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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 _ 남의 집 구경은 늘 재밌다

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 (2019. 10. 18.) 20년도엔 그 해에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자고 계획을 세웠을 때 바로 고른 책이 '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라는 책이었다 제목이 너무나도 공감이 갔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좋은 문장을 적어둔 게 아니고 집을 인테리어 할 때 중요한 고려 사항, 유의할 점들을 다이어리에 적으며 봤던 책이다 인테리어는 나에겐 항상 이상적인 존재이고 관심은 충만하지만 두 번의 올 리모델링을 경험하고도 현실에 타협하며 인테리어를 하며 나의 집에 다 녹여내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의 작가분들은 전문가이기에 시도할 수 있지 않았나 싶고 그렇기 때문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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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위로 _ 나에게 소중한 것들과 위안을 주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

뜻밖의 위로 (2015. 12. 23.) 생각해 보면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그렇게 크고 거창한 일들이 아니다. 삶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되는 사람이나 동물, 식물, 사물들, 혹은 어떤 사건들을 통해서 생각도 못 했던 위로를 받게 된다. 슬픔과 외로움에 지친 사람에게는 요란스러운 응원보다는 작지만 진심이 담긴 친절이, 많은 말보다 작은 미소가 더 큰 위로를 준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작은 관심과 뜻밖에 찾아온 우연한 만남에서, 스치듯 지나갔지만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기억들에서, 그러한 위로의 순간들을 만난다. 혼자라는 것은 외롭고 두려운 일이다. 막막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무서워져서 때로는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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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_ 그들의 수많은 긴긴밤을 함께하며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

긴긴밤 (2021. 02. 03.) 알 바깥에서의 세상에서는 살기보다 죽기가 더 쉽다고 했다. 살아남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데도 내가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는 치쿠과 윔보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포기할 수가 없어. 왜냐면 그들 덕분에 살아남은 거잖아. 그들의 몫까지 살아야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안감힘을 써서, 죽을힘을 다해서 살아남아야 해." 나는 절벽 위에서 한참 동안 파란 세상을 내려다보았다. 바다는 너무나 거대했지만, 우리는 너무나 작았다. 바다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지만, 우리는 엉망진창이었다. 설날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삼척에 있는 '연 책방'에 들러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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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멈추는 법 _ 베네딕트 컴버배치 영화 주연 확정 소설 원작

시간을 멈추는 법 (2018. 06. 04.)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변하는 건 없었다. 다들 성격의 제한 속에 갇혀 사니까. 시간도, 장소고, 사람의 성격을 바꿔 놓을 수는 없다. 현재는 매 순간 속에서 영원히 이어진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아직 살아야 할 현재가 많이 남아있다.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얼마든지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시간의 지배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면 비로소 시간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더 이상 나는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다.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을 거고. 왜? 내가 바로 미래니까.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를 좋아하는데 그가 이 소설을 읽고 푹 빠져들어 이 소설 원작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해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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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소중했던 것들 _ 글이 긴 시를 읽는 것 같은 책

한때 소중했던 것들 (2018. 07. 02.) 사람은 가장 소중한 것의 이름을 가장 자주 발음하면서 살아간다. 자신의 마음이 상대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면서... (중략) 그저 우린 타인과 충돌하고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아니라,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을 뿐이다. 우리는 시간을 공유하는 사람하고만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특히 사랑은, 내 시간을 상대방에게 기꺼이 건네주는 일이다. 취향은 저마다 다르다. 더욱이 그것은 단기간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녹아서 사람의 마음과 몸에 스미는 것이다. (중략) 타인의 취향을 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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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허락된 미래 _ 허락하고 싶지 않은 미래를 간절히 바라며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 (2022. 01. 20.) 조해진 작가의 책은 이번이 두 권째인데 글이 정말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이지만 쉽게 흘려보낼 수 없는 글들을 담아내시는 것 같다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떠오른 장면은 최근 본 '돈룩업'이라는 영화였다 둘디ㅏ 어찌 보면 지구의 종말이라는 이야기를 던져준 뒤 어떻게 종말을 맞이할 건지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느껴서 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기억에 남는 것도 이경과 현석의 이야기였는데 이유는 점점 종말 할지도 모르는 현재에서 과연 나는 평소처럼 일상을 보내며 그때를 맞이할 수 있을지 상상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나라면 현석과 이경처럼 아침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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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인생문답 _ 100년 삶의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책

김형석의 인생문(2022. 02. 03.) 사람은 자기 인생의 길에서 스스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행복을 누리며 살면 됩니다. 내 인생의 잣대를 갖고 남을 평가하거나 같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이예요. (중략) 응당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중략) 내가 하는 일에서 성공과 행복을 누리면 됩니다. 각자의 인생에서 성공과 즐거움을 찾으면 돼요. 나 역시 한 인간이 가장 인간답게 사는 핵심은 나를 중심으로 볼때는 성실하게 사는 것, 그 이상은 없다고 봐요. 부모는 아이의 자유를 사랑해야 해요. (중략) 자유는 곧 선택이예요. "이걸 해, 저걸 해."가 아니라 "이런게 있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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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하고 싶은 주말 _ 하루가 바쁜 월용리

월용리의 아침은 눈을 뜨면 창을 보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정말 걱정하나 없을 것 같은 창밖을 보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저 둘레길이 없을 때가 좋았는데... 아쉽지만 더 많은 사람들을 보게 하려는데 어쩌나 싶기도 했다 모래가 그리도 좋은지 밖에만 나가면 여기저기 쑤셔대고 다니네~ 그리고 제일 좋은 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바깥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바깥활동을 한다는 게 이렇게 소중한 일이 되어 버릴 줄은 정말 몰랐는데...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길~!! 그리고 나만 보면 바로 배를 보여주며 애교를 떠는 이월이를 보면서 처음 개를 산책시켜보고 싶어졌다 원래 강아지를 엄청 무서워서 가까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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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광고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2021.12.03.)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과 한 일은 잊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당신에게 받은 인상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서점에 들렀을 때 마케팅 분야에서 책 모양도 가로에 초록색 표지가 눈에 띄어 읽어보게 되었다 나의 직업과는 다르게 마케팅, 브랜딩, 아이디어 등 창의력을 요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읽는 책들이 그쪽 분야가 많다 직업은 작업치료지만 치료를 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보니 분야는 다르지만 일상이든 내가 생각할 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광고를 하는 카피라이터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광고하는 사람이 만든 책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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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하여 _ 딸을 이해해주고 싶지만 걱정이 먼저일 수 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

딸에 대하여 (2017. 09. 15) 딸애는 내 삶 속에서 생겨났다. 내 삶 속에서 태어나서 한동안은 조건 없는 호의와 보살핌 속에서 자란 존재. 그러나 이제는 나와 아무 상관 없다는 듯 굴고 있다. 저 혼자 태어나서 저 스스로 자라고 어른이 된 것처럼 행동한다. 모든 걸 저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고 언젠가부터 내게는 통보만 한다. 10년 뒤, 20년 뒤, 나를 이렇게 보살펴 달라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니다. 나는 이 애들이 자신들의 노년을, 젊은 날에는 어떻게 해도 성장할 수 없는 그때를, 그렇지만 반드시 찾아오고야 마는 그 순간을,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하게 하고 싶다. 책은 제목으로 유추할 수 없었던 나름 충격적이었던 내용이었다 이 책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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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함께한 서산 여행(2/10-11) with 신지

엄마가 최근 친구들과 급여행으로 부산을 다녀오시곤 너무 좋았다며 애들을 봐줄 테니 너도 친구랑 여행을 다녀오라고 권해줬다 이 기회를 날릴 수 없기에 24년 지기 친구에게 가장 만날 가능성이 높으며 둘 다 사는 지역이 아닌 여행 간 느낌이 날 수 있는 서산에서 만나자고 연락을 했다 고맙게도 일정을 맞춰서 2월 10~11일에 서산에서 만나기로 하고 뚜벅이인 우리는 터미널과 가까운 중앙호수 공원 주변으로 숙소를 잡고 뭐 먹을지만 생각해 보았다 드디어 아이들에게 하룻밤만 신지 이모랑 자고 온다고 하고 복합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고 1시간 반을 달려 서산에 도착했다 도착한 서산은 날씨도 좋고 너무 춥지도 않아 걸어서 여행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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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on _ 성수 빵집 어니언, 성수 카페, 성수 빵 커피 맛집

성수에서 전시를 보고 괜찮은 커피숍 찾다가 여전히 핫한 어니언을 드디어 오게 됐다 카페에 가면 그곳에서만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마시게 돼서 어니언에선 어니언 아인슈페너랑 어니언 크림 카푸치노를 고르고 어니언 하면 빵이 맛있으니까 맛있어 보이는 걸로 골라 담았다 빵이 다 맛있어 보이고 서울 빵집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지 않아 더 좋았다~ 맛있는데 가격까지 합리적이라니~ 맛있게 먹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실내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어 코로나 쫄보인 우리는 루프탑으로 올라갔다 햇볕이 따뜻해서 밖에 앉아도 먹기 좋았고 하늘도 파래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인테리어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자리 잡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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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쓸모 _ 기록은 결국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

