소규모 개별 공간(하우스, 외부 온실 등)의 경우 특히 한 겨울 냉해의 가능성도 없지 않아서 "난방"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열원인 연료나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어질 경우는 되돌리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또한 식물을 바라보기 위해 이동을 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반대로 일반 가정에서 키울 때는 신경을 써야 하는 횟수는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생활 공간 내에 있기 때문에 언제든 시시때때로 식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만상금 - 지양 실생 백묘계(분갈이)

[ 발행일 : 2023년 11월 29일 ] 지난 일요일은 하월시아를 함께하는 공간의 청소와 물주기(관수)를 동시에 진행했었다. 독립 공간이나 전문 농장에서 키핑 한다면 이런 수고는 없었겠지만, 집에서 함께하다 보니 청소와 물주기에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보통은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은데 이 날은 거의 7~8시간가량을 식물과 함께 있었던 것 같다. 키우는 공간은 확장 거실 창가와 같은 라인의 베란다고 구분되고, 확장 거실 공간에서는 원목 차탁위와 선반에서 키우고 있는데, 이날은 원목 차탁위에 있는 하월시아를 모두 옮겨서 바닥 유리도 말끔히 닦아서 묽은 흙먼지도 제거하고, 옮긴 아이들은 재배치 전에 하나하나 눈 맞춤하면서 물 줬더니 꽤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여기에, 물 주려고 하다가 이참에 분갈이를 하자고 마음을 먹고 분갈이도 몇 개 하다 보니 시간이 더 지체되었다. [ 2023년 11월 27일 ] 물주다가 뜬금없이 분갈이를 당한 녀석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하월시아 - 만상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코렉타 - 줄리엣(Juliet)

[ 발행일 : 2023년 11월 30일 ] 곁을 지키고 있는 하월시아 중에서 함께해 온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축에 속하는 "코렉타 - 줄리엣(Juliet)" 모습을 성장 기록 삼아 몇 컷 남겨 본다. 이 녀석은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의 실생묘이며, 작년 11월 말 농장 번식 묘를 분양받았었다. 지금 모습에도 여러 가지 독특한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 환엽성 잎 모양에 볼륨감이 남다른 여성미를 품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하얀색 진한 잎맥과 그 주변을 채우는 백점이 특징이며, 성체로 성장하면서 광량이 늘어날 경우 핑크빛 물듬도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 2023년 11월 30일 ] 크기는 소묘이지만 중묘 이상에 사용하는 원형 슬릿 화분에 심어서 성장세를 올리고 있고, 늦봄에 살짝 수축은 있었지만 여름부터 살을 찌우기 시작해서 100%의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월시아 성장의 최적기인 가을부터 초봄까지는 물드는 아름다움을 조금 내려놓더라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스프링복스 - 마계 실생

[ 발행일 : 2023년 11월 30일 ] 하월시아는 각기 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다만, 그 매력이 발산되는 조건들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만상'은 시간이 흘러야 무늬와 수형을 보여주고, 색감이 독특한 하월시아들은 일정 수준의 광량이 조건이 되곤 한다. 오늘 기록하는 녀석은 분류상으로 "하월시아 - 스프링복스"에 속하고, 오래되었지만 해당 품종을 대표하는 "마계(魔界)"의 실생묘로 메모하고 있다. 본인의 아들 녀석이 "마계"를 좋아했고, 예전에 자주 들르던 국내 하월시아 농장에서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형질을 사전에 메모했었는데, 해당 농장에서 일본 방문 시에 그 특징을 가진 육종 묘를 찾아서 수입한 후에 분양받았었다. [ 2023년 11월 30일 ] 이 녀석의 매력은 "마계"에서 보이는 이글거리는 자선과 그 사이를 연결하는 백선, 낮게 깔리면서 통통한 수형, 그리고 매끄러운 피부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자선의 근간이 되는 바디의 자줏빛 색감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실생 단일묘 (팔색조×비비안, 지양)

[ 발행일 : 2023년 11월 22일 ] 하월시아 실생묘와 함께한다는 것은 반려 식물의 끝판왕과 함께하는 것이다. 처음 하월시아를 접하는 식집사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하월시아는 너무 종류도, 이름도 많아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라고들 한다. 본인도 물론 처음에는 그렇게 느꼈고, 사실 지금까지도 큰 맥락에서는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하월시아가 이렇게 많은 종류와 이름이 있게 된 것은 "육종(실생)"이 그만큼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로는 "자가 수분"이 잘 안되기 때문에 "이종 교배"가 더 성행했다고 할 수도 있겠다. 현재로 이러한데, 앞으로는 어떨까? 단언컨대 더 많은 형질의 "하월시아"가 식집사의 곁에서 "반려 식물"이 안겨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2023년 11월 22일 ] 오늘 기록하는 녀석은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의 실생묘 중에서 유묘 시절에 본인이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옵투사 - OM옵투사 금(발렌타인데이지, 11/22)

[ 발행일 : 2023년 11월 22일 ] 옵투사 중에서 "금(錦)" 변이가 있는 개체는 관상 미도 올라갈 뿐 아니라, 실생이나 여러 측면에서 식집사를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까지 높았던 가격 문턱은 일부 기존 명명된 품종의 경우 해외 조직배양을 통해 공급이 늘어나면서 상당히 내려가고 있다. 다만, 제대로 흙에 순화되지 않고 수입된 상태에서 바로, 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 사이트로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식집사의 손에 올 경우, 일부 개체는 병변이 발생하여 죽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 확인되고, 이는 "부정 경험"으로 확산되면서 "하월시아" 자체에 등을 돌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정 경험" 자체를 줄이는 방법에는 두 가지 접근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로는 수입 유통에서 식집사를 생각하는 마음가짐, 고민, 그리고 실행이 우선 필요하고, 둘째로는 식집사 스스로 키워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살펴서 확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두 번째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픽타 - 아이스 버던트 (분갈이)

[ 발행일 : 2023년 11월 23일 ] 하월시아 블로그는 2022년 5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1년 6개월 운영하고 있다. 업로드 채널은 중간에 변경했었는데, 처음 "티스토리"에서 시작했다가 올해 8월 말부터는 "네이버"에서 게시하고 있다. 어제 잠들기 전에, "과연 방문자분들은 어떤 글에 관심이 높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최근 두 달간 누적 조회 수를 기준으로 상위 글목록을 살펴봤었다. 짐작은 했었지만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요약하면, 새로운 품종이나 개체에 대한 콘텐츠는 게시된 이후 단기간 탐색이 증가하지만, 장기간 꾸준히 찾고 활용하는 게시글은 대부분 "하월시아 키우기" 카테고리의 글들이었다. 더불어 점점 하월시아를 키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되듯 "분갈이", "뿌리내리기", "물 주기", "번식"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던 것을 수치상으로 볼 수 있었다. 이 결과를 보면서 최근 침체된 기분은 조금 나아진 느낌이다. 블로그 운영을 결심하고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만상 - 대보 (분갈이)

[ 발행일 : 2023년 11월 23일 ] 올가을부터는 소묘 수준을 넘기고 있는 "하월시아 만상"들은 분갈이와 함께 화분 크기도 일괄적으로 키우고 있다. "하월시아 만상 - 대보"는 지난주에 성장 기록을 담았던 녀석이기도 한데 늦었지만 다른 로젯형 개체들을 분갈이할 때 같이 진행했다. 분갈이를 별거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식집사도 적지 않다. 아마도 "단순히 화분을 바꾼다거나 흙을 바꾼다"라는 정도로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분갈이"는 반려 식물과 함께하는 식집사가 제대로 알아야 할 "식생활의 핵심"이기에 자만하지 말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영역이다. 이는 하월시아와 함께한 지 얼마 안 된 분들도 그렇고 막 시작하진 않았어도 1~2년 정도가 된 취미가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하월시아 관리(키우기 전반) 정보를 얻는 것은 지금까지도 쉽지 않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의 이상한 편법이 마치 원칙이고 핵심 노하우인 양 둔갑하고 있고, 그것이 온라인과 구전으로 확산되는 것이 자주 확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코렉타금 - 베가 실생(지양)

[ 발행일 : 2023년 11월 24일 ] 시간이란 것은, 참 더디 흐르는 듯하면서도 빠르게 지나는 것 같다. 올해 겨울이 지나갈 무렵인 2월 초부터 함께하기 시작한 "하월시아 코렉타금"의 모습을 보면서 새삼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하월시아"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외형적 특징을 기준으로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절단된 단면을 가진 "만상", "옥선", 그리고 꽃 모양 수형을 갖추는 로제트형으로 나눌 수도 있을 것 같다. 로제트 형태로 자라는 품종은 다양한 형질로 추가 구분되고 있고, 그렇기에 종류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이러한 로제트형 하월시아 중에서 "코렉타"는 본인이 상당히 좋아하는 품종인 것 같다. 코렉타금 파종 실생 묘도 자라고 있지만, 매번 새로운 코렉타(금)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유심히 보곤 한다. [ 2023년 11월 24일 ] 거의 한 달 간격으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하월시아 코렉타 금" 자구의 모습을 오늘도 담아 봤다.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코엘마니오름 - 적토마(赤兎馬)

[ 발행일 : 2023년 11월 23일 ] 하월시아는 여러 종류가 있고, 그렇기에 공통적인 특징도 있지만 확연히 다른 특징을 드러내는 무리도 있다. 그중에서 경엽(硬葉, Hard leaf) 계 "코엘마니오름(koelmaniorum)"은 같은 로젯형의 수형이지만 일반적임을 거부하는 차이를 보이는 종류라고 생각된다. 코엘마니오름(koelmaniorum)의 외관 생김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는 편이고, 엄밀히 말한다면 "불호"가 더 많지 않나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픽타 등 일반 하월시아 로젯형과의 이종 교배가 시도되고, 그 결과로 지금까지 일반 하월시아 로젯형에서 보기 힘들었던 결과물이 나오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은 작년부터 실생 접목을 위해서 몇 가지 품종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그중에 "적토마(赤兎馬)"라고 일본에서 육종 및 명명된 품종의 성장 기록을 남겨 본다. [ 2023년 11월 17일 ] 본인이 함께하는 번식 묘의 2월 말 모습과 성체로 성장했을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올라소니hyb. 호반금 - 캔들 라이트

