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셀러에서 수선 장인으로
면세점, 백화점 명품 브랜드의 셀러, 약 10년의 커리어를 뒤로하고 (모두가 아는 명품 브랜드에서만 근무한 경험자) 일하면서부터 관심 있었던 가죽 수선 장인의 길을 선택한 몇 년전 기억들을 꺼내어 ‘명품백, 핸드백 수선’ 의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다. 백화점에서 일을 하면서 구매하시는 고객들 외에도 가방, 지갑, 신발, 의류를 사용하시다가 수선이 필요한 고객들을 정말 많이 만나왔다. 고객의 니즈는 특별한 것들이 없었다.. 고가의 명품이기에 오랜 기간 예쁘게 사용하고 싶고, 고가의 금액이기에 그만큼의 가치를 느끼고 싶어하신다. 그 중 항상 깨끗한 상태의 나의 가방을 쓰고 싶기에 AS를 통해서 그 부분을 해소하고 싶어하신다. 하지만 회사 소속인 셀러 입장이였던 나는 “고객님, 너무 죄송하지만 사용하신 소재에 대해서는 AS는 어렵습니다.” 이런 말들을 수도 없이 해왔다. 되돌아 오는 고객들의 말 중 하나는 “몇 백만원이나 하면서 AS가 안되요? 유상으로도 안되는거에요?” 맞다. 명품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