기록의 쓸모 (2020. 05. 21.) 저의 기록들은 무 쓸모의 수집이자 '쓸모의 재발견'입니다. 언제나 시작보다 끝맺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올해의 시작보다 끝이 나아졌는지, 입학보다 졸업이 빛났는지, 입사보다 퇴사가 더 의미 있을지, 태어날 때보다 죽을 때 더 행복할지. "승희야, 노을 너무 힘들었지. 최근에 영화 <벌새>를 봤는데 이런 말이 나오더라.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 늘 기쁜 일들도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맞아요. 우리 인생은 늘 그래왔죠. 길을 잘못 들어섰을 뿐이라고. 방향은 다시 잡으면 된다고 여행에서 배운다. 어쩌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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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시골 짱박혀있기

주말이면 들어오늘 엄빠따라서 월용리로 왔다 여기오면... 외부와 단절되고 오로지 이 공간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낸다 엄청 부지런한 엄마 도와준다고 시작된 집안일들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가고 하루가 기~~일다 먼저 이불 널기 이월이 외롭지않게 불러주고 놀아주기 (이모가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2월에 데리고왔다고 지어준 이름) 꼭 토요일 아침 8시에 먹는 고기파티 (그래.. 밤에 먹는 것 보다 낫다) 고기 파티 끝나면 월용카페가 열린다 이 기계를 가져온 사람은 엄만데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나뿐이라 나만가면 전원이 켜진다 갈린 원두를 찾다보니 가성비좋은 노브랜드 분쇄원두를 찾게 됐다 (가격은 9800원? 만원은 안했음)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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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골 진 냉면 _ 대청호 찐 맛집, 숯골냉면 맛집

아주 어릴 적부터 대청댐에가면 늘 먹는 코스였던 숯골 냉면집이 있다 대청댐 바로 아래 주택집 같은 곳에서부터 멋진 식당까지 오면서 맛도 변하지않고 늘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운 곳이다 평양냉면 인기있을 때도 늘 이 숯골 냉면이 생각났고 대전가면 어떻게든 한번 먹으러가려고 노력하는 곳이다 숯골 냉면의 면은 메밀면인데 씹을수록 고소하고 중독성있어서 자꾸 먹게 된다( 면사리만 추가해서 더 먹을 수도 있다) 애들 먹으라고 왕만두국도 시켰는데 이북식만두에 국물이 갈비탕 국물처럼 맑고 진해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숯골 냉면! 동치미 육수에 메밀면이 슴슴하지만 시원하고 면이 진짜 식감도 좋고 씹을수록 고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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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H.M. _ 기억을 절제당한 한 남자와 뇌과학계의 영토전쟁

환자 H.M. (2018. 03. 20.) 하루하루를 새롭게 시작한다. 내가 어떤 기쁨, 어떤 슬픔을 겪었는지도 모른 채. 결국 인간은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능력을 획득했다. 마침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을 기록했을까? 망가진 뇌가 망가지지 않은 뇌를 밝혀 주었다. 가능한 보호하고, 항상 청결히 하고, 내부를 망치지 말라. 우리의 뇌는 수천 년간 그렇게 유지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금이 가기 전까지는. 뇌라는 관심 있는 주제의 두껍고 어려워 보이는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된 책이다 한 사람을 데리고 뇌 실험을 했다는 사실에 잔인함을 느꼈지만 그분의 희생으로 의학에 도움이 되었다는 아이러니함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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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뽀송뽀솝'에서 비누 만들기

아이들과 대전에 있는 동안 체험해 보자 싶어서 뭘 해보고 싶냐고 물었더니 만들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쿠킹 클래스도 알아보고 공방 같은 데도 알아봤는데 가까운 데서 원 데이로 하는 곳을 찾다가 수제비누 공방을 알게 되었다 인스타도 있어 바로 DM으로 문의를 했더니 답변이 와서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예약금을 보내고 예약이 완료됐다 길가에 작은 공방 하나가 보였고 지금 시기에 딱 우리만 하기 좋았다 입구부터 달콤한 향이 가득하고 만들어져 있는 비누들이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한참을 구경했다 선물하려고 구매할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전시되어 있는 건 수강생들의 작품이고 판매용은 이번 달 말쯤 준비한다고 했다 도착해서 앞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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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웨스 앤더슨' _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그라운드시소 성수) 2022. 02. 08. with 신지

웨스 앤더슨은 워낙 유명한 작품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고 너무 폭 빠져서 '다즐링 주식회사'도 보고 작년에 개봉한 '프렌치 디스패치'도 봤다 정말 영화 속 색감과 소품들은 단연 최고인 것 같다 작년에 웨스 앤더슨 전시 얼리버드 때 인터파크에서 두 장 구입해두고 갈 기회를 노리다가 딱! 시간이 맞아 얼른 친구랑 보러 다녀왔다 부천, 인천에서 가는 성수는.... 멀었다 서울에서 대전 가는 거리 정도... 그래도 보고 싶었으니까 부지런히 다녀왔다 2022. 06. 06.까지 전시를 한다고 하니 보러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다 어린이 대공원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네이버 지도를 보면서 오니 헤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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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복히 내린 토요일 _ 눈이 내리면 바쁜 시골

눈이 내린 월용리 아침의 창밖은 너무나 이쁘고 그림같있다 감상도 잠시 쌓인 분을 쓸으러 바로 출동 했다 밤새 눈이 내려 걱정했는데 다행히 엄청 쌓이진 않아 다행이었다 산길 안쪽이라 쓸어주지 않으면 나가지도 들어올 수도 없는 곳이라 필사적으로 쓸었다 지금도 팔이 떨린다... 고라니 발자국도 보이고 산속이긴 한가보다 ㅎ 내가 좋아하는 모습이다 저 길의 사계절의 변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다 이모부의 욕심이었던 골칫덩이 정자이지만 갖다놓으니 운치는 있네 ㅎㅎ 아직도 갠성을 잃지않고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울 엄마 어려선 엄한 엄마라고만 생각했는데 크면서 보니 참 소녀감성을 늘 자나고 있었던 것 같다 항상 가까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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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라쏘 _ 청주 미원면 분위기있는 카페, 커피 맛집

청주 월용리에 갈 때는 늘 들리는 카페 라쏘 처음엔 이런 곳에 이렇게 분위기있는 카페가 있다고? 의아해하며 들어갔는데 인테리어도 넘 깔끔하고 특히나 커피나 음료 모두 맛있어서 놀랐었다 밤에도 이쁠 것 같은데 밤에 나오질 못해 라쏘 풍경은 항상 낮이다 그래도 늘, 파란 하늘과 함께 참 이쁘게 나온다 주로 커피랑 에이드로만 먹어봤는데 넘 맛있다! 드립커피 전문점이라 커피드립백도 파는데 진짜.. 맛있다 벽엔 사진도 가득하고 한쪽 공간은 책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내가 이곳이 좋은지도 모른다 여긴 좌식 룸도 있는데 4인이상이면 앉을 수 있는데 사람없을땐 그냥 앉기도 하는 것같다 여기 창밖 논뷰가 참 고즈넉하니 좋다 복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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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_ 슬픔과 위로에 대해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2018. 09. 22.) 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나를 위로할 수 없다. 더 과감히 말하면, 위로받는다는 것은 이해받는다는 것이고, 이해란 곧 정확한 인식과 다른 것이 아니므로, 위로란 곧 인식이며 인식이 곧 위로다. 정확히 인식한 책만 정확히 위로할 수 있다.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나이까지 살아보니까 인생의 모든 나이에는 각각의 나이에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있는 것이더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표지의 사람의 뒷모습과 제목에 끌렸고, 슬픔이 뭘지,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에세이인 줄 알았는데 작가가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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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찾고 _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힘이 되는 그림책

도망치고, 찾고 (2021. 10. 15 ) 그래, 사람은 움직일 수 있어. 움직일지 말지 스스로 정할 수 있어. 그림책이지만 아이들만 보라는 법은 없지 않나?라고 생각하게 해준 작가가 요시타케 신스케이다 정말 아이들을 읽어주기 위해 구입했지만 내가 더 감동 받고 배우게 만드는 힘이 있는 그림책들을 열심히, 꾸준히 출간하고 계신다 가장 최근에 나온 '도망치고, 찾고' 역시 꼭 어른이 읽어봐야 할 그림책이다 누군가가 나를 위험하게 만들고 힘들게 한다면 도망쳐야 한다, 우리에겐 도망치라고 두 다리가 있기 때문이다 정말 웃으면서 봤지만 정확한 인생의 진리를 알려주고 있었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당부하면서 읽고 또 읽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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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아껴두려는 성질 _ 다른 사람의 일기장을 보는 기분

좋은 것을 아껴두려는 성질 (2016. 11. 23.) 너무나 쉽게 다른 사람을 판단했던 거 같다. 한 가지의 모습만을 보고 그 사람 전체를 파악하여 이 사람은 이럴 것이다, 혹은 저 사람은 저럴 것이다하며 내가 짜놓은 그 껍데기를 그 사람에게 씌워 바라봤던 것 같다. 또한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어떡하나, 모두 발맞춰 가는데 나만 제자리에 서 있는 건 아닌가 하고도 말이다. 지쳐있었나 보다. 힘들다는 생각조차 무디게 만드는 세상을 상대하려다 보니 나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으려 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우리의 꿈이나 적성에 맞는 일을 하기엔 세상에는 다른 생각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오키로북스 서점일 때 처음 가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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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만 기다립니다!!