[ 발행일 : 2023년 11월 24일 ] 반려 식물 중에서 "무늬 종" 또는 "금 변이종"으로 흔히 이야기하는 "금 품종"은 해당 개체가 가진 고유의 형질과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관상미를 안겨주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렇기에 관상미를 높이는 "금 변이종"의 경우 선호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아래 기록하는 녀석은 "하월시아 올라소니(Ollasonii) 교배종"이고, 금 변이의 구분으로는 "호반금(糊斑錦)"에 해당한다.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 출신으로 모주가 번식되지 않은 채 본인의 시선을 수년동안 사로잡고 있었는데, 생장점 이상이 생기면서 자구가 생성되었기에 올해 초에 분양을 받아서 함께할 수 있었다. [ 2023년 11월 24일 ] "하월시아 금 분류"에 대해서는 부족하지만 기존에 게시한 글이 있으니, 이를 참조하면 어떨까 싶다. 하월시아금(錦, Variegata) 분류 [ 작성일 : 2023년 4월 23일 ] 하월시아의 관상미를 끌어올리는 것 중

Naver Blog

하월시아 위미hyb - C52(지양 실생)

[ 발행일 : 2023년 11월 20일 ] 하월시아 키우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기에, 그래도 즐길만한 개체 수와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오래된 취미가들에 비할 수준의 개체수나 품종을 가지고 있진 않다. 더불어 공간 제약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본인 곁에 없는 새로운 타입의 실생묘를 만나게 되면 또 식구를 늘리게 되는 것 같다. 지난 주말부터 함께하기 시작한 "하월시아 위미계 하이브리드" 번식 묘의 모습을 기록해 본다. [ 2023년 11월 18일 ] 하월시아 구입에 대해서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몇 번 언급을 한 것 같은데, 다시 메모하면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 (1) 성체의 모습을 이미 알고 있을 때는 본인 기호에 맞고 꾸준하게 질림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되는 개체인가 (관상미 높은 성체) 성체의 관상미보다는 실생을 위해 끌어내고 싶은 형질이 있는 개체인가 (실생 접목에 유용한 형질) (2) 성체의 모습을 아직 모르는 개체라면,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지양실생(Cool系, Ⅳ)

[ 발행일 : 2023년 11월 20일 ] 하월시아와 함께 해온 지난 시간 보다, 앞으로 하월시아와 함께 보내야 할 시간이 더 많이 남았다. 물론, 본인이 어린 나이가 아니기에,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 측면에서는 어쩌면 남은 날들이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겠다. 허나, 다른 측면에서 하월시아는 성장이 느리고 성체의 모습을 보는데 10년 이상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기에, 그 측면에서는 아직 하월시아와 함께 보내야 할 시간이 더 많이 남았다고 생각된다. 지금 기록하는 하월시아 "만상"의 경우에는 10년 이상의 세월이 필요하기에 특히나 더 그렇다. 그래서인지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농장 실생품의 경우 위에 언급한 "보내야 할 시간이 많음" 측면에서 식구로 함께하는 데 주저함이 적다. 지난 주말 함께하기 시작한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지양')의 실생 번식 묘 모습을 기록한다. [ 2023년 11월 18일 ] 해당 농장의 실생 만상이며, 중묘 수준까지 키우다가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콤프토니아나 - 벡타금(분갈이)

[ 발행일 : 2023년 11월 20일 ] 하월시아의 모습은 성장과정 중에 두세 번의 큰 변화가 있는 것을 이전 게시글에도 메모했었다. 유묘에서 소묘, 소묘에서 중묘, 중묘에서 성체로 성장할 때 주로 나타나곤 하며, 아래 녀석은 두 번째 변화를 보여줬다고 생각된다. 분류로는 "하월시아 콤프토니아(나)"에 속하며 "벡타금(Vector)"이라는 품종이고, "마릴린"이나 "글라스콤프토니아"와 약간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며, 산반금 또는 호반금이 함께 있을 때 특히 관상 미가 높다는 평이 있고, 본인도 이 부분은 같은 의견이다. [ 2023년 11월 20일 ] 2020년 2월, 자주 방문하던 두 농장 중에 한곳에서 아주 어린 유묘 자구를 분양받았고, 산반금이었지만 금분포가 미약한 형태였었다. 그리고 초반에는 느린 성장세를 보이다가 분양받은 다음 해 가을이 돼서야 성장세를 높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중묘 수준으로 잘 성장한 모습이다. 본인이 알고 있는 성체의 모습과 비교하면, 지금의 모습은 성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픽타 - 춘향(春香, 지양 실생)

[ 발행일 : 2023년 11월 20일 ] 하월시아를 키우는 정해진 최적 환경은 없다. 식집사의 끊임없는"고민과 노력"만이 있을 뿐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물도 "자람"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것들은 있지만, 수학 공식처럼 정해진 결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월시아와 함께하는 지역도, 주거환경도, 장소도 각기 다를 것이고, 이 모든 것들 같더라도 매년 기후는 바뀌고 계절의 특성도 조금씩이지만 변하고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하월시아의 품종도 다르고 개체의 크기와 성장성(활착성)도 같지 않기 때문이다. 수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앞으로도 수많은 변수가 또 있기에 어떤 변수들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을 알고,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또 실험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과정들이 유일하게 정답에 가까운 결론이지 않나 생각된다. [ 2023년 11월 19일 ] 지금 기록하는 하월시아는 "픽타"이며, 하월시아 전문 농장(지양하월시아; 영농조합법인 '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만상 - 오로라렌즈(Aurora Lens)

[ 발행일 : 2023년 11월 21일 ] 하월시아 키우기에서 있어 방향성 두 가지는 빠르게 덩치를 키우며 성장에 집중할 것인지, 느리더라도 수형과 무늬에 집중할 지로 갈라진다.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작은 실험을 통해 예시를 들기도 했던 내용이 있다. 하월시아를 처음 접했거나 또는 한두해 정도 키워본 식집사분들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키움"의 방향성 설정이다. 이를 다시 한번 요약하면, 광량을 줄이고, 관수 주기를 당기며, 화학 비료를 통해서 웃자람이 있어도 성장 속도를 높일 것이냐... 광량을 늘리고, 관수 주기를 유지하며, 자연 비료를 통해서 웃자람 없이 수형과 무늬에 집중할 것이냐... 오늘 기록하는 하월시아가 그 예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하월시아 만상" 중에서 "오로라 렌즈"로 명명된 품종의 성장 모습이다. [ 2023년 11월 20일 ] 앞서 언급한 방향성은 옳고 그름의 이슈가 아닌, "다름이라는 선택의 이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Naver Blog

[일상] 하월시아 만상 - 오로라퀸(Aurora Queen)

[ 발행일 : 2023년 11월 21일 ] 앞서 게시한 "하월시아 만상 - 오로라 렌즈"와 유사할 수도 있는 "오로라(Aurora)" 계열 만상을 공유해 본다. 이 녀석 또한 "하월시아 키우기" 방향성은 "웃자람을 최소한 수형과 무늬 발현"에 집중해왔다. 그래서 실제 모습은 거의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상황이다. [ 2023년 11월 16일 ] 기록하고 있는 만상은 "오로라 퀸(Aurora Queen)"이며, 하월시아 만상 중에서 "오로라(Aurora)" 계열이라 불리는 품종들이 적지 않은데, 그중에 하나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창의 크기가 일반적인 오로라보다는 훨씬 크고, 굵고 진하며 꾸불꾸불한 선이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적지 않은 광량에서 느리게 키우다 보니, 사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창의 색감은 뽀얀 우윳빛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오로라 계열의 웃자람을 막는 광량을 찾는 데는 잎의 표현 색감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 오로라 렌즈는 조금 다른 계열

Naver Blog

[자구] 하월시아 코렉타 2종 - 적부사금 실생, 포디움

[ 발행일 : 2023년 11월 17일 ] 분갈이 시에 구엽을 떼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떼어낸 잎의 상태에 따라서 잎꽂이를 시도하곤 한다. 개인적으로 "잎꽂이"를 해보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선 생각나는 것은 아래 정도가 아닐까 싶다. 해당 개체의 어린 시절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경우 모주 스스로 자구 번식을 하지 않고, 적심(코어링)이 힘든 상태 (1) 잎에서 나오는 조그만 순과 그 순이 자라면서 보여주는 특징들을 눈으로 기억하거나 메모해두면, 나중에 하월시아 실생에서 필수 과정인 "선발"에서 유용하다. (2) 또한, 스프링복스 마계류의 경우 거의 자구를 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개체에 따라서는 워낙 낮게 깔리면서 자라기 때문에 적심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적심하기에는 아직 어리거나, 또는 성체라도 적심할 컨디션이 아닌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떼어낸 잎 중에서 상태가 좋은 것은 잎꽂이를 시도해도 공부가 될 수도 있고, 개체를 늘리는 길이

Naver Blog

하월시아 스플렌덴스 - 야상의 숲(Night Forest)

