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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가족을 믿고 맡기는 의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쾌통한의원 박진영 대표원장
쾌통한의원 대표원장 박진영입니다. 지난 16년간 대학교 한방병원, 보건지소, 한의원, 요양병원, 다양한 곳에서 진료를 했습니다. 2014년 봄에 쾌통한의원을 시작해서 9년째 김해에서 한의원을 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마치고 대학을 선택할 때였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서 한의사셨다는 이야기를 부모님께 듣습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한의대를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한의학에 대한 호감이 생겼습니다. 입학 후에는 당연하게도 한의학에 대해서 경험하고 느낄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수험생활에 체력이 떨어졌을 때 먹던 한약, 발목 삐었을 때 받았던 침치료, 내가 몇차례 겪은 한의학과 학문으로 배우는 한의학은 달랐습니다. 이 증상에는 이 약, 피로에는 보약, 삔 데는 침, 부항이 아니라 오장육부, 사상체질, 인체를 보는 관점을 새로 정립해야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의사 선배님의 도움으로 가족이 고생하던 치질을 한약으로 치료했습니다. 진단, 처방, 한약을 복용하면서 나타나는 치질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