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갈치조림 갈치구이 현지인 가성비 맛집 공주식당
오늘 점심에 광명시장에 다녀왔어요. 익히 들었던 광명시장갈치구이와 조림의 명가인 공주식당을 찾았고 매장 위치는 광명전통시장 안에 있어요. 확장 이전으로 50m 정도 옮겨 더 넓고 쾌적해졌다는 분위기였고, 점심시간대를 살짝 벗어나니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주요 메뉴인 갈치구이는 1인분, 갈치조림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고, 가격은 구이가 12,000원, 조림이 13,000원으로 예전보다 2천 원 오른 가격이지만 여전히 아주 합리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술값도 의외로 저렴했고 소주와 막걸리 3천 원, 맥주 4천 원 정도여서 가성비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br><br>기본 반찬 4가지와 콩나물국, 공기밥이 함께 나오는데 반찬은 특히 손수 만들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고추장아찌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저는 매운 맛에 약해 몰랐고, 함께 간 친구는 아주 맛있다고 극찬했어요. 고추장아찌를 350g에 5,000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공기밥은 무료가 아닌데, 매장 밖으로 나가지 않고 밥통을 셀프바에 두어 눈치 보지 않고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었던 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br><br>저는 갈치조림을 2인분으로 주문했고, 이미 조리가 다 되어 나와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3~4분 정도 더 끓여 먹으라 하셨지만 비주얼부터 매력이 넘쳐 국물부터 먼저 맛봤는데, 매운맛과 짙은 국물이 어우러져 술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갈치 살이 아주 많고, 감자와 무도 듬뿍 들어가 있어 한 끼 식사로 아주 든든했습니다. 가시 발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먹다 보면 어느새 싱크로율이 올라가고, 밥에 국물과 감자, 갈치를 올려 한입에 쏙 넣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햇님은 가시를 능숙하게 발라주고 제 쪽은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며 서로 양념의 밸런스를 즐겼죠.<br><br>다음에는 구이와 조림 둘 다 시켜 더 다양한 맛을 비교하고 싶어요. 시장 안에 있음에도 매장은 깔끔하고 가격도 여전히 저렴하며 양도 많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광명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미 인기인 이 곳, 광명시장 공주식당에서의 식사는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