[ 작성일 : 2022년 5월 4일 ] 식구로 맞이했던 날짜가 2021년 1월 31일이니, 어느덧 약 1년 3개월이 지났다. 옛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이날도 아들과 함께 농장을 방문했고, 그러던 중에 한켠에 번식을 위한 잎꽂이 중에서 마른 잎장 끝에 달린 이 녀석을 발견했었다. 다른 녀석들과 달리 살구빛 얼굴을 빼꼼히 내밀었었기에 깜짝 놀라며 발견했었고 아들 녀석을 불러서 어떠냐고 물었더니, 역시나 눈이 커지면서 호반금이라고 너무 좋다고 했었다. 정말 작은 꼬맹이 소묘였지만 흔하지 않은 품종이라 농장주께서 과연 우리 부자(아버지와 아들)에게 내어 주실까 살짝 걱정은 했었지만, 호쾌한 농장주는 어떻게 찾았냐는 말, 그리고 환한 미소와 함께 흔쾌히 분양을 해주셨다. 아무래도 농장주께서 아들 녀석을 워낙 좋아했었고, 아들 녀석 또한 이 하월시아를 좋아하니 그리 내어 주신 것 같다. 아들 녀석은 어릴 적부터 하월시아를 좋아했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농장에 방문할 때마다 이것저것 정말 귀찮을

Naver Blog

하월시아 피그마에아 - 오쿠보 이면금

[ 작성일 : 2022년 5월 5일 ] 모든 것이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함께하는 식물들 중에서도 오래도록 큰 변화가 없는 것들이 있고, 반대로 단기간에도 몰라볼 정도로 크게 달라지는 녀석도 있기 마련이다. 이 녀석이 식구가 된 시점은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인, 2020년 4월 15일이다. 그때 기억을 잠시 떠올리면, 주말에 농장에 방문할 때마다 아들과 나는 하월시아 보물 찾기를 했던 것 같다. 기존에 드러나지 않았던 품종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각자 잘 안보이는 선반 아래쪽 식물들을 여기 저기 살피려고 오래도록 쪼그려 앉아 있기도 했고, 또 이곳저곳 발걸음을 재촉해 가며 구석구석을 누볐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에 2단 진열대의 아래쪽 한 구석, 그것도 눈에 띄지 않는 깊은 곳에 살짝 눈길이 가는 이 녀석을 발견했었다. 이름표에는 '오쿠보 피그마에아 이면금'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약 7~8개 번식 묘가 있었다. 그중 유독 몇몇 잎장에 약하짐 ㄴ백금이 보였던 것이 이 녀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금 - 페스티발(Festival)

[ 작성일 : 2022년 5월 5일 ] 어린이날이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연령을 기준으로 어린이가 두 명에서 한 명으로 줄어든 점인 것 같다. 언제까지나 어린이로 생각되던 아들녀석이 중학교 입학으로 어느새 새내기 청소년이 돼버린 것이다. 훅 커버린 키, 여드름, 그리고 변성기에 따른 초저음 목소리 등등 직관적 변화도 낯설지만, 이전과 다른 말과 행동의 변화는 깜짝깜짝 부모인 나를 놀라게 한다. 허나, 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예전보다 살짝 줄어들긴 했어도 여전히 어느 정도의 관심은 유지하고 있고, 그 모습을 보면 과거에 농장을 갈때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하월시아들을 쳐다보던 모습들을 떠올리게 된다. 어린이가 아니게 되었지만, 나에게는 이런 추억들때문에 아들을 다시금 어린이로 되돌린다. 아들이 오래도록 기다리고, 매번 농장에서 1순위로 감상하던 만상금이 바로 '페스티발(Festival)'이다. 코어링으로 나온 자구 중에서 제일 품서이 나은 녀석을 품

Naver Blog

하월시아 콤프토니아 - 문수(紋寿)

[작성일 : 2022년 5월 5일 ] 스쳐 지나가던 것들도, 시간이 흐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보던 이의 시선이 달라지게 되면 어느 순간 눈에 확 들어오게 되다. '문수'가 그런 개체였다. 가면무도회, 투탕카멘과 특징이 유사하면서도 나름의 특징을 가진 품종으로 알고는 있었고, 농장 매대에 있을 때도 슬쩍 보고 지나치던 녀석이었다. 헌데, 이 날따라 내 시선을 끌고, 그 자체의 매력과 이후 실생에 유용함을 느껴 식구로 품게 되었다. 첫 분갈이 시, 분(?)에 넘치는 뿌리 발달을 확인했고, 이내 놀라서 분갈이 중에 바로 한사이즈 더 큰 분으로 입식했고, 분갈이 이후에도 성장세가 눈에 띄게 빨랐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LED가 없는 베란다에 두어서 인지 웃자람이 보여 작년부터 수형 잡기 위해 농장에 근 1년 정도 맡겨 키웠던 녀석이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성체에 가까운 성장도 크기의 성장외에도 수형, 그리고 제 무늬도 제대로 발현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안 되겠길래 베란다에도 거실과 마찬가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용호(龍虎)

[ 작성일 : 2022년 5월 5일 ] 다음 카페에 개인 공간을 만들며, 비공개로 구입시점의 모습과 시기를 기록해왔었다. 구입시점을 빼먹지 않고 기록을 남겼기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지만, 그 외 일상의 모습들이 적재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 때문에, 이곳(당시 T스토리)을 새롭게 열었고, 함께하는 식물들에 대한 단상과 모습을 풀면서, 일방향이지만 작은 소통도 시도하고 있다. 오늘 폰으로 담은 이 녀석은 '용호'라고 명명된 만상이다. 일본 실생가 야마모토 씨의 실생 품이라고 하고, 자무늬가 강렬한 특징을 보이는 품종이다. 구입 시점을 찾으려고 카페글을 뒤졌는데, 이상하게 찾을 수 없었다. 2020년 초반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메모를 누락한 것 같다. 이렇듯 항상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항상 빠뜨린 건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는 교훈도 준다. 탈수가 심하게 찾아오고, 회복이 잘 안돼서 약 1년 동안 농장에서 회복시킨 후에 다시 모시고(?) 왔었다. 농장 환경이 강광에 고

Naver Blog

하월시아 콤프토니아 - 퀸마릴린(Queen Marilyn)

[ 작성일 : 2022년 5월 5일 ] 함께한 시간은 약 2년 반, 그 사이 어린 티를 털고 준성체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이렇게 구입 시점을 떠올리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것처럼 한구석에 묵힌 기억 속으로 살포시 빠져들게 되기도 하고, 예전 사진과 비교하면서 지금의 성장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흔히 보이지는 않는 품종이지만, 구입한 농장에는 여럿이 있었고, 매번 구입을 망설이다가 이 날은 농장주에게 구입 의사를 내비쳤고, 단일 묘가 아니라면 분양하겠다고 해서 몇 개체를 더 찾아서 확신시켜주면 끝내 이 녀석을 품었던 것 같다. 유사한 품종으로는 '디마지오', '마릴린' 등이 있지만 그래도 '퀸마릴린' 관상 미가 개인적으로 더 낫다는 판단이다. 유사 개체는 성체가 될수록 무늬가 다소 옅어지는 느낌인 반면, 이 녀석은 유지 발전하는 느낌이기 때문인 듯하다. 첫 구입 당시 메모한 것을 보니, 코렉타와의 실생을 생각했던 것 같은데 아직 실행에 옮기진 못했다. 언젠가는 꼭 새로운 조합의

Naver Blog

하월시아 - 골드퀸금

[작성일 2022년 5월 5일 ] 하월시아 입문 초기, 인터넷으로 구입한 품종들이 꽤 있었서 조직배양 출신 품종도 구입했었지만, 나중에는 전문 농장 번식묘를 중심으로 식구로 늘렸던 것 같다. 이 녀석을 품을 때가 20년 1월 15일로 기록되어 있다. 어렴풋이, 회사 업무의 스트레스가 극에 다다를 때로 기억되고, 또 커뮤니티상에서 이슈도 겹쳐 보상심리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던 품종이다. 배송이 조금 늦어서, 아들 녀석이 언제 도착하는지 궁금해했고, 이를 판매점에 개별 문의한 것도 떠오른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던 이 녀석 '골드퀸금'은 생각보다 많이 작았지만, 소형종임에도 잎장의 무늬는 유전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헌데, 뿌리 무름이 발생하고 성장을 멈추었고, 설상가상으로 신엽에서는 녹이 점점 줄어가는 악조건들이 겹쳐왔다. 한 달 여전에 다시 분갈이했고, 약했던 뿌리는 다시 조금씩 세력을 찾는 것으로 보여 한시름 놓았지만, 아직 올금으로 퇴보할 수도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

Naver Blog

하월시아 스프링복스 - 신드라(Syndra)

[ 작성일 : 2022년 5월 5일 ] 본격적으로 하월시아와 함께 하게 된 것은 내가 느낀 이 식물에 대한 매력도 있지만, 가족 중에 함께하는 구성원이 있어서였다. 날 닮은 아들 녀석, 외모도 성격도 꽤 닮았고, 누구 아들 아니랄까 봐 식물을 좋아하는 것조차도 닮았다. 그런 아들이고, 태명이 '유난이'였을 정도로 줄타기를 했던 녀석, 그리고 첫째라서 그런지 자라오면서 뭔가 미안하고 부족했던 것은 없었을까하는 마음도 찜찜하게 남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들이 좋아하는 개체가 있을때에는 구입 가격이 높아도 스스로 상당히 관대해지곤 했고,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아들이 좋아하는 품종은 대부분 구입했던 것 같다. 농장의 스프링복스 마계 계열 실생품인 '신드라(Syndra)' 또한 그러했다. 아들도 취향이 변하는지, 예전에는 마계 실생은 표면이 매끄러워야 좋다고 해서 그런 품종만 눈길을 줬는데, 최근에는 이 녀석과 같이 이글거리는 거친 무늬라면 표면은 상관없다고 한다. 부담이 되는 가격이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금 - 설국계