촬영마치고 쉴꺼라고 버블 날려줬는데 이제 기사도 뜨네~ 후반 작업 잘 하셔서 좋은 영화 얼른 보여쥐세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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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_ 꿈 속에선 뭐든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는 그림책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2021. 12. 24.) 뭐든지 될 수 있는 꿈속에서 만나요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서 아이와 함께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이었다 글은 적지만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이 컸다 그리고 앞에서 나온 그림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꿈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게 너무 즐거웠다 그림 속을 샅샅이 살펴보고, 나만 알아낸 것 같은 재미를 느끼는 게 그림책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잠들기 전 아이들과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며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이다!! 마지막 반전을 보는 재미도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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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 다 영감 _ 남에겐 평범한 일상이 나에겐 특별한 일상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책

별게 다 영감 (2021. 12. 23.) 꺼내지 않을 뿐, 누구나 자기만의 콘텐츠를 갖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내 생각을 꺼내 보여줘야 나라는 존재를 더 단단하고 뾰족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중략) 일상적인 기록은 나에 대한 증거가 되기도 한다. 하루하루는 무료하다. 그러나 기록한 후에 들여다보는 하루하루는 특별하다. 기록이 나만의 언어를 만들고, 내 생각과 뜻을 알리게 하는 것이다. 우선 일상을 보는 눈이 확실히 달라졌다. 조금 흔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영감이라는 '새로운 촉수'가 생겼다는 든든함도 느껴지고, 꾸준하게 쌓아가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게으른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게으르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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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다 _ 시 한 편을 그림과 함께 할 수 있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

시를 읽는다 (2022. 01. 06.) 심심하고 심심해서 왜 사는지 모르겠을 때도 위로받기 위해 시를 읽는다 시는 늘 어려운 문학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림과 함께 읽으니 문장이 눈에 잘 읽히고 먹먹하게 다가왔다 박완서 작가님은 워낙에 나 유명하신 분이라 그분의 시를 그림책으로 만나면서 좀 더 쉽게 문학에 접근하게 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린 이성표 님의 소개 글에서 '그림이 가진 위로의 힘을 믿는'과 '북한산국립공원 옆에 살면서 나무와 숨과 친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라고 적힌 걸 보고 왜 이런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나왔는지 너무나 이해하게 되는 소개 글이었다 엄마가 시를 좋아해서 시집을 여러 번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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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인간 김경희 _ 너만 그런 게 아니야, 누구나 다 그래라고 느끼게 해주는 책

찌질한 인간 김경희 (2017. 12. 15.) 결국 노트북을 덮어버렸다. 귀찮음이 지겨움을 눌러 버렸다. 우리가 공감하고 있던 건 서로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때의 환경 아니었을까 싶다. 그러니 환경이 바뀌는 순간 우리의 공감을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밖에. 오랜 시간을 함께 했지만 그것은 이제 중요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이제는 고작 한두 번 만난 인연과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게 되고, 이따금 고작 열 시간도 함께 지내지 않은 사람과의 시간이 더 편해질 때가 있다. 시간이 지나,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 ...(중략) 그렇다고 온전히 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부지런히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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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

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 (2019. 04. 02.) 남자답게 키우는 건 뭐고 여자답게 키우는 건 뭔가요? 그냥 시하답게 키우면 안 되나요? 누군가 이런 말을 했었다. 직장에서 엄마의 태도란, 직업 없는 여성처럼 아이를 기르면서 아이가 없는 사람처럼 일해야 한다고. 아이들을 돌보면서 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낀다. 체력적으로 버텨내지 못하면 한 번 화를 낼 것도 두 번 더 내게 된다. 몸이 예민해지니 말과 행동도 예민해진다. 19년도 당시 서점 신간을 둘러보다가 눈에 띄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봉태규 하면 늘 개성 있고 자유로워 보이는 이미지이고, 방송에서 보이던 육아에 대한 태도들도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어서 어떤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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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워커스 _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프리 워커스 (2021. 05. 01. 근로자의 날) ASAP - As Soon As Possible "오래오래 재미있게 일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할까?" 일하는 방식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했다. 이것저것 재느라고 시작도 안 하는 사람보다는 망해도 뭐를 하는 사람이 나은 거죠. 8개의 질문(목차) 1.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2.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_ 낙서를 시작하는 기록 3.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_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를 만들자. 4.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 _ 스스로 일하는 방식을 찾다 5. 어떻게 우리를 알리지? 6. 팬을 모을 수 있을까? 7. 왜 함께 일하나? 8. 어떤 팀이 되고 싶은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자신을 알리고,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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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집 청소 - 당신의 직업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합니까?

죽은 자의 집 청소 (2020. 05. 30.) '그는 자신의 인생을 살았을 뿐이다. 운명을 맞이한 순간까지 그는 죽을 힘을 다해 자기 삶을 살았을 뿐이다. 당신이 하는 일처럼 내 일도 특별합니다. 세상에 단 한 사람뿐인 귀중한 사람이 죽어서 그 자리를 치우는 일이거든요. 한 사람이 두 번 죽지는 않기 때문에, 오직 한 사람뿐인 그분에 대한 내 서비스도 단 한 번뿐입니다. 정말 특별하고 고귀한 일 아닌가요? 어느 매체에선가 이 책의 소개를 보고 읽어보고 싶었다 한때 죽음에 관한 책들이 유난히 내 손에 들어와있었던 적이 있었다 책을 읽기 전에 유퀴즈, 넷플릭스 무브 투 해븐을 보면서 특수 청소부의 삶을 처음 알고 그 직업에 대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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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_ 역시 시작해보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2019. 01. 30.) 어떤 꿈을 꾸든, 무엇을 목표로 하든, 그건 자유다. 경험이 없으면 모르는 게 당연하다. 무지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모르는 게 있다면 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언제나, 누구나, 그 가능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내가 가진 것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건 틀린 생각이다. 아무리 내게 불리한 상황이라 해도 역전할 기회는 늘 있다. 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할 수 있을 때도 있다. 그리고 나는 내 인생 전부를 걸었을 때에야 비로소 역전할 수 있다. 일을 쉬고 있을 때 오 킬로 북스에서 하는 독서모임을 참여했던 적이 있다 독서모임 땐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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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예찬 _ 평범함이 가장 어려운 일인 걸 알게 되는 나이

평범 예찬 (2018. 09. 10.) 어리다도 할 수는 없지만 젊다는 말 역시 붙이기 애매한 나이. ... 꿈을 버리기엔 아까운 나이지만 그렇다고 이상을 좇기엔 무모하고 생각 없어 보이는 나이. 세상이 정해준 인생의 주기와 내가 생각한 삶의 계획 사이에 되리가 점차 벌어져 나조차 혼란 속에 빠져버리는 나이. 어른이 된다는 건 평범함의 진짜 의미를 알아간다는 것. 오키로북스라는 독립출판 서점 온라인에서 제목과 차분한 겉표지가 맘에 들어서 사서 읽었던 책이다 내가 생각했던 평범함에 대한 예찬의 의미와는 다르게 자신의 현재에 대한 타당성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쓴 책 같았다 물론 이 사람의 이야기가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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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연 책방' - 삼척책방, 독립서점에서 책 쇼핑하기

삼척으로 명절때마다 방문한 지가 올해로 10년이 되어간다 관광지가 고향인 사람에겐 집 밖의 외출이 동네마실 느낌이라 나같이 삼척이 설레이는 사람은 여간 슬픈일이다 명절때 삼척에 가면 아이들과 나갈 구실을 열심히 찾는데 이번엔 '아.하가 읽을 책을 사러가자!'였다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지역을 가게 되면 꼭 독립서점을 찾아보게 되는데 동해에 있는 곳은 명절에 열지 않아 못갔었고, 강릉의 한낮의 바다에는 한번 갔었고, 속초 동아서점은 아직 꿈도 못 꿨고, 삼척엔 없어서 못갔었다 그런데 오늘! 검색을 했는데 삼척에 '연 책방'이 떴고 위치도 시댁에서 차로 5분거리였다 남편은 이런 곳에 책방이??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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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구 여행기 _ 문구를 좋아하시나요?

나의 문구 여행기 (2020. 01. 20)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스스로 실험하면서 내린 결론은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현실이 불안하다면 한발만이라도 담그자'였습니다 내가 직접 쓴 편지. 단 한 문장만 적더라도 그 편지는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한 장의 원본이기에, 그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작은 기록이 삶의 흔적이 되고 그것이 모여 한 사람의 역사가 된다. 기록의 소중함을 또다시 깨닫는다. 아날로그키퍼라는 문구를 좋아한다 깔끔하고 직접 찍은 사진들로 만든 스티커나 수첩등도 맘에 들어 구매하곤 했다 '나의 문구 여행기'라는 제목이 맘에 들었고 문구 여행은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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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결혼생활 _ 나의 10년 결혼생활은 어땠었나 돌아보게 한 책

평범한 결혼생활 (2021. 03. 11.) 대체 누가 결혼 생활을 '안정'의 상징처럼 묘사하는가. 결혼이란 오히려 '불안정'의 상징이어야 마땅하다. 그 사람의 작은 단점 열 가지에도 내가 그 사람을 견디고 여전히 그의 곁에 머무르고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을 내가 평소에 잘 의식하지 못하는 아주 커다란 장점 한 가지를 가지고 있을 거예요. 임경선 작가님은 인물에 대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글을 참 이쁘게 표현하는 점이 좋아 책을 찾아 읽게 된다 그런 분이 결혼에 대한 산문집을 출간하셨다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책의 인쇄를 남편에게 선물을 주었다고 해서 너무나 쿨하고 멋진 능력을 가진 분 같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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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고향은~ 대전이랑 청주 머무르기

