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오크우드호텔 / 외국인과 함께하는 한글의 예술성 체험 - 한글알리미 샨샨캘리그라퍼
가장 민주적이면서 가장 평등한 문자 '한글' 중국에 살다보니 개성있는 많은 서체들에 놀랄때가 있습니다. 저마다 개성있는 가게 간판과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네이밍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하구요.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이곳 아이들은 매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새로운 한자를 추가로 학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글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어엿비'여겨 한글을 창제한지 오백년이 넘었습니다. 당시에는 지배계급 이데올로기가 확실한 사회였고, 문자라고 하는것은 그들에게 일종의 계급과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종은 기득권 세력과 부딪치면서까지 백성을 위한 글자를 만드셨던 것이죠. 백성들의 문맹탈출을 바랬던 세종, 세종의 정신이 녹아있는 한글은 분명 민주적인 글자이면서 동시에 평등의 문자 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소주오크우드호텔 위드코로나가 시작되기 한달 전, 그러니까 작년 11월에 소주글쓰기 맴버들은 외국에 살면서 뜻깊은 일을 해보자고 중지를 모았고, 멤버 중 6명이 합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