[ 작성일 : 2022년 5월 5일 ] 구입일은 2020년 3월 7일로 기록되어 있다. 만상금을 좋아하는 아들, 좋아하는 유형은 일반적이지 않고, 바디에는 산반금이 적절하게 있으면서도 창에는 화려한 무늬들이 있는 녀석들이다. 허나 이런 만상은 흔치 않고 있어도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축에 속한다. 다른 농장주에게 일본 방문 시 아들의 기호에 맞는 녀석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도 했었기도 하지만, 코로나로 이것 또한 성사가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마침 인터넷에는 조직배양 만상금들이 비치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에 실생 전문 농장이지만 과연 조직배양의 만상금의 품성 실체는 어떨지 확인차 1년 전에 수입한 조직배양묘(Tissue Culture)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었다. 아무래도 성장에 약점이 있는지, 농장에서도 다시 뿌리내리고 있었지만, 어느 정도 활착 된 것을 확인하고 품었다. 하지만, 초반 적응은 어느 정도 하다가도 탈수가 심하게 오기 시작했고, 이대로는 힘들어서 내칠까도

Naver Blog

하월시아 옵투사 - 화수정금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아침, 회사 연차로 쉬면서 늘 그러하듯, 식물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타임머신에 탑승해본다. '화수정금', 식구로 맞이한 지 1년 7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그사이 소묘 자구가 어느덧 중묘에 가까워진 모습으로 성장했다. 삼각창 옵투사 중, 일본에서 명명된 품종으로 알고 있는데, 산반이나 호반 형태의 금 변이가 들어 있을 때 더욱 관상 미가 높아지는 것 같다. 물론, 무지의 옵튜사에서도 늠름하고 투명한 잎장의 매력이 있다. 아들 녀석의 기호보다는 아빠인 내 기호, 또 실생에 접목을 하고 싶어서 함께하고 있는데, 부침 없이 잘 자라주고 있어서 기특하다. [ 22년 5월 6일 ] [ 2020년 10월 10일 ]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무장(武藏, Musashi)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아들과 단둘이 농장을 방문했던 날(19년 10월 22일 전후)로 기억한다. 만상류를 좋아하는 아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그 앞에서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게 한 만상이 바로 이 녀석 '무장(武藏, Musashi)'였다. 어쩔 수 없는 아들바라기인 아빠는, 이내 지갑을 열 수밖에 없었다.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 집에서 하월시아들을 볼 때, 가장 먼저보곤 하는 품종이다. 만상은 확실히 성장과 무늬 발현이 늦다. 일 년에 2~3장의 잎장을 내어주는 편이고, 본 무늬는 최소 8년은 지나야 하는 듯하다. 이 녀석은 지금껏 무던하게 자라주고 있고, 조금씩 성체의 무늬로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 3년 정도 더 지나면, 대창을 꽉 채운 무늬와 덩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일본 실생품인 "만상 - 무장(武藏, Musashi)"은 두개의 다른 개체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데, 우선은 일본하월시아 협회에 정식 등록 되어있는 "사네가타상의 무장"이 있

Naver Blog

하월시아 바디아 - 라이온킹(Lion King)금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하월시아를 접하면서 만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속되는 관심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고, 그 외에는 처음엔 피그마에아, 그리고 바디아 품종들을 눈여겨봤었다. 이유 중에 하나는 웃자람이 다소 덜하고 단단한 멋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다가, 바디아 교배종 중에서도 화려한 산반금 무늬로 치장했던 '라이온킹금'에 시선이 꽂혔고, 어느 날 자구가 생성되는 것을 보고 찜했었다. 그리고도 한참을 동안을 얼마나 자랐는지와 금분포에 변화가 없는 지를 방문할 때마다 미소 머금으며 살폈다. 자구는 성장하는 동안 모주에서 양분을 받으면 성장해서 그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분양받는 측면에서는 가급적 오래도록 모주의 곁에 둔 후에 사이즈를 키워 떼는 것이 좋다. 다만, 모주는 영양을 나눌 수밖에 없기에 농장주 입장에서는 가급적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녀석은 최대한 분리를 늦추긴 했는데, 분양받을 당시는 조금 더 두고 자체 뿌리가 생성되는 시점에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아스트론(Astron)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농장의 실생묘 중에서 부자지간의 취향을 기반으로 선발해서 키우는 녀석들 중 하나이다. 조합은 잘 모르지만, 비정형의 무늬와 둥근 대창이 매력적이다. 최근 인스타 계정 대표 사진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워낙 성장이 느린 만상은 실생으로 하더라도 본모습을 확인하는데 최소 7~8년 이상이 소요되기에, 쉽사리 실생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지만, 꼭 시도해 보리라 다짐한다. '23년 5월, 명명이 필요한 것 같아 고민끝에 "아스트론(Astron)"을 제안했고, 실생 한 농장과 합의하에 최종 확정했다. 의미는 고대 그리스어로 "별", "별자리"의 의미이고, 창에 비치는 무늬에서 받은 느낌도 유사하고 단어의 어감과 음절이 안겨주는 웅장함이 잘 매칭되는 것 같다. [22년 5월 6일 ] [ 20년 5월 17일 ]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다크헤븐금(Dark Heaven)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요사이 조직배양 픽타금이 하월시아 시장에 뿌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제대로 된 픽타금은 흔하지 않았고, 이 시기에 본인은 이상하리 만큼 흑픽타에 꽂혀 살펴보던 시기였다. 농장 실생 품인 '다크헤븐금'은 대형 종이고 바디가 어두운 흑색으로 변하는 흑픽타의 유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금과 바디의 색 대비가 매력이다. 대형에다가 반구형 수형이 함께 있기 때문에 구엽을 중심으로 수형을 잘 잡았다고 생각했다가도 또다시 삐딱해지곤 한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사항이고, 이것들을 모두 고려해도 창을 통해 나타나는 시원스러운 무늬는 거의 탑 랭킹이라 생각된다. [ 22년 5월 6일 ] [ 20년 2월 16일 ]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금 - 지양실생 백묘계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아들의 만상금 사냥이 끝도 없이 계속되던 시절인 것 같다. 구입시점은 19년 12월이고, 이날도 만상금을 여기저기 뒤지는 와중에 아래 실생묘 모주에서 자구를 발견하고, 우선은 요 녀석으로 눈높이 높은 아들을 달랬다. 이 녀석은 부계가 백묘 계열이라서, 창의 무늬가 제법 들어오는 타입임은 모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도 잘 성장하고 있고, 미래도 밝다고 생각해본다. [ 22년 5월 6일 ] [ 19년 12월 21일 ]

Naver Blog

하월시아 콤프코렉타 - 화정금(華晶 錦)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구입일 기록이 20년 2월 12일이니, 2년 3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보통 '콤프코렉타'로 칭하기도 하는 '코렉타'와 '콤프토니아'의 교배종으로 추정하고 있고, 구입 당시 모습은 산반 금이 최상은 아니지만 적절히 들어 있었고 작은 상처들이 많은 소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산반이 이상적으로 배치되면서 수형도 잡혀가고 있다. 강광에서는 붉게 물들기도 하는데, 강광에서 키우다가 성장을 위해서 6개월 동안은 조금 약한 곳에 두었고 다시 6개월은 강광으로 옮겼다. 그래서인지 체구도 수형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 22년 5월 6일 ] [ 20년 2월 12일 ] [ 농장 홈페이지 성체 사진 ]

Naver Blog

하월시아 - 페어리(Fairy)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강렬한 무늬가 시선을 잡는 아이가 있는 반면, 은은하게 내비치는 신비로움이 매력인 것도 있다. '페어리(Fairy)'는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신비로운 요정과 같은 느낌을 준다. 농익은 듯하고 채도를 낮춘 회색빛 블루 바디에 선명한 희색 무늬가 그러하다. 기다림 끝에 자구를 품었고, 함께한 지는 1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성장세는 빠르지만, 잎장의 통통함까지 확보하려면 아직 1년 정도는 더 보살펴야 할 것 같다. 성체의 모습을 볼 때까지 남은 기다림이 있지만, 그 사이 실생도 시도해보려고 한다. [ 2022. 5. 6 ] [ 21. 2. 14 ] - 농장주님의 말씀으로는, 예전에 일본 이케다상을 통해 해당 모주를 구입해서 키우고 있다고 한다.

Naver Blog

하월시아 스플렌덴스 - 호반금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모주와 달리 호반으로 잘 자리 잡은 스플렌덴스 모습이다. 처음 요 녀석, 정말 새끼손톱 정도 크기의 작은 자구였다. 자칫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분갈이 시 뿌리가 자리 잡은 것을 보고 안심했던 기억이 있다. 하월시아에서 호반은 어쩌면 계륵 같은 것일 수 있다. 보기는 화려해서 관상 미가 넘치지만, 자칫 올금으로 변화할 경우 조기에 생을 마감할 수 있고, 또 자구를 생산할 때는 올금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 녀석은 산반의 모주에서 나온 호반인데, 아직까지는 뒷면에 녹을 힘차게 품고 성장 중이다. 2년 정도 잎장이 풍성해지면 또 어떤 관상 미를 안겨줄지 기대하면서 지금의 모습에 미소 짓는다. [ 2022. 5. 6 ] [ 21. 3. 22 ]

Naver Blog

하월시아 옵투사 - 퍼플렌즈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19년 봄에 분양받았으니, 어느덧 3년 넘게 함께 했다. 꼬맹이 모습으로 왔어도 렌즈 창의 매력을 품고 있어서 연신 사진으로 담았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도 주말이면 아침 햇살이 비치는 창틀에 살포시 놓고, DSLR과 접사렌즈로 셔터를 누르곤 했다. 지금은 그만한 열정이 없는지 DSLR은 보관함에서 방전된 채 고이 잠들고 있고, 다시 꺼내보려고 다짐을 해보곤 하지만 쉽사리 실행되진 않고 있다. 옵투사의 매력은 이렇듯 햇살이 투영될 때 더 빛난다. 품종에 따라 '퍼플렌즈'처럼 맑은 렌즈 창의 매력을 지닌 것도 있고, '르네상스'처럼 약간 불투명한 블루 창의 뽀얀 느낌을 주면 색다른 포스를 뿜는 녀석도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금 변이가 있는 품종의 경우에는, 투명한 창보다는 뿌연 창이 바디의 색감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다. 다시 한번 조만간 DSLR은 꺼내보리라 다짐하면서, 그날이 오면 햇살 좋은 날을 잡아서 옵투사