대전 오랜만에 친정인 대전을 왔다 도착한 날이 딱 아파트 장날이라 오면 늘 사먹던 분식집을 지날 때 '여기 순대 진짜 맛있는데 사먹으러 나와야겠다!'라고 말하고 집에 왔더니 엄마가 딱~ 사놓았다 역시 엄마랑 난 텔레파시가 통하는게 분명하다! 맛있게 먹고 나서 아이들 두고 오빠랑 신세계백화점으로 나들이를 나섰다ㅎㅎ 어느덧 랜드마크가 된 신세계백화점이랑 엑스포타워가 아주 늠름하게 눈에 띄였다 생기고 구경을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번에 슬세권 기념으로 걸어서 가봤다ㅎ 촌사람처럼 사진도 막 찍으면서ㅋㅋㅋ 들려서 애들꺼 좋아하는 브랜드가 입점돼있어서 한벌씩 사고 새해 어머니에게 받은 용돈으로 운동화도 하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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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6F 신세계갤러리 _ ART 대전 : My First Collection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6층 신세계 갤러리는 순수미술, 건축, 디자인, 패션, 미디어 등 폭넓고 다양한 장르에 걸쳐 격이 다른 문화 체험과 컨텐츠를 제공하는 예술 전시 공간이 있다 무료 전시로 하고 있지만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전시 되어있어 시간내서 볼만하다 이번엔 2022. 01. 02.SUN ~ 02. 06. SUN까지 ART 대전 : My First Collection이란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부터 대전 지역 신진작가의 작품까지 123인의 작가, 500여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에서 하는 전시는 오늘까지지만 6F 아트테라스에 전시되어있는 아래 작품들은 2월 28일 월요일까지 한다고 한다 아트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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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속으로

경찰, 관 속으로 (2019. 03. 08.) 내가 초심을 잃어가는 기록, 내가 그동안 쌓아 올린 나만의 정의감이 손바닥 속 모래알처럼 점점 흩어지는 것에 관찰기, 다른 사람도 아닌 언니에게만 털어놓을 수 있는 양심의 자책. 전단지 한 장에 녹아있는 수십 년의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전단지를 지탱하던 테이프가 그 새 많이 떨어져 있었어. 난 전단지에 새 테이프를 발라주면서 이 질긴 인연이 언젠가 닿기를, 테이프를 꾹꾹 누르면서 속으로 끊임없이 빌어보았어. 더 아플 일이 없을 거라는 불가능한 말보다는, 아파도 적당히 아프길, 이겨낼 수 있을 만큼만 아프기를 바라면서. 그럼 언니, 안녕, 언젠가. 2019년도에 최고의 독립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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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_자본주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두드려준 책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2018. 07. 19.) 지금 내 삶은 어디에 있는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내 삶에 다른 가능성은 없는가? 세상 어딘가네 나에게 잘 맞는, 보다 가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기승 전자본'인 냉혹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최소한 게임의 규칙을 몰라 패배자가 되지는 말자는 것이다. 처음 하나를 잘 해야 한다. 중간에 힘들다고 바꾸거나 포기하지 말라. 자신과 타협하지 말고 끝까지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모든 일에 시간은 필요한 만큼 걸린다. '나도 오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라는 가볍게 시작했고 나와는 먼 얘기고 자신의 성공담을 자랑하려고 썼다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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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크는 작은 집 이야기 집, 사람

두 아이가 크는 작은 집 이야기 집, 사람 어느새 아이는 이렇게 자라있다. 믿음과 사랑이 아이를 쑥쑥 자라게 한다는 것을 되뇌며 엄마도 오늘 조금 엄마답게 자란다. 주말, 형제가 처음으로 함께 낮잠을 잔다. 아직 둘은 형제라는 거리와 깊이를 모른 채로 한 침대에 누워 서로의 숨소리를 주고받는다. 조금씩 차근히 천천히 그렇게 형제가 되어가겠지. 겉으로 보이는 매일은 지루하리만치 단조롭지만, 반복되는 매일 속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치열하게 사는 하루하루가 들어있다. 내 생일날 내 생각이 난다고 선물로 받은 책이라 더 마음이 가서 읽었던 책이다 육아 에세이들을 보면 아이 키우는 집은 늘 그렇듯 비슷하고 공감이 가는 일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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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_ 막막한 당신에게 힘이 되는 글쓰기 안내서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2021. 02. 25.)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기만 하면 이 모든 것이 시작된다. 글은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쓴다고 한다. 한마디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천천히 꾸준히' 당신의 삶을 기록하면 하나의 작품이 된다. chapter 1. 우선 시작하라 / 쓰고 싶은 것을 써라 / 친구와 대화하듯이 써라 / 자신의 경험부터 써라 / 시간을 투자하라 - 블로그에 글을 쓸 때 가장 친한 친구를 떠올리며 그 친구에게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자. - 당신이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다고 꿈꾸는 그 모든 일을 시작하라.(요한 볼프강 폰 괴테. 독일문학가) chapter 2. 글 쓰는 목적을 분명하게 하라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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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_ '장애인'이 아닌 '누구나'로 바라볼 수 있도록 건내는 책

어른이 되면 (2018. 07. 15.) 질병이 '낫는 것'을 전제로 하는 개념이라면 장애는 '가지고 사는 것'이다. 질병은 치료의 대상이지만 장애는 적응의 대상이다. 저는 제 동생의 자립이라는 것이 마치 로빈슨 크루소처럼 모든 일을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모든 위협을 스스로 헤쳐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삶을 돌아보니 저는 가족, 친구, 선생님 혹은 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고, 그들에게 의존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던 거예요. 어디에서 '어른이 되면'이라는 책이 장애인의 탈시설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걸 세상에 알리려 다큐멘터리 제작과 유튜브, 책 출판까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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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이 될 때 _ 난 나의 아이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남길 수 있을까?

숨결이 바람이 될 때 When Breath Becomes (2016. 08. 22.) 내가 없어진 세상에 나는 어떤 모습인지, 무엇으로 기억될지를 생각하며 비로소 나는 나를 만나게 된다. '계속 살아갈 만큼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이 아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단 하나뿐이다.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세상에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했는지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바라건대 네가 죽어가는 아빠의 나날을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줬음을 빼놓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아빠가 평생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었고, 그로 인해 아빠는 이제 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만족하며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단다.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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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수집가 _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순간 수집가 (2021. 12. 10.)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수상 나는 수집가일 뿐이야. 난 순간을 수집한단다. 막스 아저씨는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어떤 그림이든 비밀이 있어야하지. 나조차 그게 뭔지 모를 수도 있어. 그리고 사람들이 내 그림에서 나보다 훨씬 더 많을 걸 발견할 수도 있단다. 구닥다리 철테 안경을 쓰고 조금 뚱뚱한 아이에게 '예술가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며 화가인 막스 아저씨는 자신이 노래 할 때마다 바이올린을 켜달라고 부탁했다 아저씨의 화실에서 아저씨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숙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으며 함께 머물렀다 아저씨는 그림을 그리러 여행을 떠나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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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월모일 _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날이 공평한 하루하루

모월모일 (2020. 03. 03.) "끔찍한 날도 좋은 날도 모월모일 이다." 특별한 날은 특별해서, 평범한 날은 평범해서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날은 작고 가볍고 공평하다. 해와 달이 하나씩 있고, 내가 나로 오롯이 서 있는 하루. 둘이 되지 못해 안달인 시간이 있는가 하면 혼자이지 못해 누추해지는 시간도 있다. 인간에겐 햇빛, 음식, 타인의 사랑만큼이나 '혼자인 시간'역시 필요한 법. (... 중략) 아무리 좋아도 오래 붙어 있다 보면 종종 상대의 빛을 보지 못한다. 혼자일 때 빛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둘이 될 때, 내 빛남으로 당신을 돌볼 수 있도록. 그 반대가 되어선 곤란하다. 내게 카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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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울어? _ 과연 당신은 어떤 엄마인가요?

너 왜 울어? (2009. 10. 26.) 나도 급하다 보면 하는 말들이다 빨리빨리, 더러우니까 만지지 마 등등... 그리곤 늘 생각한다. 하지 마!라는 명령어보다는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를 먼저 말해줘야 한다는 걸 "지금 늦을 것 같으니까 서두르자~", "바닥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이 많으니까 만지지 않고 눈으로만 보는 건 어때?"라고 속으로 곱씹어 본다 내가 그 순간이 되면 언제든 나올 수 있도록 내가 아이를 위해 한 일임을 생색내듯 말한 적은 없는지 과연 그 행동들이 정말 아이가 원했던 건지, 아니면 내가 이렇게 해주면 좋은 엄마가 될 것 같은 마음에서 한 행동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그 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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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e. 조병영의 <당신의 문해력, 리터러시> 3강. 아이와 책 읽는 방법 _ 아이와 그림책 읽는 시간이 즐거워지는 방법!!

