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Prologue
문득 들어오는 생각들이 있다.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찰나의 현재와 그 미지의 내일을 의심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과연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혹은 내가 나아가는 이 현실이 과연 적합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인생을 '길'에 빗대어 말한다. 나아갈 길, 선택할 길, 걸어갈 길, 그리고 그저 길... 태어남에 순간부터 자의든 타의든 우리는 각자의 길을 혼자서 혹은 여럿이 걷게 된다. 수없이 많은 갈림길과 제각각인 길의 모습, 상태, 환경까지 우리는 모두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된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수많은 좌절과 도전, 행복과 슬픔, 만남과 이별을 느끼고 소모되어 간다. 길 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내가 서있다는 평면적인 사실일 뿐, 우린 그 길에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순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야만 한다. 블로그에 첫 글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수많은 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많은 이들이 고유한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