Naver Blog

하월시아 바디아 - 특선 IK 1(백은)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하월시아에 대한 기호는 만상을 기반으로 놓고, 시간 순으로 처음에는 피그마에아, 그리고 바디아로 번졌고,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웃자람이 덜하면서 단단한 감성을 주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관심을 두던 바디아 중에 요 녀석이 눈에 들어왔고, 실물에서 느끼는 단단함, 짱짱함과 성체 사진에서 보이는 얼음 창에 대한 기대감에 식구로 맞이 했다. 처음 함께 한 시점은 19년 10월 27일로 기록된다. 지금까지 폭풍 성장은 없었지만, 짱짱함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최근 분갈이 이후 세력을 다시 찾는 느낌이 있어서 관수 주기를 단축하고 있다. 얼마나 더 지나야, 얼음 창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감을 놓지 않고 지켜보려고 한다. [ 2022. 5. 6 ] [ 농장 홈페이지 - 스크랩 ]

Naver Blog

하월시아 스프링복스 - 마계 실생

[ 작성일 : 2022년 5월 6일 ] 정확한 날짜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대략 19년 봄에 식구로 맞이 한 것으로 기억한다. 아들 녀석이 만상 다음으로 관심을 보이는 품종이 스프링복스 계열, 특히 마계 계통이다. 농장에서 마계의 품성과 유사한 오래된 실생묘에 푹 빠져서 매번 뚫어져라 쳐다보곤 했고, 그 당시 상당한 고가이기도 했고 또 개체가 한 개밖에 없어서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농장주께서 조만간 일본에 갔다 올 예정이고, 가면 꼭 아들 녀석이 침 흘리는 그 품종과 가장 비슷한 녀석으로 구해주겠다고 하셨다. 시간이 지나 소식이 왔고, 농장에 방문해보니 말씀대로 마계 성품이 많이 담긴듯한 개체를 보여주셨고 그래서 함께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스프링복스 계열이 그러하고, 마계의 유전자가 그러하듯, 성장은 완전 거북이 수준이었다. 심지어 뿌리 무름도 찾아와서 재입식 하면서 입장 두 개를 떼어 던져놓기도 했다. 어느 순간 유심히 바라보니, 떼어놓은 입장에서 3형제가 움터서 자

Naver Blog

하월시아 옵투사 - 르네상스실생금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2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녀석 중 하나가 '르네상스(Renaissance)금 실생'이다. 농장 진열대에 누군가의 품을 그리워하듯 주인을 만나길 기다렸던 녀석, 구입 당시는 화려함이 덜해서 인지 한동안 함께할 식구를 만나지 못하고 있었고, 이내 우리 집 식구가 되었다. 르네상스금의 뽀얀 우윳빛 유전자가 호반금의 화려함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하고 있다. 다른 금 변이가 그러하듯, 금품종은 세력싸움이다. 인생도 그러한 것처럼, 금이 주도권을 가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화려한 금품종으로도 흔적만 남기는 무지묘로도 변화하기 때문이다. [ 2022. 5. 8 ] [ 2020. 4. 26 ]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쿠마도리실생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20년 겨울, 쿠마도리(외취:隈取)의 실생품은 사실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 이유는 쿠마도리 자체가 가진 관상미도 이미 일정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도 쿠마도리가 가진 단점은 소형 종인 점과 탑을 쌓아가되 잎장이 반구형을 이루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고 생각되며, 이 중 소형인 부분은 개인의 호불호가 있으니 후자만 해결되면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아이는 위에서 언급한 부분이 해결하려는 듯 반구형 수형을 가진 품성이며, 창 표면의 자선과 백은이 반질반질한 창 표면과 속에 잘 어우러져있다. 2년여 시간이 지나면서 탑을 계속 쌓고 창 대비가 좋아지긴 했지만, 큰 변화 없이 제 멋을 뽐내고 있다. [ 2022. 5. 8 ] [ 2020. 1. 27 ]

Naver Blog

하월시아 피그마에아Hyb - 성영금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피그마에아 교배종으로 판단된다. 옅지만 그물망 무늬가 인상적이고, 금분 포도 적당해서 식구로 맞이 했던 기억이다. 특이나 웃자람이 없이 단단히 자라주고 있어서 대견한 녀석이며, 여로모로 품성도 나쁘지 않아 실생에도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처럼만 자라주길 기대해 본다. [ 2022. 5. 8 ] [ 2020. 1. 13 ]

Naver Blog

하월시아 위미 - 위미hyb.호반금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비교적 최근에 함께 하기 시작한 녀석이다. 모주의 첫 자구로 들었고, 호반 금이 잘 고정되어 화려함이 돋보인다. 날카롭게 뻗은 잎장들과 위미 계열의 특징인 섬모(?)가 인상적이다. 창 크기를 키우고 수형을 달리 할 수 있다면 실생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 같다. [ 2022. 5. 8 ] [ 2022. 3. 13 ] ※ 농장 모주 모습

Naver Blog

하월시아 코렉타금 - 거인병계 (보르도, Bordeaux)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대형의 코렉타를 선호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변하는 것 같다. 20년 2월, 실생뿐 아니라 관상을 위해 제대로 된 대형종 코렉타 소묘를 식구로 맞이 했다. 금분포, 거인형계의 왁스층 및 렌즈 창, 그리고 단조롭지 않은 잎장 무늬 등을 볼 때 나름의 판단으로는 최상급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성장이 느린 개체라 구입 당시 이미 4~5년 성장에도 본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한 상태였지만, 2년여의 시간이 더 흐르니 조금씩이지만 본모습을 내비치는 것 같다. 올해, 작년에 거둔 씨앗도 파종했고, 후대에도 좋은 품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듯하다. [ 2022. 5. 8 ] [ 2020. 2. 2 ]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비비안계(지양실생)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처음 이 녀석을 만난 날은 19년 겨울, 약간을 추운 날이었다. 지역에 거주하시는 하월시아 취미가 한분께서 서울로 올라오셨고, 농장에서 같이 만나 방문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들과 함께 하면서 하월시아 수분하는 방법도 직접 시연하는 것을 보기도 하고, 현장감을 살려 영상으로 담아 보기도 했다. 매번 그러하듯, 이때는 실생품에서 취향에 맞는 녀석을 선발하는데 집중했다. 그러다가 실생품 중에 유독 하얀색 빛을 발산하는 개체를 확인하고, 식구로 함께 하기 시작했다. 이 녀석의 특징은 명도 대비가 아주 놓은 흰색 도트가 입체감 있게 왁스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고, 또한 전형적인 반구형 수형과 대형에 가까운 잎장을 지녔다는 것이다. 예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앞서 언급한 유전자는 그대로 계승되고 있고, 잎장수를 늘리면서 사이즈도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작년에는 뿌리가 약해서 다듬어서 다시 뿌리를 받는 과정을 두 번 정도 실패했고,

Naver Blog

하월시아 스플렌덴스 - 지양실생금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스플렌텐스 품종 중에서 '핑크펜더'와 유사한 느낌이 있었고, 맑은 렌즈 창에 산반과 호반이 적절히 배치된 잎장을 가진 녀석이다. 곁에 함께하면서 지켜본 느낌은 '시원시원', '맑음'이다. 금 발현은 일반적인 품종들처럼 약간은 후발성이 있어서 어린 잎장, 그리고 빛이 약할 때는 금이 약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홍조를 띠는 백금 무늬를 보여준다. 힘차게 뻗어 내는 창끝이 매력이면서도 실생 조합에서도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봄에 화분 사이즈를 키워서 성장세가 더 눈에 띄고, 올해는 적당한 부주로 실생 예약학고 있다. 신드라와 같은 마계 계통 등 창의 무늬와 수형에 변화를 주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 2022. 5. 8 ] [ 2020. 1. 13 ]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춘향(春香)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앞서 포스팅했던, 픽타 실생(비비안 계) 구입 시점에, 나는 픽타의 이상적인 수형과 모습으로 아래 모주를 지목했었는데, 어린 번식묘를 분양받을 수 있었다. 허나 한편으로는 너무나 작은 사이즈라서 집에서 입식해서 내가 잘 키워낼 수 있을까 염려도 되었다. 그 당시 뿌리 부분을 화장지로 말아서, 종이컵에 담아 왔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뿌리도 아주 튼실하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약 일년이 지난 시점부터 서서히 모주의 특징을 보이기 시작했고, 작년부터는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 중간에 뿌리가 부실해서 재입식 하는 과정을 거쳐서 흐른 시간에 비해 사이즈를 키우진 못했지만, 나름 단단하고 튼실하게 키워냈다고 생각한다. 이름처럼 신엽에서는 홍조띠는 발색을 보이다가, 시간이 갈수록 흰색을 변하는 특징이 있고, 이 품종을 모주로 추가 실생으로 변화를 더 주고 싶지 않을 정도이다. 이제 본격 성장으로 듬직한 사이즈로 키워내 보려 한