생각을 소리내어 말하기 <Think -Aloud. 생각 말하기> - 아이 앞에서 엄마가 소리내어 읽으면서 생각을 말로 합니다 ex) 그림책 지문 : 드디어 퇴근. 서둘러 제과점으로 갑니다 아빠 : "제과점! 맛있겠다!" - 채워나가는 생각의 과정을 말로 보여줄 수 있어요 ex) 그림책 지문 : 초 8개 주세요. 아빠 : 아~ 8살 생일이구나 - 텍스트의 정보를 갖고 아빠가, 독자로서의 아빠가 가지고 있는 경험을 결합해서 의미를 추론하는 과정을 소리내어 들려주는 것 아빠가 전문가적인 독자가 되는 것이고 아이가 초보 독자예요. 그걸 보고 배웁니다. 늘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림책 내용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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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시작 전 코로나 자가검사해보기!_부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개인용), 부천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검사키트배부

명절가기 전에 코로나 검사를 하고가려고 알아보던 중 경기도에서 1월29일 토요일에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볼 수 있어요!! 바로 택시타고 부천종합운동장으로 가서 신속항원 검사소 쪽으로 가서 자가검사키트 받으러왔다고 하면 대기없이 바로 받아갈 수 있었어요 가족 모두 받아가려고 주민등록등본(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주니 4명 키트 모두를 받았어요 요즘 PCR검사 대상자가 아닌 경우 검사소에서 자가 키트로 검사하고 양성일 경우 PCR검사를 받으실 수 있다고 해서 검사하고 기다릴 수 있는 곳도 있어요 한 박스에 2인분이들어있어요 과정이 복잡하니 설명서대로 차근차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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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는 책

새해 시작하면서 박연준 산문집 두 권을 동시에 읽기 시작했다 산문은 다른 사람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머리 복잡하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좋다 얼른 부지런히 읽고 리뷰를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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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맛도 모르면서

맥주 맛도 모르면서 (2015. 07. 17.) 이봐요 오카다씨, 하루의 끝자락에 마시는 차가운 맥주야말로 삶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지도 몰라요. 버릇 중 하나가 기억하고 싶은 날 날짜를 적어 두는 걸 좋아하는데 그중 하나가 책에 산 날짜와 어디서 샀는지 등 간단한 메모를 해둔다 맥주를 마시다가 꺼내든 '맥주 맛도 모르면서'를 폈더니 구입한 날짜가 16년 3월 6일이었다 이날 코모 들 이랑 대림미술관 전시도 보고 1984 책방도 가고 이쁜 커피숍도 가고 문구도 보고 맥주도 마셨던 날이었다 책방에 가면 꼭 책 하나씩을 사는데 책방 피노키오에 가선 아현이 첫 영어책 사준다고 'one thousand things'를 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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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의 기술

신경 끄기의 기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2017. 10. 27) 난 "똥 폭풍을 헤쳐 나가기'라고 부르련다.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라. 당신은 지금 이 순간 그런 처지에 놓여 있을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혼란스러운 상태일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진리라고, 정상이라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뒤집혔으니 그럴 만도 하다. 잘 된 일이다. 그게 시작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고통이 과정의 일부라는 점을 명심하라. 그걸 깨닫는 게 중요하다. 한 사람, 한 장소, 한 직업, 한 활동에 몰입하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없다. 반면에 폭넓은 경험을 추구하면, 깊이 있는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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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특강

장사 특강 (2018. 02. 14.) 목숨을 걸고 하되, 남을 따라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장사에서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이다. 뭘 망설이는가 뭐라도 들고나가서 팔아야지 꿈을 이룰 배짱만 있다면 성공하지 못할 도전은 없다. 소개들이 궁금해서, 장사는 어떻게 하는 건가 궁금해서 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항상 자기 개발서를 보면서 느끼는 건 행동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그 행동 이전에 뭘 그리 핑계와 생각들이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다 읽은 날 2018. 06.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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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2018. 04. 23.)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다. 어떤 길을 고집한다는 것은 나머지 길들을 포기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그때 내가 느낀 것은 인생은 내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내가 아무리 고민해서 무언가를 선택해도 그 선택이 무의미해지는 순간들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마치 열심히 한 방향으로 노를 젓는데 커다란 파도가 몰려와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다 놓은 기분이었다. [우리는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노를 젓는데 커다란 카도가 몰려와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다 놓은 기분이었다.] 혼자 있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그 시간은 치유의 시간이다. 인간관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시간.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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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드라마 라인업_ 내가 기다리고 있는 드라마들(기상청 사람들, 서른 아홉, 스물 다섯 스물 하나)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작년 7월부터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었던 송강 배우님의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이 드디어 방영된다!!!!!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끝나고 반년이 지났으니 오래 기다렸다... 그 안에 알고 있지 만으로 얼마나 재탕을 하며 위안을 삼았던지... 송강 필모에 직장인이라는 새로운 역할의 이시우로 상반기를 보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덮머를 하고 나타나다니 맘 부여잡고 봐야지... 그리고 작가, 감독, 배우 조합이 완벽하다는데 '동백꽃 필 무렵'은 공블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인생 드라마 목록에 있는데 그 드라마를 연출한 차영훈 PD 님과 '부부의 세계' 화제작을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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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_숨

환한_숨 (2021. 03. 09.) 에세이를 한창 읽다 보면 감정 소모가 많아진다 나 잘 살고 있는 건가? 싶은 생각도 많아지고... 그럴 땐 에세이를 잠시 쉬었다가 소설을 읽는데 그때 읽은 책이다 생각나는 단편은 미투 아버지의 딸들의 이야기인 높고 느린 용서와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을 읽고 쓰게 되었다는 소설인 '하나의 숨'이다 은유 작가님의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은 정말 맘 저리게 읽었던 책이라 하나의 숨도 너무 가슴 아팠던 내용이다 소설은 내 경험으로 대체할 수 없는 그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는 것 같다 작가의 바램은 어둠을 직시하면서도 결국엔 환해지는 그런 이야기가 되길 바라고 있었다 나 역시 너무 어두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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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일의 기록

모든 요일의 기록 (2015. 07. 10.) 나란히 앉아서 그 사람과 마시는 맥주에 행복을 느끼고, 그 사람의 눈빛 속에서 다시 나를 찾아, 다시 일상을 꾸려 나갈 힘을 얻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나의 일상이기 때문이다. 여행은 일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꿈꾸는 그곳은 이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동생과 서촌 데이트를 갔다사 우연찮게 들리게 된 책방이었다 처음으로 책방 주인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 책이 맘에 들어 구입하게 되었다 서촌과 너무 어울리는 한옥집에 책방 지기님이 책 표지에 손수 적어둔 추천사를 읽어보는 재미도 있다 책방 지기님의 글씨가 책방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표지에 글 하나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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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다아아아~

금요일은 뭘 안 해도 그냥 기분이 좋은 하루이다 아침엔 날씨도 좋고 경치도 백로도 보여서 신나게 등원했다 이 추운데 치마 입겠다 하고~~ 다리 안 춥니??ㅜ 그래도 뒤태는 멋지다~ㅋㅋ GS 편의점 털러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을게 많았다 와~~ 없는 게 없다 돼지고기, 소고기~ 야식들까지 죄다 사서 오고 싶었다 ㅋㅋㅋ 내가 사 온 건 첨 보는 과자랑~ 최애 딥벨지안쵸코과자 담고 열 일 하고 있는 노티드에서 나온 우유랑 핫하다는 참깨 수제비도 사 왔다 그리고 동네에 품앗이하는 사람 한 명 있어서 서로 반찬도 나눠주고~ 애들 간식도 나눠주다 보니 한가득 받았다 ㅎ 손수 싸온 김밥이랑 자가 격리한다고 받은 라면이랑 카레랑 햇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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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육아 어떻게 시작할까?

그림책 육아 어떻게 시작할까? * 그림책 육아의 원칙 - 낱권으로 사주세요 - 엄마가 직접 골라주세요 - 아이의 생활과 더불어 읽어주세요 * 그림책 고르는 방법 - 마지막 장면(결말) : 내용을 정리하면서도 안도할 수 있어야 한다 - 예측 가능한 구성 : 영아기엔 발달단계를 기본으로 한 그림책 - 도형, 색깔, 동물 등의 형태가 한눈에 쏙 들어오는 걸로! * 발달 단계로 접근하는 그림책 육아 - 1단계 : 첫 그림책은 개념 그림책(3개월~돌) - 2단계 : 그림책 속 단어를 배우자 (돌~3살) - 3단계 :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나이 (4세~6세) - 4단계 : 영어 그림책에 집중하기 (6살~6살 후반) - 5단계 : 체계적으로 그림책 선택하기 (7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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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엔딩은 없다

새드엔딩은 없다 (2020. 11. 30.) 선을 넘는 대부분의 이유는 깊은 친밀감 때문일 것이다. 우리 사이에 이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용기를 낸 탓에 선을 넘는다. 믿는 마음 때문에 끊어지는 연결들이 아쉽다. 평생 이어가고 싶은 인연들을 생각한다. 우리 사이에도 선이 존재함을 분명히 기억하며 살짝 덜 믿어야 함을 명심한다. 햇님 언니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심이었다. 언니가 밝은 에너지를 화면 밖으로 뿜어내며 여럿의 우울한 새벽들을 구했으면 좋겠다. 나의 새벽을 구원했듯이 말이다. 서른이 다 되어야지만 엄마의 서른을 이해한다. 엄마의 나이가 되어야지만 엄마를 이해하는 내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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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뭔데에?? ㅎㅎ

알고있지만 이후로 둘이 뭔데~ 모른척하면 되나?? ㅎㅎ 프사도 송강이 먼저 가로였는데 어느새 한소희도 가로로 바뀌고~ 케이스도 같고~ 난.. 찬성일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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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2021. 05. 03) 저는 언제나 제가 행복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것에 소소하게 즐거워하고 그것으로 내 취향을 찾아가는 일은 늘 저는 행복하게 해요. (... 중략)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임을 잊지 마세요. 행복은 찾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요. 요긴하게 사용하긴 하지만 꼭 필요한 것들도 아닌데 문구점에 가면 어쩐지 지나칠 수 없는 것들. 영화가 끝나고 일기장에 긴 일기를 썼어요. 이 순간을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영화가 주는 여운을 계속 간직하고 싶어요. 제목이 내가 자주 하는 예쁜 쓰레기라는 말이라 관심이 갔고 거기에 진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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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아몬드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2017. 03. 31.) 워낙 추천서도 많이 봤고 꾸준히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제목도 표지의 저 아이의 표정도 어떤 내용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아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읽고 나선 혼자가 아닌 서로가 있어야 힘이 된다는 걸 소설에선 말하고 싶었던 걸까?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 현실을 이겨낼 수 있다는, 아니면 벗어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걸까 싶었다 책은 순식간에 쓱~ 읽어졌다 어둡고 쓸쓸하지만 뭔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좋은 소설이었다 그리고 아몬드 뒤에 읽은 타인의 집에서 아몬드의 내용과 연결되는 단편 부분이 있어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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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여도 맑은 하늘이라 좋다

눈이 내리고 난 뒤 아침 길은 참 이쁘다 그리고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다가 한파 때문에 쨍하고 파란 하늘이 되니까 추위쯤은 견딜만하다 한파니까 꽁꽁 싸매고 다녀야지~ 아주 곰돌이 두 마리고만~ 수요일엔 인천 사는 친구가 추위를 뚫고 부천으로 왔다 애들 방학하기 전에 일주일에 1번은 봤는데... 그래도 둘 중 한 명이 움직여줘서 귀한 시간 같이 보냈다 아현이까지 껴서 셋이서 점심 먹고~ 맛있는 빵이랑 라떼사서 따뜻한 집에서 못했던 수다를 나눴다 소금 빵 처음 먹어봤는데 버터의 꼬소함땜에 넘 맛있었다! 오늘은 아현이랑 도서관을 갔다 점심에 먹고 싶다던 컵라면을 하나 나서 칸막이 식당에서 먹었다 라면 읽을 때까지 책을 보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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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집

타인의 집 (2021. 06. 18.) 신간 도서에서 타인의 집. 손원평 작가인 걸 보고 아몬드를 읽고 매력에 빠졌기 때문에 고민 없이 바로 읽게 되었다 * 4월의 눈 : 핀란드 마리가 위태롭던 두 부부가 하고 있는 에어비엔비에 오면서 다시 관계가 회복되나 싶었는데 결국 상처가 다시 드러나버렸다 * 괴물들 : 쌍둥이 아들이 남편을 살해하겠다는 일기장을 우연히 보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결국엔 남편의 죽임 이후에도 여자는 집을 떠나지 못하고 쌍둥이 아들에게 복종하며 살아간다 '인생을 좀 먹는 지긋지긋한 단어 = 엄마' 엄마라는 단어를 저렇게 인생의 고단함이 느껴지게 만들다니... * Zip : 중년 여성의 영화 이야기.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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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시간이 좋은 요즘

1. 먹고 또 먹고~ 초등학생의 방학이 시작되고 개인 시간은 줄었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ㅏ음식도 해먹고 차도 마시고 계속 먹네 ㅎㅎ 파운드케이크 안 좋아하는데 ifc 몰에서 사 온 저 파운드케이크 진짜... 맛있다 촉촉 상큼 아주 다하는 맛~ 이름은 모르고 찾아는 갈 수 있는 곳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얼린 김밥 계란 물 입혀서 구워 먹기~ 일부러 김밥 싸서 얼려둔다!! 저거 해먹으려고~ 어린이집에서 막내가 만들어온 고추장으로 떡볶이 해먹기~ 콩가루가 들어가서 그런가 매운맛이 안 나는 고추장이라 아이들 먹기 딱 좋았다 자기가 해온 거라고 어찌나 잘 드시던지 ㅋㅋㅋㅋ 너네 고추장은 당분간 요걸로 당첨이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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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 타츠야의 다시 보는 세상 Miniature Life Seoul

드디어 타나카 타츠야의 전시를 다녀왔다!! 아이랑 같이 가고 싶어서 방학이 되길 기다렸다가 바로 예매하고 평일에 다녀왔다 11시부터 입장 가능해서 11시 반쯤 입장했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한번 입장하면 다시 나갔다가 들어올 수 없는데 전시장 안에 화장실이 없다ㅜ 아이가 반쯤 전시 보다가 화장실을 가고 싶어 했는데 다시 들어올 수 없다고 해서 다 볼 때까지 참아야 했다 그러니 꼭 전시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시도록!! 원래 9일까지였는데 2월 6일까지 기간 연장이 되었다고 해서 그런지 주말엔 입장인원 제한도 있고 사람도 몰려서 2시간 대기했다는 리뷰도 있었다 예매는 네이버에서 했고 성인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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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립 원미 도서관

어릴 때 일요일이면 동생이랑 아침 9시에 나가서 문 닫을 시간인 오후 5시까지 있으면서 책 보고, DVD 보고, 음악 듣고, 컴퓨터하고, 식당에서 밥 사 먹고 신나게 놀다 온 좋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남편이랑 이쁜 도서관 있으면 데이트 다니고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데리고 다녔다 근데 부천에서 맘에 쏙 드는 도서관을 찾지 못했는데 이제야 원미도서관을 가보게 되었다 리모델링한 건 알고 있었는데 이리도 잘 해놨을 줄은 몰랐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1학년 둘을 데리고 지하철을 타고 걸어서 도서관을 방문했다 파란 하늘 아래 도서관을 보고 아이들은 박물관에 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 계단이 엄청 높아서 조심조심 올라갔다 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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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The Archer)

아처 The Archer (2021. 08. 11.) 평범한 마음으로 매 준비 단계를 되짚어보면 지금껏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그 순간을 극복해 낸 방법이 떠오를 것이다. 표적은 너 스스로 선택했으니 그 책임도 너에게 있다. 결과가 좋든 좋지 않든 그날 아침의 활쏘기에 너무 휘둘려서는 안 된다. 앞으로 수많은 날이 남아있고, 각각의 화살은 그 차체로 하나의 삶이다. 지금까지 한 말이 감명 깊더라도 너 스스로 직접 경험해야만 진정한 의미가 된다는 걸 잊지 말거라.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그 유명한 연금술사도 못 읽어봤는데 처음 읽어봤는데 참 철학적인 소설을 쓰는 분인 것 같다 활쏘기의 이야기가 나와서 무슨 내용인가 읽으면서 궁금했는데 활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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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곳으로 가자

더 좋은 곳으로 가자 (2021. 03. 10.) 누군가의 팬이었던 역사는 저마다의 세계에 대한 투쟁이자 성장담이기도 하다. '그때 나는 삶을 견디기 위해서 무엇이 절실했던 것일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으며 버티다 보면 진짜로 상황이나 사람이 바뀌어 있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으로 알려져 있던 작가의 신작이라 읽었던 책이다 내가 일하면서 늘 입버릇처럼 입에 달고 다니던 말이 이 또한 지나 가리였는데 그 문구가 적혀있어 반가웠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 말이 미련하게 버티게 한건 아닌가 싶지만, 또 그 시간을 버텼기 때문에 얻은 것도 있으니 선택은 내 몫이고 책임도 내 몫인 건가 싶다 그래도 같이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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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말들

다가오는 말들 (2019. 03. 07.) <<다가오는 말들>>은 겪은 일, 들은 말, 읽은 말들로 엮은 에세이 모음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나 편견이 많던 한 사람이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생각을 만들어가는 성장의 기록이자 그러지 못했던 날들의 반성문이다. 잘 산다는 건 내 일상을 오래 묵묵히 지켜본 사람을 갖는 거구나. "무언가에 멈추어본 아이만이 자기 삶을 만날 수 있다. 자기 삶을 만난 아이만이 자세히 볼 수 있고, 자세히 볼 때 놀라운 삶의 경이를 만날 수 있다. (...) 자기를 만난다는 것은 자기 흥을 만나는 것이고 그때 그 무엇에 정신을 팔았다는 말일 것이다. 19년도에 일을 쉬고 있을 때 오키로북스의 독서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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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규림 일기