Naver Blog

하월시아 콤프토니아hyb - 지양실생금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콤프토니아와 스프링복스 계열을 교배한 실생 개체 번식묘(잎꽂이)이고, 모주의 덩치와 화려함에 식구로 맞이 했었다. 구입 초반에는 세력을 받지 못한 상태였었고, 금분포도 높아 성장세가 빠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지난달 분갈이 시에 확인한 바로도, 뿌리가 크게 발달하지 않았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분갈이 이후부터는 새잎이 돋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 녀석도 초반 입장은 녹을 품고 있다가 후발성에 가깝게 성장 이후 금이 본격 발현된다. 내년 이맘때면 성체의 모습을 살짝 더 엿볼 수 있으면 좋겠다. [ 2022. 5. 8 ] [ 2021. 1. 17 ]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쿠마도리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하월시아 입문 초반, 인터넷 상에서 판매되는 '쿠마도리'를 들여와 키웠었다. 하지만, '쿠마도리'라기보다는, 스플렌덴스에 가까운 형질이었다. 그러다가, 농장에서 작은 소묘를 다시 품어 지금껏 키우고 있다. 작년 여름까지는 탈수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으나, 가을부터는 포동포동 살을 찌우면서 본연의 귀여움을 드러내고 있다. 소형종의 특성이지만, 수형과 창 무늬 등의 유전 형질이 우수해서인지, 실생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 한층 정도만 더 탑을 쌓는다면 또 다른 매력을 뿜을 것 같다. 잘 자라주길 기대한다. [ 2022. 5. 8 ] [ 2019. 10. 27 ]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판도라금(백은계)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픽타금을 찾아 헤매던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농장을 방문할 때마다 구석구석 픽타금에 시선을 두었고, 그러다가 한켠에 아주 작은 소묘를 발견하고 식구로 들였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처음 키울 때는 새끼손가락 손톱만 한 크기였다. 2년 3개월이지난 지금의 모습도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조금은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어릴 적 세 개의 잎장 중에서 상처 있던 하나가 지금껏 남아 있는 것을 봐도 그렇다. 그래도 상당히 성장이 느린 녀석인데, 그 이유를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세력을 받지 못했던 아주 작은 자구가 모주에서 분리되어, 어쩔 수 없이 입식해서 키우고 있었고 그래서 늦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람도 그러하듯, 초반 성장에 있어서는 세력이 중요한 것 같다. 모주에서 충분히 영양을 받았거나, 나아가 발근까지 된 상태라서, 대충 심어 놓아도 빠른 성장을 볼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꽤나 시간이 걸린다. 요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홍공작(Red Peacock)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아들과 자주 찾는 농장주께서 애정 하는 픽타 '홍공작(Red Peacock)',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정렬적인 붉은색을 띠며, 마치 공작새가 깃털을 펼치든 작지만 화려함이 돋보이는 품종이다. 농장주가 워낙 이 품종을 좋아해서 여러 개체를 키우고 있었고, 그중에 한 녀석을 식구로 맞이 했다. 2년 5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 투박한 수형과 색감에서 단정하고 화려한 색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부침 없이 이렇게 커온 것은 아니다. 작년 봄에는 뿌리가 무르고 탈수가 심하게 와서, 뿌리를 정리하고 분갈이도 진행했었고, 이러기를 두 번 정도 했던 것 같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최근 들어서는 이전의 유난 떨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수형을 잘 잡으며 성장을 시작했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내 맘과 같이 않은 시기가 있는 것 같다. 자식들에게 사춘기가 있듯, 요 녀석도 그런 시기였던 것 같다. 결국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인

Naver Blog

하월시아 코렉타금 - 지양실생 선발묘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지난달,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실생묘들 중에서 한 녀석을 분양받았다. 코렉타와 스프링복스 계열의 교배종으로 부주는 '신드라' 또는 '마성' 등이라는 설명을 들은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다. 같은 조합으로 나온 어린 실생묘 중에서 조금 더 큰 녀석의 잎에서 '마계'나 '신드라'와 유사한 무늬를 확인했다. 최종 나의 선택은 확인했던 녀석이 아닌,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조그만 아이였다. 이유는 사이즈 큰 녀석은 금 발현에 있어서 올금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었던 부분, 그리고 아래 녀석은 작지만 스프링복스 계열의 유전적인 특징 중에 마계류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고, 금 분포가 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판단 오류로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아래에서 위로 뻗는 이글거릴 것 같은 무늬에 함께, 좌우로 백선을 걸친 모습이 남아 있어 기대감은 계속 가지고 있다. 분양받을 당시에는 뿌리가 많이 발달하진 않은 상태여서, 집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금 - 아스타(Asta)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개체 간 조합은 정확히 메모하진 않았지만, 맑고 화려한 모습을 상상하며 식구로 맞이한 품종이다. 농장에서 실생 한 픽타금으로 어느 정도 성장한 3~4개의 실생 소묘 중에서 선택했었다. 이 녀석을 고를 때 금이 다소 많아서 걱정했었고, 실제 구입 시점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초반 잎장 하나는 올금이었다. 하지만, 엽록소가 포함된 녹이 입장마다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고, 문제없다고 스스로 세뇌하면서 식구로 들였던 기억이다. 2년 4개월이 흐른 지금은 모습을 보면, 현재까지는 내 선택이 틀리진 않았던 것 같다. 현재는 약한 녹이긴 하지만, 올금 입장은 없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모습이다. 다만, 금 분포가 높아 화려한 이면에는 이 때문에 성장이 느린 단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기다릴 수 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처럼, 어제는 나에게 화려한 모습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었고, 앞으로 수년 동안 느리지만 성장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래도록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드래곤플라이(Dragonfly)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맑고 투명한 우윳빛 창 덕에 백묘보다도 가늘고 섬세한 방사형 무늬가 더 돋보이게 되고, 요철 없는 반듯한 삼각형 대창 그리고 단엽성 수형이 특징이고 '드래곤플라이(Dragonfly)' 만상이다. 농장에서 모주의 화려함을 본 후, 훗날 성체로 성장 시에 볼 수 있을 관상미 외에도, 위에 열거한 특징들이 실생에도 유용할 듯하여 소묘를 품었던 기억이다. 얼핏 들은 바로, 실생가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일본 내 은둔 고수라고 들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맞다면, 오히려 유명세를 타는 분들의 작품이 아님이 개인적으로는 더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2년 5개월이 지난 지금, 속잎에서 성체의 창 무늬가 보이고 있다. 중묘 크기를 넘기긴 했지만, 생각보다 빠른 무늬 발현에 최근에는 눈길을 더 많이 주고 있다. 다만, 이름을 한글로 번역하면 '잠자리'라서 조금 더 품격 있는 이름이면 어땠을까 생각된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작명 당시에는

Naver Blog

하월시아 코렉타 - 거인병계 실금

[ 작성일 : 2022년 5월 11일 ] 날짜를 보니, 2년 2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농장 한켠에서 입장 도트가 변종과 같이 두드러지면서 힘찬 무늬가 눈에 들어왔던 녀석이었다. 기대감을 줬던 또 하나는 몇 개 잎장에 실금이 분포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발전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유전적으로는 가지고 있을 테니 그 정도면 괜찮다. 성장과정을 지켜본 바로는 대형종인 거인병의 형질을 많이 이어받은 것으로 판단한다. 약간의 탈수 증상이 있어 분갈이 실시, 또 한 번의 성장을 기대해보려고 한다. [ 2022. 5. 10 ] [ 2020. 3. 28 ]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실생 단일묘 (팔색조×비비안, 지양)

[ 작성일 : 2022년 5월 12일 ] 농장 하월시아 파종 유모 중에서 선발해서, 약 1년 6개월 전 식구로 들인 녀석이다. 실생 조합이 픽타 두 종류인 팔색조와 비비안 교배종으로 알고 있고, 품성도 딱 두 가지의 조합이다. 팔색조의 어두운 바디에 다양한 색을 띠는 금 분포, 그리고 비비안의 입체감 강한 도트가 그 특징이기 때문이다. 처음 분양받을 시점에는 거의 손톱만 한 크기였고,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폭풍 성장 없이 조금씩 조금씩 제 모양을 갖추고 있다. 느낌으로는 대형종 발전하기보다는 소형종의 모습으로 자랄 것으로 짐작된다. 비록 작더라도 보석처럼 화려게 빛날 2년 정도 후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 2022. 5. 8 ] [ 2020. 11. 22 ]

Naver Blog

하월시아 옵투사 - 르네상스

[ 작성일 : 2022년 5월 13일 ] 처음 옵투사를 키우기 시작할 때, 렌즈형의 맑은 창을 선호했었고, 아침이면 햇살에 투영되는 잎장을 감상하곤 했다. 그러다가, 우윳빛 창과 함께하는 금품종을 보면서 또 다른 옵투사의 매력을 확인했었는데, 다만 옵투사 품종 자체의 흠도 발견했고, 이는 자구들을 마구마구 생산해서 모주를 감상할 시간도 없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농장을 방문했을 때, 르네상스 무금묘를 발견했고, 두툼한 삼각 창과 우윳빛 창, 자구가 많이 나온 지 않는 특성을 확인하고 식구로 맞이 했다. 또한 이런 성질을 통해 2세 실생도 활용해 보려는 의도도 있었다. 그 이후, 실제 실행에도 옮겼고, 재작년 하월시아 첫 파종을 만들어낸 모주가 이 녀석이 되었다. 농장에서 교배도 하면서 지내던 사이, 자구 3개를 생산했고, 할 일을 모두 했다고 생각해서, 지난달부터 집으로 옮겨 곁에 두고 있다. 기특하게도 자구 3형제 중에 금줄이 확연히 보이는 개체도 있다. 이제 모주

Naver Blog

하월시아 무티카 - 대형 환엽 호반금

[ 작성일 : 2022년 5월 16일 ] [ 2022. 5. 16 ] [ 2020. 2. 16 ] [ 농장 모주 ]

Naver Blog

하월시아 옵투사 - 블랙, 퍼플

[ 작성일 : 2022년 5월 19일 ] 며칠 전 담았던 옵투사 모습이다. 맑은 창에 빛이 투영된 모습은 금품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 2022. 5. 17 ] [ 블랙옵투사 ] [ 퍼플렌즈옵투사 ]

Naver Blog

하월시아 스플렌덴스 - 블랙레이디

[ 작성일 : 2022년 5월 19일 ] 모주에서 분리한 자구가, 어느새 모주와 덩치를 견주고 있다. 약간의 웃자람이 있어 강광으로 옮겨서 수형을 다시고 있다. 이 녀석을 만나서 데리고 온 이유는 먹색과 같은 색감의 매력과 함께 하나씩 보이는 금줄이 주는 이후 발전 기대감이었다. 금줄은 없어지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크게 발전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그래도, 언젠가는 지금과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풍성하게 자리 잡게 되고 잎장에 윤택까지 발산하면, 그 자체로도 눈길을 충분히 사로잡을 것 같다. 물론, 실생으로 지금의 블랙 폼을 유전자로 옮겨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실행이 문제겠다. [ 2022. 5. 17 ] - 모주 - 자구 [ 2019. 10. 9 ] 구입시점, 모주와 자구...