도쿄 규림 일기 (2017. 12. 15.) 생각해 보니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도)은 수많은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혼자 여행하니 사소한 것들도 선택해야 할게 하루에도 수십 개다. 내가 한 선택들이 모여 오늘 하루가 된다. 새삼스레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인스타에서 팔로우를 하고 글을 보던 김규림이란 사람의 독립 출판물이다. 독립 출판 서적답게 구성이 특이하고 그림일기 형식으로 여행일기를 기록한 점이 흥미로워서 읽고 싶었다. 따라 해 보고 싶은.. 너무나 취향도 비슷한 것들이 담겨 있어 재밌었다. 그럼에도 늘 떠나는 이유는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관점과 시선, 일상에 묻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 나도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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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보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보겠습니다 (2019. 02. 22.) 단어 그대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자고, 열심히 먹었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고 가만히 걱정만 하고 있을 때보다 삶의 모든 것에 열심을 더했더니, 그 열심의 열매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실 말이야 쉽지. 실천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참 많다.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은 단언컨대 '돈'이나 '상황' 같은 녀석들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큰 방해꾼이다. 그러니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도 시작하면 어떻게든, 된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우유부단하고 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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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2021. 03. 15.) 아이디어 정말 쓰임새가 많고 유리한 단어입니다. 앞으로는 창의성 대신 아이디어라는 단어를 많이 써보세요. 단지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태도는 많이 달라집니다. 각자의 삶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반짝임을 발견하고 그걸 따라가면서 자신만의 창의성의 세계로 어느새 들어서 있게 될 거예요. 물론 그곳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것은 손에 쉽게 쥘 수 있는 벽돌 같은 단어, 아이디어입니다. p. 204 첫째, 창의성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다. 둘째, 아이디어를 찾아서 내 안으로 받아들이자. 셋째, 일상의 작은 아이디어들도 반짝인다. 넷째, 감각도 아이디어다. 다섯째, 거대한 정신적 체계도 결국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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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2018. 07. 20.) 서유미 작가님은 홀딩턴으로 처음 접하게 되고 그다음 틈을 읽으면서 일상, 사물에 대한 생각을 담아 표현하는 글들이 너무 좋아 또다시 작가님의 단편 소설집을 찾아 읽게 되었다.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라는 제목만 보고 슬플까?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 인가? 생각하며 아무 정보 없이 읽기 시작할 때의 설렘이 좋았다. 읽기 전에 '당신의 일상은,. 당신의 사람들은, 당신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인터뷰에서 '삶에서 구간은 이동한다.'라던가 '한 시절과 이별하는 일이 고스란히 느껴지길'이라는 내용들이 있었는데 정말 소설로 삶을 잘 표현하시는 것 같다. 1. 에르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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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사람들을 만난 어제와 오늘

나에게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과정은 기가 막힌 타이밍과 틈새 스케줄 관리가 필요하다 곧 첫째의 기나긴 두 달간의 초등학교의 겨울방학을 앞두고 거의 결혼식장에서 잠깐 본 1번을 빼곤 1년 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다 그것도 기가 막힌 타이밍에!!!!! 안 만날 이유가 없었고 이동 거리와 아이들 픽업 시간을 계산하며 약속을 잡았다(머리 굴린 나 또르르...) 새해를 맞이 한 월요일엔 이제 알고 지낸 지 17년이나 된 학교 선배와 같이 일했던 동기 보러 파주로 갔다 선배가 과도한 업무로 인해 생긴 목 디스크 수술을 하고 집에서 요양 중이라기에 얼른 달려갔다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호랑이 기운이 가득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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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2021.02. 09.) 누구나 자기 인생을 기록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기억하고 싶어하는 사람인지, 그것을 어떻게 기록해두고 싶은지... 모든 삶은 기록될 가치가 있으니까요. 변치 않으리라 쉽게 믿지 말고, 소중하다면 늘 '지금'을 남겨두어야 한다고요. 그러고 보면 모든 기록에는 '지금뿐인 지금'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간절함이 배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작가님은 인터넷에 알람신청을 해둔다. 책이 출간되면 바로 읽어본다. 역시나 김신지 작가님의 책엔 읽는 내내 적어두고 싶은 문장이 가득했다. 늘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도, 동영상도, 메모도 해두는데 정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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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지막 일기

1. 엔칸토: 마법의 세계 우리 가족이 2021년 마지막으로 본 영화 보면서 너네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으라고 했더니 아현이는 응 그럴께~ 하윤이는 그럼 씻지말고 놀아도 돼? 라고 말했다 c 9살, 6살이 되면 뭘하고 싶냐고 했더니 아현이는 새로운 반에 가고 싶고 코로나가 사라져서 체육이 하고 싶다고 했다 하윤이는 언니랑 놀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38세 41세에 뭐하고 싶냐고 주아현이 물었다 그냥 건강하게 지내면서 놀이동산도 가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 마지막으로 아하의 엄마아빠 건강하고 사랑한다고 건배사를 외쳐줘서 술만 없었지 뭐 가족 회식을 거하게 했다 ㅋㅋㅋ 올해도 참...다사다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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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타임 구글 벤처스의 혁신적 시간 관리법

메이크 타임 구글 벤처스의 혁신적 시간 관리법 (2019. 04. 29.) '언젠가'가 바로 오늘이 되게 하라. Start 'Someday' Today. 세상에 무엇이 필요한지 묻지 마라. 당신을 활기차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그 일을 하라. 세상에 필요한 것은 활기를 띤 사람들이니까. SNS에서 추천해 주는 글들을 보고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 메이크 타임의 작동 방식 메이크 타임은 매일 반복되는 네 단계 프로세스이다. 1단계 하이라이트 : 초점을 선택하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하라. - 어떤 일을 할 시간을 만들고 싶은지 결정한다. - 우선으로 처리하고 일정표에 보호할 활동을 날마다 하나씩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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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쓰임

생각의 쓰임 (2021. 04. 01.) <생각의 쓰임>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생각이 다방면으로 '쓰일 수 있다' 는 가능성, 그리고 생각을 글로 '써왔던' 나의 또 다른 자아와 성장, 생각노트에 관한 것이다. 나의 생각과 기록 생활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처럼 독자 여러분의 삶에도 부디 그럴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시작해 보고자 한다. 책의 광고 글로 사소한 일상도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는 문구를 보았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이 책에선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빌려보게 되었다. * '해석 기르기' 프로세스 4단계 관찰, 기록, 질문, 해석 *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 -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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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년 후 밥벌이

나의 10년 후 밥벌이 (2020. 09. 07.) 나와 내 친구들, 그리고 현재 힘겨운 삶을 견디고 있을 분들 모두 주어진 일 열심히 하고 따뜻한 밥 잘 챙겨먹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길 바란다. 우리 모두 파이팅이다! 역시 책을 보면 고민이 늘기도 하고, 나뿐만 아니구나 하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공감과 배움이 생긴다. 내가 모르는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의 현재와 비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 싶은 요즘 장 들여다 본 책이었다. 고민은 늘었지만 너무 재밌게 읽었다. 나와 내 가족, 친구들과 10년 뒤엔 어떤 모습일지.. 우리 잘 살고 있겠지? 읽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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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하루

지지 않는 하루 (2021. 02. 08) 시한부 인생을 살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단지 그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일 뿐.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미치도록 슬플 것 같았다. 그런데, 지금 나는 그들에게서조차 멀리 떨어져 있다. 병실 넓은 창으로 보이는 하늘, 어쩌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병, 그리고 오롯이 나뿐이다. 완벽하게 개별자로서의 나, 그것을 또렷하게 대면한다. 비극적일 이유는 없다.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지금 방금 나에게 일어난 것뿐이다. 엄마가 암 수술을 했었다. 코로나 때문에 병실에 가있을 수도 없고 혼자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회복을 하고, 항암을 하고 나오셨다. 이 문장을 읽으며 엄마도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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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Be Happy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2019. 06. 14.) 얘들아, 너무 착해도 이 나라에서 살기 힘들다. 적당히 싸가지도 부리고 개기기도 해야지 묵묵하게 일만 하면 호구로 보고 갈구기만 한다. 그리고 혹시라도 때리거나 건드리면 너는 더 때려라. 이게 팩트다. 약한 모습 보이지 말고. 세상이 그래. 더 강해져라. 세상을 바꿀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힘을 너무 많이 가졌다는 현실에 원신이 있을 것이다. 저는 제 아이한테도 그렇고 자라나는 다른 아이들한테도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어요. "싫으면 하지 마. 넌 하기 싫은 것을 안 할 권리가 있어. 기존의 잣대로 널 재려고 하지 마. 그 자가 틀렸을 수도 있어. 다른 이의 권리로 침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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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일상

나의 봄날 같았던 시간은 지나가고... 육아에 올인하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 집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나... 둘째의 방학과 곧 다가올 첫째의 겨울 방학 덕분에 약속은 올 스톱!!! 초등학교 겨울 방학이 이렇게 길었었나?ㅜㅜ 둘째랑 둘이서 보낸 시간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둘이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아침에 언니 등교하고 둘이서 손잡고 근처 카페에 가서 각자 먹고 싶은 거 고르고 잠시 자기 할 일도 해보고 결국엔 같이 색칠놀이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첫째랑도 5살 되고부터 카페 데이트를 즐겼는데 어느새 둘째도 그만큼 컸구나 싶었다. 이모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곰돌이 코트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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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괴물들

낯익은 괴물들 (2021. 02. 10.) 총 9명의 작가가 촉법소년, 성착취, 인공지능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만든 단편소설이다. 시골 악귀(김종광)을 읽으며 이런 소년 범죄는 어떻게 다뤄져야 할지 무서웠고, 테임(김이설)은 태형, 지훈, 이두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죽었을까?, 처벌은? 이란 궁금증을 일으켰다. 열다섯이 지난 뒤에도(서유미)에선 학생 때의 시절, 그리고 그 시절들이 지나고 나선? 내 주변 또는 내 학창 시절을 회상하듯 읽었다. 그중 텔레그램의 주제를 다룬 가장 끔찍하고, 자극적이었던 천국의 낮(주원규)와 남편과 애완견 모두 로봇이었고 그 로봇을 내가 결정한다는 소설인 헤어지는 중(김희진)이참 무서운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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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보건교사 안은영 (2020. 09.11.)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게 들어있는 선물 세트 같았던 드라마와 책이었다. 정세랑 작가님의 독특한 발상과 정유미 님을 좋아하고 이정미 감독님의 기과함을 좋아한다면 누구든 봤을 책과 드라마다. 책으로 상상하던 장면을 현실로 만들어 준 느낌이랄까. 정말 작가, 배우, 감독의 색깔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 드라마였다. 책은 역시나 상상력이 무안한 정세랑 작가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찌 보면 안은영은 열정페이보다 더한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다. 두 눈 딱 감고 하지 않아도 될 일... 세상에 안은영과 한문 선생님 같은 사람 한두 명만 있어도 그 주변만큼은 따뜻하겠지 싶었다. 요즘 내가 느끼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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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아저씨