Naver Blog

하월시아 콤프토니아 - 농백운

[ 작성일 : 2022년 5월 22일 ] 나뭇잎 무늬에 흰색 구름이 깃든 창이 매력인 녀석, 2년 반 동안 잘 보살피지도 못했는데, 혼자서 부침 없이 잘 자라주었다. 최근 두 달 전부터는 광량 높음 곳으로 옮겨 수형을 다지고 있는데, 높아진 광량에 나무줄기 색으로 물들어 멋을 더하고 있다. 2년 전 이 녀석을 모주로 실생 한 것을 올해 파종했는데, 어떤 녀석이 나올지 기대하면서 모주의 모습을 한 땀 한 땀 지켜본다. [ 2022. 5. 22 ] [ 2020. 1. 13 ]

Naver Blog

하월시아 옥선금 - 콩게스타형

[ 작성일 : 2022년 5월 22일 ] 식구로 맞이한 지, 벌써 2년이 되었다. 시간이 참 빠르다. 옥선금 개체를 추가하려고 했을 때, 비슷한 수형의 렌즈형과 일반형이 있었고, 크기나 색 대비의 화려함을 고려해서 이 녀석을 식구로 모셔왔다. 옥선은 수형을 잡기 위해서 양쪽 잎장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줘야 하는데, 금이라서 잎장을 떼는 것이 아쉬워 2년 동안 놔두고 봤더니, 오래도록 'S'자 수형으로 있었다. 지난달에는, 풍부한 잎장수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관상 미도 좋지만 아무래도 성장도 생각해야 해서 분갈이하면서 잎장도 정리했다. 광량이 높아지면 마치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으로 물드는 녀석인데, 성장 시기라 지금은 색은 많이 잃었다. 올 가을에 선보일 이전과 다른 다채로운 색감을 기대한다. [ 2022. 5. 22 ] [ 2020. 5. 3 ]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스파이더맨(spider man)

[ 작성일 : 2022년 5월 23일 ] 농장을 찾을 때면, 가끔씩 잎장에 실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 실생에서 어디서 기인한 지는 모르지만 유전자가 미약하게 이어져서 한 줄씩 발현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날은 이런 개체를 찾아보고 있었고, 거의 성체에 준하는 사이즈의 만상을 품었다. 유통되는 가격은 그리 높지 않지만, 좋아하는 무늬 패턴도 보여서 이후 실생이나 자 구금을 기대하면서 키우고 있다. 작년 가을쯤, 자구가 3~4 개체 나왔지만 아쉽게 금품종은 볼 수 없었다. 다만, 모주와 유사하게 금줄을 달고 있는 자구가 있어서 이 녀석은 모주와 같이 함께 키우기로 했다. 나머지는 공간이 작으니 자구들을 다 키울 수는 없어 농장에 맡겼다. 잘 자라주렴... [ 2022. 5. 22 ] [ 2020. 1. 14 ]

Naver Blog

하월시아 옵투사 - 도도손(OB-1)

[ 작성일 : 2022년 5월 24일 ] 식구로 맞이한 날은 20년 1월 27일로 기록되어 있다. 그다지 옵투사를 좋아하지 않은 이유가 자구가 잘 나와서, 성체의 수형을 오래도록 감상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낮은 수형에 포도알 같은 잎장에서 발산되는 매력이 나의 기호를 이겼던 것 같다. 성체의 모습을 하기까지 자구는 두 개 양산했다. 키우기 어렵지 않은 품종이라서 한 녀석은 회사 팀원에게, 나머지 하나는 SNS 공간에서 알게 된 취미가분께 나눔 했다. 헌데, 사람처럼 모주도 그리워하는 걸까... 가끔 외로워 보이긴 한다. [ 2022. 5. 22 ]

Naver Blog

하월시아 픽타 - 실생 단일묘(지양, 그레이스레이디 系)

[ 작성일 : 2022년 5월 25일 ] 농장 실생묘 중에서 선발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던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생묘들 사이에 눈길을 끌던 녀석이 있었는데, 그 모습이 기존 명명 품종인 '그레이스 레이디(Grace Lady)'와 너무 닮았었다. 키우기로 맘을 먹었고, 구입가는 일반적인 명명품보다는 조금 더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유는 아직 어려서 실생묘일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지금껏 2년이 흘렀고, '그레이스 레이디'가 맞는 것 같다. 꽤나 부침이 있었던 아이, 한 달여 전에 뿌리 거의 다 정리하고 말려서 다시 뿌리를 받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활착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부침 없이 쑥쑥 통통한 반구형 본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 2022. 5. 24 ] [ 2020. 1. 27 ] 식구로 맞이했던 날 DSLR 촬영 모습

Naver Blog

하월시아 위미hyb. - 플라티나(Platina)

[ 작성일 : 2022년 5월 25일 ] 어느새 3년이나 지난 녀석, 소홀한 관리 때문에 폭풍 분지를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모주는 다시 안착되고, 고생 속에서 후손 자구를 4개 양산했다. 두 개는 따로 떼서 입식했고, 두 개는 아직 모주와 함께하고 있다. 군생으로 키워볼까 고민 중이기도 하다. 위미 계열의 특징이기도 한 보석 같은 돌기가 참 매력적이다. 잘 자라주렴... [ 2022. 5. 25 ] [ 2019. 4. 21 ]

Naver Blog

하월시아 피그마에아 - 타이커피그마에아 호반금

[ 작성일 : 2022년 5월 26일 ] 공간을 밝히는 개체들이 있다. 거실에서는 스플렌덴스 계열인 '야상의 숲'이 그러하고, 베란다에서는 이 녀석 '타이거피그마에아 호반금'이 그러하다. 진한 노란색 꽃을 피우는 듯 화려함 뒤에는 붗칠한 듯한 뒷잎장의 녹선이 오묘한 색감의 배경이 된다. 예전과 달리 보급이 늘면서 희귀성은 다소 줄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미모는 탑클래스임이 분명하다. 산반금을 가진 녀석도 같이 키우고 있지만, 이 녀석에 더 눈길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쪼꼬미 자구는 산반과 올금을 오가는 상황이라 조금 아쉽지만, 모주를 보면서 안구정화를 해본다. [ 2022. 5. 25 ] [ 2020. 4. 5 ]

Naver Blog

하월시아 위미 - 몰도르(모르도르, Mordor)

[ 작성일 : 2022년 5월 27일 ] 모르도르(Mordor)는 "실마릴리온",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나라다. 이름의 의미는 '어둠의 땅'이다. 모르고스의 수하였던 사우론이 분노의 전쟁이 끝난 후 달아나 세운 악한 세력의 나라로, 반지 전쟁에서 사우론의 주된 거점으로 이용되었다. (위키백과 인용) 영화 속에서는 생명체 하나도 없는 검은색 황폐한 지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느낌을 담아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도 나름의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품종이고, 이 녀석은 일반적인 몰도르(모르도르)보다 대형종에 속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이런 개체들을 '사우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들었던 것 같다. 하월시아가 대부분 그렇듯, 광량 낮은 곳에 지내면서 약간의 웃자람이 보여, 지금은 자리를 옮겨 다지고 있다. 마치 헬스장에서 근육을 만들 듯 하루하루 체형이 바뀌길 기대하고 있다. [ 2022. 5. 25 ] [ 2020. 4. 5 ]

Naver Blog

하월시아 바디아 - 흑사자

[ 작성일 : 2022년 5월 27일 ] 하월시아(haworthia)의 대분류 중에 '바디아(badia)' 계열에 속하는 '흑사자'의 모습이다. 왜 '흑사자'로 명명했을까를 추정해보면, 창 끝의 날렵함과 바디의 날카로운 무늬가 마치 수사자의 갈기와 유사한 느낌이라서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다만, 몸체의 색상은 사자의 황갈색이 아닌 검은색을 띠고 있어, 이를 조합해서 '흑사자'로 칭한 듯 보인다. 이 흑사자는 식구로 맞이 한 두 번째 개체로, 처음 들였던 개체는 다른 세상으로 보낸 뒤에 다시 품은 녀석이다. 소묘일 때 금 변이가 들어 간 잎장이 있었는데, 아쉽게 지금은 사라졌다. 이 품종을 모/부주로 실생 한 품종이 '라이온 킹'이고, '흑사자금'은 얻지 못했지만, 더 화려하고 큼직한 '라이온 킹 금'으로 거실 한켠을 밝히고 있다. [ 라이온 킹 금 포스팅 ] https://blog.naver.com/haworthian/223191830942 하월시아 바디아 - 라이온킹(Lion

Naver Blog

하월시아 피그마에아 - 마일드스노우(Mild Snow)