눈사람 아저씨 (1997) 1997년도의 책이지만 글이 없는 그림책이라 그런지 오래된 그림책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색연필로 그린 듯한 그림 때문에 따뜻한 분위기로 책의 이야기를 만들어갔습니다. 글이 없는 그림책은 글자가 없기 때문에 아이가 글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좋습니다. 또한 글이 있는 그림책에 비해 그림 하나하나를 더 세세하게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므로 이야기 이해 및 표현 능력, 어휘력, 창의성, 추론 능력 등 여러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읽어주는 입장에선 정해진 글이 없기 때문에 난감하기도 합니다. 이 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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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초로 초콜릿 만들기

집에서 가끔 만들기하고 싶을 때 하는 얼초가 크리스마스파티 에디션으로 나와서 두개 구매했다. 노브랜드에서 한개에 3900원정도 하고 있었다. 방법은 기존 얼초랑 똑같다 몰드가 크리스마스파티답게 트리랑 산타, 루돌프 등 귀여운게 한가득이다. 초코 색깔도 기존은 브라운, 화이트, 핑크 세가진데 이번꺼는 빨강 2개, 초록 2개, 민트 1개, 화이트 2개, 브라운 1개로 넉넉히 들어 있었다. 따뜻한 물에 담궈서 굳지 않도록 하면서 만들었다. 역시 둘째는 하는 건지 먹는 건지 쭉쭉 짜먹느라 정신없다ㅋㅋ 먹는거 반 초코 반 했으니까 초코 양은 넉넉했다 첫째는 성격답게 꼼꼼히도 했다 둘째보다 작업시간 두배ㅋㅋㅋ 날이 추워서 베란다에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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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들 사랑받네ㅎ

다들 사랑 가득 주네~ 우리 요렇게 행복하게 지내자 믿을 수 있는 가수와 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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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큰 행사를 마치며

한 해의 큰 행사라하면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싶다. 산타 할아버지를 믿게 하면서 갖고 싶은 선물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게.... 긴장의 연속ㅋㅋ 이번엔 무려 3달 전부터 귀에 피가 날 정도로 들었던 LOL 서프라이즈 캠핑카를 준비했다. 국내 토이저러스에 전화를 돌려도 오프라인엔 재고가 없었다ㅠ 그래서 결국.. 해외 배송으로 2021년 신상이라는 실버 캠핑카를 주문했다!! 아니.. 이렇게 클 줄 몰랐다고ㅠ 것도 투명비닐로 감싸져 오다니...들켰으면 망삘이다 007작전 비슷하게 하교 하기 10분전에 도착한 택배를 부랴부랴 뜯어서 들어갈 줄 알고 샀던 빨간 주머니를 반만 씌워서 잘 숨겨두었다. 휴... 드디어 크리스마스 당일! 잠들기까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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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도 인생이니까

주말만 기다리지 않는 삶을 위해 평일도 인생이니까 (2020. 04. 10.) 무작정 열심히 살라는 말에 지치지만, 다 괜찮다는 말에도 전혀 괜찮지 않기 때문에 진짜 대답은, 내가 찾아 스스로에게 해 주는 수밖에 없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마음에 드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평범한 인생을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며 내일보다 좋은 오늘을 살아가고 싶다. 이 책으로 김신지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다. 보는 내내 글들이 솔직하고 좋아서 책 한장 한장이 다 기억하고 싶은 글들로 가득했다.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롯이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서 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와 남편, 아이가 아닌 나와 나의 부모, 나의 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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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잃어버린 것

우리가 잃어버린 것 (2020. 12. 25.) 삶이 지속된 자는 것은 무언가를 천천히 잃어가는 일이기도 하다는걸. 그걸 알아가는 게 슬프기만 한 건 아니라는 얘기도 나누고 싶었다. 인생을 산다는 게 그 접힌 페이지를 펴고 접힌 말들 사이를 지나가는 일이라는걸, 아무리 가깝고 사랑하는 사이여도 모든 것을 같이 나눌 수도 없다는 걸, 하루하루 각자에게 주어진 일들을 해나가다 가끔 같이 괜찮은 시간을 보내는 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시간을 갖기 위해 '한 방울씩 모인 피곤과 졸음이 머리 위의 양동이에 가득 차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넘쳐 쓰러질 때까지(글 중에서)' 졸음을 참던 나의 모습도 생각나고, '동생에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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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2019. 12. 12.) 고요하고 거룩한 크리스마스. 모든 게 평온하고 모든 게 찬란합니다. 천국의 평화 같은 단잠에 들겠지요. 천국의 평화 같은 단잠에 들 거예요. 그림책의 작가는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는 '모지스 할머니'로 불리며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화가. 1860년에 태어난 그녀는 12세부터 15년 정도를 가정부 일을 하다가 남편을 만난 후 버지니아 농장 생활을 시작했다. 열 명의 자녀를 출산했지만 다섯 명만 살아남았고, 관절염으로 자수를 놓기 어려워지자 바늘을 놓고 붓을 들었다. 그때 그녀의 나이 76세. 한 번도 배운 적 없이 늦은 나이에 시작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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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누피가든

동화같이 아기자기 귀엽고 포토존 가득한 스누피가든 공항 도착해서 스누피가든 바로 예약하고 가니까 편했다 도슨트 체험을 하고 싶다면 해당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좋다 입구부터 스누피가 보여서 설렘가득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더 잘해놔서 깜짝 놀랐다 진짜 스누피 전시관이다!! 간직하고 싶은 것 천지라 사진 찍느라 발걸음을 뗄수없을 정도였다ㅠ 저렇게 피켓으로도 되어있어 함께 사진찍기도 좋고 영상전시도 되어있어서 실내에서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실외로 나오면 스누피 속 캐릭터들의 조형물들이 곳곳에 테마를 갖고 설치되어있다 내가 갔을 땐 할로윈때라 모든 테마가 할로윈이어서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해놨다 저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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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좋다

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좋다 (2019. 02. 04.)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 '존중'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는다. 사소한 일상에서든 일에서든 존중이 사라지면 마음이 괴롭다. 사람의 마음은 대단한 일이 벌어져야만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아무리 피로한 일도 해낼 수 있다. 그래서 태도가 중요하다. 어떤 책이 때때로 내게 다르게 다가오는 건, 내가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이지 책 자체가 어떤 완결된 훌륭함을 갖고 있어서 감동을 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추천을 여러번 받아 읽게 되었는데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붙여졌던 책이다. 이 책은 작가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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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밤

크리스마스 전날 밤 그림책마다 산타 할아버지의 모습은 조금씩 다르게 묘사됩니다. 이 책에선 작은 난쟁이의 모습을 한 산타 할아버지로 등장합니다. 아이들이 각각 생각하는 산타의 모습을 들어보며 책을 봐도 재밌습니다. 과연 두근두근 설레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잠이 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우리가 잠든 사이 순록과 산타 할아버지의 일과를 상상하며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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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2002. 11. 25.) 미야니시 타츠야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그림, 작가의 한없는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등장인물들로 엮인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글과 그림에 흐르는 유머 감각이 특징인 작가입니다.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그림은 표지만 봐도 그 작가인지 알 정도로 독특하고 특이하다.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 크리스마스는 모든 사람을 위한 날. 그리고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을 위한 날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전날 돼지 열두 마리가 트리와 화환을 꾸미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그때 늑대가 나타나 돼지를 잡아먹으려고 트리를 망가트리며 쫓아왔어요.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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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멈과 호랑이

팥죽 할멈과 호랑이 (2006. 06. 01.) 동짓날 팥죽에 관련된 책을 함께 읽으면 동지는 무슨 날인지, 팥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왜 팥죽을 먹는지, 우리나라의 풍속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 동지 [ 冬至 ] 24절 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에는 동지팥죽을 먹는다.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붉은 팥은 옛날부터 벽사(辟邪)의 힘이 있는 것으로 믿어 모든 잡귀를 쫓는 데 사용되었다. 특히 백희나 작가님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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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표지에서 보여주듯 아빠와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은지는 크리스마스에 일하는 아빠에게 전화도 걸어보고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일하는 회사 앞으로 찾아갑니다. 방 벽에 붙어있는 아빠를 그린 그림만 봐도 평소 은지가 아빠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은지는 엄마랑 아빠가 일하는 회사 앞으로 가서 무언가를 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 아빠는 어렸을 때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아빠는 은지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선물도 꼭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크리스마스에 일을 하게 되는데... 과연 은지는 무엇을 보았을까요? 은지는 크리스마스에 아빠와 함께 보낼 수 있을 까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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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방법

책 잘 읽는 방법 (2018.03.06.) 과시적 독서가. 책을 읽으면 잘 살 수 있냐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해드리고 싶어요. 정해진 운명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요. 몸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에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듯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독서도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책을 보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책을 보라고 하는 건, 부모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다. 글씨의 배열부터가 남다르다 느꼈고, 책 한 권에 포스트잇이 잔뜩 붙어있을 만큼 한 구절 한 구절이 다 와닿았다. 모르는 건 잘못이 아니다 몰랐다는 걸 이제 알았으니 알아야겠다. 전환점이라 생각한다. 읽은 날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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