[ 작성일 : 2022년 6월 1일 ] 하월시아(haworthia)라는 식물이 보여 주는 매력에 살포시 빠지기 시작할 무렵, 서리가 내린 듯한 섬모가 특징인 '피그마에아'에 잠시 집착했었다. 이 녀석 '마일드 스노우(Mild Snow)'도 그때 품었던 하월시아 개체이다. 약 3년 전 피그마에아 품종들을 구석구석 찾기 시작했고, 그중에 내 시선을 머물게 한 개체인데, 판매 가격도 생각보다는 놉지 않아 구입했던 기억이다. 구입 당시에는 자세히 못 봤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몇 개 잎장에 금 변이가 확연하게 보였었다. 농장에도 금품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금 변이가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어서 더욱더 애정을 주면서 키워왔던 녀석이다. 애정이 과하면 탈이 나는 것일까?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녀석은 여러 가지 유난을 떨었다. 자라다가 뿌리가 물러서 다시 심고, 그 이후 뿌리 안착에도 시간이 꽤 걸렸고, 잘 자라는가 싶더니 병이 생겨서 반토막 났고, 이대로는 죽을 것 같아서 신엽 쪽이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오로라 실생 (나카지마)

[ 작성일 : 2022년 6월 1일 ] 하월시아를 대표하는 품종을 꼽으라고 하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그 생김새 때문에 '만상'을 지목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리고 우리 아들도 같은 생각이다. 그 모습은 마치 잘 자라고 있는 식물의 줄기를 싹둑 자른 모양으로 다른 식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 때문이다. 그러다가 잘린 듯한 단면에 나타난 다양한 무늬, 명도, 채도 등에 눈길을 주게 되는 순간, 늪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에 푹 빠진다. 하월시아 '만상'이 안겨주는 이러한 매력을 만끽하기 시작한 무렵, 농장 판매품 중에서 일본 실생가의 품종을 식구로 맞이 했다. 나카지마 상이라는 육종가의 '오로라 실생'이 바로 이 녀석이다. 일반적인 오로라는 녹문이 없고, 작은 렌즈 창에 백선이 매력이라면, 이 녀석은 그보다는 큰 창에 녹문이 조금씩 열리는 타입이다.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가격이었다. 키우다 느낀 점은 성장 속

Naver Blog

하월시아 콤프토니아 - 벡타금(Vector)

[ 작성일 : 2022년 6월 1일 ] 하월시아 마릴린과 유사하지만, 잎장 무늬의 선명함 및 연결성이 다른 벡타(벡터, Vector) 산반금이다. 농장에서 소묘를 보던 중에 우연히 아주 작은 자구를 발견해서 냉큼 식구로 삼았다. 정말 쪼꼬미라서 과연 잘 자라줄 지 상당한 의문이 있었지만, 지금의 모습을 보니 기우였던 것 같이 잘 성장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금 변이가 약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체로 자란 이후에 지금과 모주 모습과 다르게 화려한 금으로 수놓은 자구를 내어지길 바라고 있다. 앞으로 2~3년 후에는 하두개체는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다. 힘내자... ^^ [ 2022. 6. 1] [ 2020. 2. 16 - 구입시점 모습 ]

Naver Blog

하월시아 뮤턴트 - 수정 연필 (Crystal Pencil)

[ 작성일 : 2022년 6월 1일 ] 하월시아 육종 중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돌연변이 개체가 나타났다고 하고, 그중에 대표적인 네 가지 품종 중에 하나가 '수정 연필(Crystal pencil)'로 알고 있다. 우선, 네 가지 대표적인 돌연변이(뮤턴트)는 '피그마에아 뮤턴트', '레튜사 뮤턴트', '콤프토니아 뮤턴트', 그리고 '아트로푸스카 뮤턴트'이며, 이 중에서 레튜사 뮤턴트는 '수정 연필'로 불리고, 콤프토니아 뮤턴트는 '이반야'로 명명된 것으로 확인된다. '수정 연필'은 핵심 특징은 피그마에아 뮤턴트와 유사하지만, 소형종과 단엽의 특징이 있어서 모습이 마치 '몽당연필'같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수정의 맑고 투명한 보석 감을 더해 '수정 연필'로 이름 붙인 듯하다. 사실, 이 녀석 전에도 한 개체를 키웠었는데, 결국 죽이고 나서 다시 품었다. 보기와 다르게 키우기는 상당히 까칠한 품종인 것 같고, 요 녀석은 그래도 명을 유지하면서 군생으로 성장하고 있다. 화분 가득한 군생을 꿈

Naver Blog

하월시아 위미 - 위미금

[ 2022년 6월 1일 ] 2년 전 봄날, 오랜만에 찾았던 농장에서 구입했던 꼬맹이 하월시아인데, 짧은 기간 동안 잘 성장해서 거의 중묘가 되어 가고 있다. 하월시아의 품종 중에 날카로운, 마치 가시처럼 느껴지는 돌기(섬모)가 특징인 것이 '위미(Wimii)'이고, 구입했던 개체는 위미 교배종 금이었다. 하루 이틀 지날 때는 더디 가는 것 같아도 이렇게 시간을 모아서 되넘겨보면 참 빨리 흘렀던 것을 느낄 수 있다. 실생에서는 얼마나 활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작고 아담하면서 아기자기한 관상 미가 있어, 그 자체로도 항상 곁에 두면서 함께 보낼 녀석이다. [ 2022. 6. 1 ] [ 2020. 3. 22 - 구입 당시 모습 ] 지금처럼 그랬듯이, 부침 없이 잘 자라주면 고맙겠다.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오로라렌즈(Aurora lens)

[ 작성일 : 2022년 6월 1일 ] 하월시아 만상, 그중에서 잎장은 작지만 방사형 무늬가 아름다운 명명품이 '오로라(Aurora)'이고, 이런 형질을 농장에서 실생에 접목한 품종이 '오로라 렌즈(Aurora Lens)'인 듯하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오로라의 방사형 백선이 있고, 그 바닥에는 우윳빛 두툼한 렌즈 창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중앙에 녹문이 비치는 부분도 매력을 더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녀석이다. [ 2022. 6. 1 ] 아직 중묘 수준에도 못 미치는 크기이지만, 조금씩 본 매력이 창에 나타나고 있고, 성체의 모습을 알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꾸준히 지켜볼 계획이다.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오로라퀸(Aurora Queen)

[ 작성일 : 2022년 6월 2일 ] 아들 녀석의 하월시아 선호 품종은 '만상'이고, 약 3년 전에는 '오로라(Aurora)' 계열을 특히나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오로라(Aurora)' 계열은 무늬 발현이 빠르지 않지만, 짙은 비정형 방사형 백선이 매력인데, 이를 좋아했던 것 같다. 당시, '오로라' 중에서도 '오로라 퀸'을 농장에서도 눈여겨보곤 했었는데, 너무 작은 소묘에 가격도 꽤나 무겁기까지 해서 주저하고 있던 터에 커뮤니티 판매전에 이 녀석이 올라와서 식구로 맞이 했었다. 올봄까지는 둥근 화분에 작고 단단함 잎장을 옹기종기 품고 있는 모습, 그리고 1년에 겨우 1~2장의 신엽을 낼 정도의 느림을 보여주던 녀석인데, 성장을 위해서 조금 더 큰 사각분으로 바꿔줬다. 환경이 바뀌니 그 영향으로 잎장에 터짐이 발생했지만, 성장 속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판단된다. 단엽, 자색 바디, 돔형 렌즈 창, 두툼한 백선, 그리고 백운까지 어우러지는 특징들이 계속 잘 발현되길 기대한다. [

Naver Blog

하월시아 만상 - 곤륜(崑崙)

[ 작성일 : 2022년 6월 3일 ] 2019년 11월의 마지막 날, 아빠와 하월시아 농장 나들이 중인 아들이, 농장 구석구석 한참을 노니다가 자기 맘에 꽂힌 만상이 있었고 그래서 식구로 맞이한 것이 '곤륜'이다. 한참을 이곳저곳 뒤지던 아들, 성체의 모습까지 확인하고 마음을 먹은 듯 내 옆으로 슬그머니 오더니, "아빠! 아빠는 맘에 드는 거 골랐어요?" 하고 한마디 던졌었고, 모양새와 분위기를 보니, 아빠는 뭘 골랐을까를 궁금해하는 것이 아닌, '난 골랐어요.'를 꺼내기 위한 전초전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몇 마디 대화 후에 아들을 뒤따라 만상 '곤륜'의 성체를 확인하고, 아들 선물로 또 하나의 만상을 추가했었다. 하월시아 농장에서 들은 바로는, 성체인 모주가 두 번의 비행기 이송으로 창이 작아지면서, 그 스트레스로 자구를 한꺼번에 5~6개를 품었다고 한다. '곤륜'은 익히 알려진 명명된 만상은 아니지만, (실생가는 솔트레이크를 만들었던 '다카세'상) 창의 크기와 무늬, 그리

Naver Blog

하월시아 - 소울 크라운(Soul Crown)

[ 작성일 : 2022년 6월 4일 ] 하월시아 키우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관수 주기가 7~10일로 길다는 장점, 아주 강한 빛이 필요하진 않은 점, 그리고 성장이 느려서 관리도 수월한 부분은 장점이다. 허나, 모든 식물에게 동일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병이 발생할 수 있어서 항상 예의 주시해야 하는 점과 딱히 병은 아니지만 적정 습도가 깨지면 탈수 증상이 오게 되어 관상 미도 떨어지게 되는데, 습하지도 않고 건조하지도 않은 접점을 찾아야 하니 이 것이 어렵기도 한 것 같다. 하월시아 '소울크라운', '엔젤'과 함께 위미(wimii) 계열 교배종으로는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었고, 집에는 두 녀석을 품고 있다. 2019년 2월 전후, 겨울 끝자락에 농장에서 소묘를 들여 키웠는데, 성장하면서 기존 소울 크라운과는 조금 변형된 모습이라서, 고민하다가 같은 농장에서 일반적인 소울 크라운의 모습을 지닌 녀석을 추가로 구입했다. 아래 사진은 처음 구입했던 소울 크라운 2년반전 성장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